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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말투에 화가나요

익명1 조회수 : 7,454
작성일 : 2018-07-19 19:02:53

중딩(15살) 여학생인데요

초딩(8살) 여동생이랑 같이 앉았다가

중딩:'너 내 폰 만지지 마'

초딩: '왜?'

중딩: 그게 말이야?

엄마: (중딩한테) 말투가 좀 그렇네.

중딩: 내 폰인데 만지지 말라는데 왜라니..그게 정상이야?

엄마: 그게 정상 비정상을 논할 일이냐


뭐 이렇게 대화는 갈등으로...!@@#$%^&*()



이런 대화 진행 패턴인데요 자주 그래요.

초딩이 그냥 하는 말을 (자기 수준에서는 유치하겠죠)

늘 무시하고, 비아냥 거리고, 면박주고요.


아니, 왜 좋게 말할 수 있는데 저렇게 시비조냐고요

옆에서 듣자하면 정말 저까지 기분이 팍 상해요.

얼마나 싸가지 없이 이야기를 하는지.

욕 안하는게 다행이라고 하실 분 있을지 모르겠으나

다른 사람한테는 못그러면서

꼭 저보다 힘 없는 어린 동생한테 저러고 있는 걸 보면

너무 꼴보기가 싫어서

제가 오바해서 화를 내게 되는 상황이다보니

큰 애는 내가 늘 작은 애 편을 든다고 해요.


그런데 저는 강자가 약자 괴롭히는게 정말 싫어요.


이럴떄 가만 있는게 상책인가요

정말 듣기 괴롭네요

 

IP : 180.69.xxx.24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19 7:11 PM (119.196.xxx.9)

    조금 크면 괜찮지 않을까요?
    변정수 두 딸도 크니까 잘 지내는거 같더라구요
    동생에 대한 질투가 어마어마해서
    동생 뱃속에 있을때부터 장난을 가장해서
    엄마배에 로우킥하고 그러는거 방송 됐었어요
    엄마 없을때 동생 꼬집는거랑 비슷해요

  • 2. 둘째가
    '18.7.19 7:11 PM (211.215.xxx.107)

    언니 휴대폰을 함부로 만지고
    그게 왜 잘못인지도 모르는 척하는 게
    더 나쁘다는 생각은 안 드세요?

  • 3. 위 댓글
    '18.7.19 7:17 PM (223.62.xxx.241)

    아이 안 키워본...

  • 4. ㅡㅡ
    '18.7.19 7:21 PM (211.215.xxx.107)

    애 키워본 사람이고요.
    둘째 편애가 뚝뚝 떨어지는 글이라 제 의견 적었어요.
    저 정도는 그냥 둬도 되지 않나요?
    욕을 한 것도 아니고 폭력을 쓴 것도 아닌데
    엄마가 개입해서 동생 편 들면 상태만 악화될 겁니다.

  • 5. 에효
    '18.7.19 7:22 PM (122.128.xxx.158)

    그냥 둘째가 더 예쁜거네요.
    밉살스러운 첫째가 예쁜 둘째를 갈구는구나 싶어서 첫째의 말이 듣기 싫은 겁니다.
    편애 당하는 걸 이미 오래전에 눈치챈 첫째는 둘째에게 감정이 더 안좋은 거고요.
    원래 자식들 관계는 부모가 갈라놓는 법이죠.

  • 6. ...
    '18.7.19 7:23 PM (211.36.xxx.169)

    약자라고 함부로 대하는게 싫다고 솔직하게 얘기하세요.
    훈계보다 통할 수도 있어요.

  • 7. 그런데
    '18.7.19 7:27 PM (122.128.xxx.158)

    그게 왜 함부로 대하는 겁니까?
    자기 폰을 만지지 말라고 하는 게 정상이고 그걸 왜라고 되묻는 게 오히려 이상한 겁니다.
    8살이면 남의 물건을 함부로 만져서는 안된다는 정도는 충분히 알 나이입니다.
    둘째는 엄마가 누나(언니?)보다는 자기를 더 예뻐 한다는 걸 아니까 개기는 거잖아요.
    첫째는 그걸 아니까 화가 나는 겁니다.

