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성적표가 나왔어요. 이 성적 거의 그대로 가나요?

학부모 조회수 : 3,784
작성일 : 2018-07-18 19:41:29
학구열 높은 서울지역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너무 실망스럽고, 힘빠지네요.
어렸을때부터 호기심도 많고, 정도 많아
제겐 사랑스러운 아들이었죠.
그러다가 초등학교입학하니 모든잣대가 공부가 되더군요.
자연스럽게 노는거좋아하고,공부에 큰관심없는 부류가 되더군요
어렸을때 생각에 언젠간 정신차리면 잘하겠지.싶었어요.
책도 좋아하는책은 잘봤고, 박학다식한 면이 있어서 더그랬던듯요
그런데 중1기말성적표보니, 엄마로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이의 가장큰 문제는 집에서 공부를 잘 못해요
대충대충숙제하고, 미루고.
그게 가장큰 문제점인데,해결이 안되고있어요.
어찌해야하는지요?
학원은 국영수에 체육하나 하고있는데,
학원비도비싼데, 저도혼란스럽네요.
요새는 중등부터 잘하는 아이들이 계속 잘한다던데
우리아들은 어떻게 하죠?
울고싶어요.ㅠ
아직 자기실력발휘를 한건 아니예요.
시험준비도 제대로 안됐었고요.
그런데,다핑계같고. 제가 엄마로서 어떻게 하면좋을지 모르겠어요
일단 공부를 잘하고싶다
2학년땐 준비잘해서 잘보겠다.하지만 늘 말뿐이고,
막상 오늘당장 공부하려면 귀찮고 하기싫은거죠.
전 오늘부터 뭘 해야하나요
IP : 220.75.xxx.14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2
    '18.7.18 7:51 PM (211.108.xxx.4)

    더 멘붕오다 중3되니 정신 좀 차리는데 갑자기 확 오르진 않더라구요
    못했던거에서 조금 좋아지는정도

    중하위나 중위권에서 최상위 이런건 절대 없어요
    고등되면 더 떨어질거라 생각하니 힘빠지고 한숨나고 그러네요

  • 2.
    '18.7.18 7:56 PM (210.109.xxx.210) - 삭제된댓글

    앉아서 진득하게 공부하는것도 아무나 하는거 아니에요.
    아이가 의지가 없다면 부모가 옆에서 붙잡고 하거나
    완전 소수정예로 꼼꼼하게 봐줄 학원을 찾거나
    과외선생을 찾아야죠.

  • 3. 중2맘
    '18.7.18 7:59 PM (116.120.xxx.165)

    욕심없는 아들이라면 엄마가 하나하나 간섭해야합니다
    아들들은 중학교때 스스로 계획짜서 공부못해요

    그리고 중1성적이 중2 거의 그대로 반영됩니다
    열심히 하는 애들은 뭐 가만히 있나요~^^;;

  • 4. 아니요
    '18.7.18 8:28 PM (175.223.xxx.105)

    걱정 마세요
    전 심지어 성적 오르기 힘들다는 여학생이었어요
    중1에 평균을 따져보기도 무서울 점수에서
    중2 평균89,90,91 정도
    올해 중간 95 기말 98 받았어요
    물론 스스로 자신 없고 불안하고 시험에대해 스트레스 받아 했어요
    올 초 그게 제일 심했죠
    제가 앞으로 네번이나 맘껏 실패하고 무엇이 문제였는지 스스로 생각하고 고칠 기회가 남아있으니 불안해 하지 말고 스스로를 믿으며 해봐라 라고 응원해 줬었어요
    엄마 역할은 여기까지.
    그리고 저만큼 올리더라고요
    앞으로 전 더 기대하고 있어요
    물론 내색은 안 하지만
    믿어보세요

  • 5.
    '18.7.18 8:34 PM (175.223.xxx.105)

    저도 서울 강남서초권 여중이에요
    애들 무섭게 달려드는 곳

  • 6. 원글
    '18.7.18 8:41 PM (220.75.xxx.144)

    평균그정도면 거의 전교권 아닌가요?
    보니까 과목변평균이 전부 80점대고.