  • 8. ...
    '18.7.19 7:31 PM (39.7.xxx.4) - 삭제된댓글

    둘째가 그래요. 말말이 시비조...보기 싫고 듣기 싫어요.
    전..상황정리해주고 시시비비가려서 사과시키고..작은애 말투도 단속해요. 그런데..잘 안고쳐지네요

  • 9. ㆍㆍㆍㆍ
    '18.7.19 7:37 PM (1.241.xxx.152)

    여기서 강자는 원글이고요
    강자인 원글이 약자인 큰딸 괴롭히고 있고요
    그냥 냅두세요
    제가 보기엔 큰딸 말 문제 없어요

  • 10. 에고
    '18.7.19 7:37 PM (183.98.xxx.142)

    중2한테 뭘 바라세요
    그정도면 못되게 구는것도 아닙니다요
    여기 올라오는 중딩엄마들 글 좀 읽으세욯ㅎㅎ

  • 11. ..
    '18.7.19 7:42 PM (119.196.xxx.9)

    큰 딸이 애가 뭘 몰라서 그런거겠지만
    8살이 왜라고 했을때 공격하기보다 설명하면 좋았겠지요
    저희집도 중2병 있어서 늘 있는일이라 댓글 달았어요
    이 또한 지나갑니다

  • 12. 에효
    '18.7.19 7:47 PM (122.128.xxx.158)

    '너 내 폰 만지지 마'

    여기서 뭘 더 어떻게 설명을 하나요?
    내 폰이니까 만지지 마라는 건데요?

  • 13. ..
    '18.7.19 7:48 PM (125.185.xxx.145)

    큰딸 밀투나 엄마 말투나 비슷한데 엄마말투가 좀더 안좋아보임

  • 14. ..
    '18.7.19 7:49 PM (119.196.xxx.9)

    남의 물건 만지는거 아니라고 가르치면 안돼요?
    동생 눈높이에서..

    물론 바라지도 않지만요

  • 15. ..
    '18.7.19 7:50 PM (119.196.xxx.9)

    물론 15살에 바라는게 무리겠지만요
    그러니 둘다 혼나야되는겁니다

  • 16. ..
    '18.7.19 7:54 PM (119.196.xxx.9)

    그래서 15살에게 바라는게 무리라고 적었잖아요

  • 17. 큰애에 대해 쓴
    '18.7.19 7:55 P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

    싸가지가 없다
    꼴보기가 싫다

  • 18. 큰애에 대해 쓴 묘사
    '18.7.19 7:56 PM (211.215.xxx.107)

    싸가지가 없다
    너무 꼴보기가 싫다
    나까지 기분이 팍 상한다

    이 묘사만 봐도 알만 합니다.

  • 19. ㅡㅡ
    '18.7.19 7:58 P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

    처음부터
    둘째에 감정이입이 돼 있기 때문에
    둘째에게 불친절한 말투를 못 견디는 거예요.
    원글님 =둘째 라서요.
    큰애는 다 느껴요.

  • 20. ..
    '18.7.19 7:58 PM (119.196.xxx.9)

    꺼낼 가치없는 말?

    댁은 의견이고
    제 경험은 꺼낼 가치없는 말인가요?

    물 귀신인가...
    내가 지금 여기 얼마나 영향력있는 댓글을 달았다고 물고 늘어지세요?

  • 21. ㅡㅡ
    '18.7.19 7:59 PM (211.215.xxx.107)

    처음부터 원글님이
    둘째에 감정이입이 돼 있기 때문에
    둘째에게 불친절한 말투를 못 견디는 거예요.
    원글님 =둘째 라서요.
    큰애는 다 느껴요.
    그래서 더 동생에게 불친절한 겁니다

  • 22. ...
    '18.7.19 7:59 PM (220.75.xxx.29)

    사춘기 중딩 큰딸 보다가 8살짜리 둘째 보니 이뻐죽겠는거 알겠는데요 티는 좀 최대한 내지 마세요. 한두살 차이나는 둘째도 큰애보다 엄청 애기로 보이는데 무려 초1짜리면 그냥 숨만 쉬어도 이뻐죽겠죠...
    근데 큰애도 동생없는 집 아이였으면 이쁨 받았을거에요.
    말투야 직접 들은 원글님만 아실테니 적으신 워딩만 보면요
    동생 아니라 엄마한테도 내 폰 만지지마 할 수 있고 엄마가 왜? 하고 반문하면 그걸 말로 해야 아냐 대거리 나올만 한 상황이에요...

  • 23. ..
    '18.7.19 8:01 PM (119.196.xxx.9)

    그러게 첨부터 저한테 왜 질문을 하세요
    님은 왜라는 질문에 그게 말이냐?로 들이받는 타입이세요?
    남 의견 꺼낼 가치없는말로 후려치니 만족하세요?

  • 24. 울컥한 맏이
    '18.7.19 8:02 PM (125.181.xxx.136)

    님 둘째는 첫째에 비하면 언제나 평생 어리고 약자입니다
    항상 언니보다 7살 어리다고요
    그게 첫째 입장에서는 얼마나 짜증나는 상황인지 아세요
    둘째가 나중에 지금 첫째와 같은 15살이 되어도 계속 애기취급 받아요 첫째는 15살때 벌써 다 큰애 취급하고요
    엄마는 늘 동생이 어리니 늘 양보하고 배려하라고 요구하죠
    동생이 8살이든 18살이든 평생이요..
    언니가 짜증나는 상황은 공감해 주지 않으면서 언제나 언니가 동생입장을 이해해주기만을 요구한다구요
    그게 첫째 입장에서는 엄마가 동생편만 들고 편애하는 걸로 느껴져요 중2면 아직 관심이 필요한 예민한 시기의 아직 어린애예요
    동생도 똑같이 야단치세요 언니 보는 앞에서..
    언니 물건 함부로 만지면 언니 화난다고 그러지 말라고요
    그냥 태어난 순서가 다를 뿐이지 똑같은 님의 딸이예요
    첫째를 큰애라 부르며 너무 큰애 취급 마시고요
    동생을 작은애라 부르며 너무 애기취급하며 오냐오냐 배려해주지도마세요

  • 25. 이런 엄마들
    '18.7.19 8:14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많더라구요. 의외로.
    저도 동네 엄마 하나가 비슷하게 토로하는 걸 듣다가
    너무 이상해서...
    왜 먼저 잘못을 한 둘째 잘못보다 첫째 말투나 대응을 먼저 문제삼느냐.. 했더니 깜짝 놀라더군요.
    그 엄마 본인이 둘째라 내내 둘째 빙의되서 애들 대하는 것 같았어요.
    그게 편애인지 인식조차 못하구요. 개념도 없더라구요.

  • 26. 이런 엄마들
    '18.7.19 8:24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애들 이간질은 본인이 하고 있다는 걸 모르는거죠.
    그러면서 우애 있게 지내라고 큰애한테 맘 넓게 가지라고 훈계하겠죠?
    저 위에 어느 댓글처럼 강자는 엄마 자신이네요.
    편애라는 게 누구 떡 하나 더 주고 덜 주고가 아니라
    일상에서 말 한마디 눈빛 하나로로 다 드러나요.
    그러지 마세요.

  • 27. ...
    '18.7.19 8:41 PM (110.70.xxx.210)

    8살 둘째를 가르치세요.
    폰 쓰고싶으면 엄마꺼 쓰지, 쓰지말라는 사람꺼 쓰면
    남들한테 욕먹는거라고 가르치세요. 제발.

    솔직히, 내 물건 쓰지말라는데 왜? 라니
    그 반응이야말로 밉상인데
    원글님만 모르는듯..

    그리고, 어린애한테 폰 들려주지말고
    차라리 만화책이라도 주세요.
    엄마가 핸드폰 쓰라고 장려하는것도 아니고
    웃기는 시츄에이션이네요.

    설마 계모세요?

  • 28. 익명1
    '18.7.19 8:51 PM (180.69.xxx.24)

    평소 평화로운 가정이고 첫째랑도 관계 좋아요
    딱 하나, 첫째가 까칠하게 말할 때, 그건 싫어요

    방금 전 에피소드는 둘째가 폰을 만져서 제지한 게 아니었어요
    잘 있다가 생각나서 미리 경고를 준 듯 해요.
    그거까지 당연히 괜찮죠
    평소에 저도 남의 물건 손대는거 아니다(가족 간에도) 라고 가르칩니다.
    반복해서요.
    만약 그럴 때 있으면 얼른 돌려주고 사과하라고 하고요.

    둘이 같이 컴 보다가 첫째가 갑자기 그러니
    둘째가 왜? 냐고 물은거에요.
    여기까지 괜찮아요. 말투가 서로 평상시 말투였으니까요.

    그런데 거기서 첫째가
    '그게 말이야(방구야?' 딱 이런 말투인데 거슬렸어요

    그러더니 '그렇게 묻는게 정상이야?' 이러는데요

    옆에서 듣는 어른이 그 말투에 가만히 있어야 하는건가요

    둘째 아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가만 있고 그냥 '왜?' 이거 한 마디 했어요.

    평화로운 집안 분위기에 왜 갑자기 시비조로 이야기 하는지..

    이게 편애인건지....

  • 29. 익명1
    '18.7.19 8:53 PM (180.69.xxx.24)

    그리고, 억측하는 분들이 많아서..
    평소에 폰 비번 걸어두고 못보게 합니다
    밖에 나가서 성가시게 할 때도 보게 하지 않아요

  • 30. 익명1
    '18.7.19 8:57 PM (180.69.xxx.24)

    제가 말하는 것은요

    자기 물건 만지지 말라고 경고하는 것--> 오케이

    설명이 아닌 비아냥 거리는 말투, 표현 (그게 말이야? 정상이야?)--> 안됨

    이겁니다.

  • 31.
    '18.7.19 9:04 PM (220.79.xxx.102)

    첫째들 댓글달러 다 오셨네요.
    저도 자매 키우지만 저정도가 무슨 편애입니까? 중2가 무슨 벼슬인지요. 엄마가 둘째를 예뻐해서 그렇다고 어찌 그리 확신하시나요? 저 글하나를 보고 확대해석하는분들 많네요. 이래서 82쿡에 글올리기 무섭다니까요.

    그런데 저 같으면 둘다 혼낼것 같아요. 언니는 자기 물건 특히나 핸드폰 만지는걸 싫어하니 만지지마라. 그리고 첫째한테는 누구한테든 그렇게 시비조로 이야기하지마라..

  • 32. ...
    '18.7.19 9:05 PM (110.70.xxx.210)

    욕을 쓴다거나 애를 때리려고 했다거나 한게 아니라면
    저라면 그 정도로 혼 내지는 않을거고요.
    대화는 할거같아요.
    혼을 내는것과 대화는 전혀 다른 거니까요.

    8살 둘째가 왜?라고 되 묻는건 중2입장에서
    많이 짜증나긴 나겠네요. 대체 뜬금없이 왜?라니.. 그런 마음?

    응.이라고 대답해야 맞는거잖아요.. ㅎㅎ

  • 33. ....
    '18.7.19 9:06 PM (125.132.xxx.47)

    원글님은 이번 사건에 대해 이러저러 했다 구구절절 설명하시는데요 앞뒤 전후관계 그런거 님 말이 맞을지도 몰라요 근데 저도 느끼고 다른 분들도 느낀건 님이 둘째를 더 이뻐한다는 거예요.. 글로도 느껴지는데 첫째는 더 잘 느끼고 있겠죠. 님은 아마 부정하시겠지만.

  • 34. ...
    '18.7.19 9:10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위에 음님 같은 대응이 적절하죠
    혼내려면 둘다 혼내는 게 맞아요
    원글님 반응은 첫째가 싸가지 없다 이거잖아요
    그게 편애라는 거예요
    둘다 님이 낳은 아이니 둘다 사랑하시겠죠
    하지만 저울이 한쪽으로 기운다는 거는 인식하고 경계하세요

  • 35. 진짜
    '18.7.19 9:15 P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

    편애하는 엄마들은
    본인이 편애하는 거 모르더라고요.

  • 36. 익명1
    '18.7.19 9:16 PM (180.69.xxx.24)

    단편의 글 하나만으로 제 마음을 읽으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첫째와 둘째에 대한 사랑의 색깔이 다를 수는 있으나
    둘 다 참 귀한 부분이 다른 아이들입니다
    양이나 질로 누구를 더 편애한다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일상속에서 더 많은 훈계를 듣는 편은
    장난꾸러기 둘째입니다

    첫째는 듬직하고 신뢰가 가는 아이죠.
    자기 길을 잘 찾아가는 아이가 참 사랑스럽고 고마워요.

    그러나 첫째는 자신의 예민함을 다루느라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잘 배려 못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나아질거라고 믿지만
    때때로 그런 것들에 화가 날 때 있어요.

    첫째는 지금 둘째 나이인 8살 까지는 혼날만한 일이 거의 없을만큼
    잘 커준 아이죠.

    인터넷 상의 글이 주는 한계, 댓글이 주는 한계는 있겠지만
    어찌 몇 줄의 줄글로 편애한다고 확정들 하는지....

    앞으로는 그런 거 감안하고 글 올려야겠네요

  • 37. 익명1
    '18.7.19 9:18 PM (180.69.xxx.24)

    그러나 제가 사실보다 좀 감정적으로 오바한 것 같다는 생각은 들고
    앞으로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좀 더 멀찍이서..좀 더 귀를 막고서..

    첫째가 둘째보다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말이 더 거칠고 잘 째리고 그래요..
    어느 정도는 눈감아주고 어느 정도는 가르쳐야 할지..판단해야겠어요.

  • 38. 댓글러들에게
    '18.7.19 9:21 PM (211.215.xxx.107)

    대단하다고 빈정거리실 게 아니라
    원글님 쓴 글 보세요

    꼭 저보다 힘 없는 어린 동생한테 저러고 있는 걸 보면
    너무 꼴보기가 싫어서
    제가 오바해서 화를 내게 되는 상황이다보니
    큰 애는 내가 늘 작은 애 편을 든다고 해요

    큰애가 이미 늘 편애에 대해 항의한다잖아요.
    별일도 아닌데 오버해서 화내신다고도 스스로 쓰셨고요.

    편애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니 그게 맞겠지만
    본인이 글에 그렇게 써 놓고 댓글러들에게 비아냥거리시는 건
    뭡니까.

  • 39. 이해가
    '18.7.19 9:21 PM (223.62.xxx.175) - 삭제된댓글

    안가네요
    님이 듣고 싶은 얘기가 뭐예요?
    같이 첫째 싸가지 없다 욕해주길 바랬나요?
    글 자체를 편파적으로 써놓고 원하는 답이 아니니 짜증내는 이런 글 이해가 안갑니다
    큰애는 구박하고 작는 애는 끼고 돌고
    그런 것만이 편애가 아니예요
    글에서 느껴지는대로 사람들이 반응하는거지 뭘보고 얘기합니까
    뭘 어쩌라고???

  • 40. 댓글러들에게
    '18.7.19 9:22 P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

    '18.7.19 9:21 PM (211.215.xxx.107)
    대단하다고 빈정거리실 게 아니라
    원글님 쓴 글 보세요

    꼭 저보다 힘 없는 어린 동생한테 저러고 있는 걸 보면
    너무 꼴보기가 싫어서
    제가 오바해서 화를 내게 되는 상황이다보니
    큰 애는 내가 늘 작은 애 편을 든다고 해요

    큰애가 이미 늘 편애에 대해 항의한다잖아요.
    제가 보기에는 별일도 아닌데
    오버해서 화내신다고도 스스로 쓰셨고요.

    편애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니 그게 맞겠지만
    본인이 글에 그렇게 써 놓고 댓글러들에게 비아냥거리시는 건
    뭡니까.

  • 41. ...
    '18.7.19 9:22 PM (180.67.xxx.182)

    말투가 나빠보이지도 않은데요.
    살벌하게 하는말 못 들어 보신듯!
    중심 잘 잡으세요

  • 42. ..
    '18.7.19 9:33 PM (58.236.xxx.38) - 삭제된댓글

    둘이상 낳는 분들이 잘빠지는 함정이죠
    큰애는 믿음직? 그 애도 아이입니다
    둘째는 마냥 막내같고 다 알아서 잘 하는것 같죠
    보고 배우니 눈치가 있잖아요
    첫애는 혼자 길을 개척하는 개척자입니다
    부모가 옆에 있어줘야하는데 다 큰아이로만 인식하고 있는거죠 거기서 큰아이는 편애를 느낄수도 있어요

  • 43. ..
    '18.7.19 9:36 PM (58.236.xxx.38) - 삭제된댓글

    어른이 되어서도 예민한 사람들 천지인데
    중고생이 좀 예민한건 당연한겁니다
    난 안그랬을거 같죠?
    큰 아이는 아직 어른이 아닙니다
    원글님을 보고 배우고 자라는 아이입니다

  • 44. 이분 전형적인 답정너스탈이네요
    '18.7.19 9:41 PM (175.124.xxx.27) - 삭제된댓글

    단편의 글 하나만으로 제 마음을 읽으시다니 대단하십니다

    =======================================

    본인이 단편의 글 하나 올려놓고 어찌하면 좋을지 고민글 올린거 아닌가요?
    원하는 댓글 안나오니 니들은 내상황 다 몰라 내말이 맞아
    끝ㅋㅋㅋ

  • 45. 원글
    '18.7.19 9:50 PM (180.69.xxx.24)

    방금 애들이랑 얘기 나눴고
    큰애한테 니가 기분 상했다면 엄마 잘못이고
    앞으로 너 서운하지 않게 잘 살피겠다고 했어요.
    둘째한테 언니꺼 만지지 말라고 다시 주의 줬고요.

    끝으로,
    둘째가 너처럼 말했으면 엄마가 혼냈을거 같니?
    물으니
    그건 그랬을거라고 그러더군요.


    더 이상은 댓글 안달겠습니다

  • 46. ...
    '18.7.19 9:55 PM (180.67.xxx.182)

    그렇죠 원글님이 여기에
    아이 말투가 화가나요 하고 적을 시간에 먼저 가르쳤어야죠.
    아니 글 적은 덕분에 원글맘 82에서 많이 배우시네요.
    글펑하지 마세요 딴분도 좀 읽게

  • 47. 대체
    '18.7.19 9:58 PM (125.181.xxx.136)

    첫째아이가 크게 혼날일 없이 기특하고 대견하게 잘 자라줘서 고맙다 하셨는데
    그렇게 잘 자라준 아이의 단점이 보이면 화가 나시는 군요
    보통 아이의 단점이 보이면 걱정이 되고 안타깝지
    그 모습이 화가 나고 꼴보기 싫지는 않아요
    그게 바로 원글님이 첫째아이에게 요구하는 기대수준이 엄청나게 높다는 뜻이예요 (둘째에 비해)
    99개 잘하는 아이가 1개 못한다고 밉고 맘에 안 드시는 거예요
    둘째는 장난치고 까불어서 혼은 많이 내지만 밉고 꼴보기 싫지는 않죠? 그래도 귀엽고.. 그쵸?
    첫째 딸이 알게모르게 아마 맘속에 상처가 많을 거예요
    스스로를 좀 살피시고요
    첫째에게 많이 너그럽게 대하도록 노력하세요

  • 48.
    '18.7.20 12:14 AM (223.38.xxx.220) - 삭제된댓글

    원글님네 상황은 잘 모르지만
    첫째 경험자로서 원글밈이 둘째를 편애하고 자신은 이쁨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더 동생한테 삐딱하게 말하는게 아닐지.
    이쁜말은 아니지만 말투가 그게 뭐냐고 면박당할 일까진 아닌거 같은데요. 동생앞에서 엄마한테 저런식으로 면박당하면 정말 자존심 상하고 동생이고 엄마고 다 미워요. 나만 혼자인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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