    수학은 70점대던데요

  • 7. 아니에요
    '18.7.18 8:48 PM (14.52.xxx.110)

    여자애들은 99.8정도에서 다다다다다 점수 붙어 있어서.

    여튼 믿고 내공좀 쌓는 시간으로 두시고 내년 중간때 너무 길면 지치니깐 적당한 시간동안 확 몰입할 수 있게만 해 주세요

  • 8. ㅂㅅㅈ
    '18.7.18 9:02 PM (122.42.xxx.215)

    죄송한데 성적표는 어떤 식으로 나오나요?
    저도 중1엄마인데 처음이라 잘 몰라서요...
    얼마 전에 기말고사 정오표는 받아 왔었거든요.
    저도 생각한만큼 애가 성적이 좋지않아 힘 빠지더라구요ㅜㅜ

  • 9. 성적표
    '18.7.18 9:08 PM (175.116.xxx.169)

    성적표란게.. 중 1은 석차 기재 안하지 않나요?

    정오표와 점수 기재된 거 받아온걸 성적표로 생각하고 있는데
    따로 전체 평균이나 자기 평균 점수 쓴게 나오나요?

  • 10.
    '18.7.18 9:18 PM (116.120.xxx.165)

    성적표에 그냥 점수와 표준편차와 abcd그런거만 나와요
    반1등은 담임쌤께서 아이한테 따로 말해주고요

  • 11. ㅂㅅㅈ
    '18.7.18 9:26 PM (122.42.xxx.215)

    저희 애가 예전에 얘기하길 미술,체육,음악만
    abc로 나온다던데 그럼 다른 과목은 수행평가 점수랑
    합산해서 성적표에 나오겠네요..

  • 12. 원글
    '18.7.18 11:45 PM (220.75.xxx.144)

    지필점수
    각각의 수행점수
    성취도abcde
    과목별전체평균
    내원점수
    표준편차

    나옵니다.
    등수빼고 다나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4963 거의 모든 남자들이 성구매를 한다는데? 23 oo 2018/07/20 4,947
834962 안 씻고 출근하는 남편 13 2018/07/20 6,585
834961 유럽여행 중 입니다 11 유럽좋아 2018/07/20 3,514
834960 50 이후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면 24 친구 2018/07/20 11,450
834959 런던 잘 아시는 분 - 여행 정보 좀 부탁드려요 20 방랑자 2018/07/20 2,081
834958 Ktx산천 일반실과 프리미엄 버스 중 추천 부탁드려요 7 질문 2018/07/20 1,232
834957 스팸메일로 무슨 협박메일이 왔는데 5 스팸메일로 2018/07/20 2,813
834956 해외에서 한국방송 어떻게 봐요?? 7 .... 2018/07/20 2,025
834955 양양 여행ㅡ두번째 이야기 32 은하수 2018/07/20 5,940
834954 이과 내신 4등급 초반 7 어쩌나요 2018/07/20 9,626
834953 소개팅을 연속 네번을 했는데 다 망했는데요 7 ㅠㅠ 2018/07/20 4,720
834952 고1딸아이가 내일 남친이랑 영화봐도 되냐는데.허락해도되겠죠. 7 uu 2018/07/20 2,409
834951 부동산수수료 1 :-) 2018/07/20 875
834950 이사 하면서 정리전문가 불러보신 분 계신가요? 8 이사 2018/07/20 2,589
834949 순해빠진 사람이 반격할 수 있게 연습시키는 방법 아시나요? 11 주말엔숲으로.. 2018/07/20 3,530
834948 세탁기가 고장나서 무인빨래방 처음 7 .. 2018/07/20 2,310
834947 나경원딸은 어떻게되나요 1 ㅇㅇ 2018/07/20 1,532
834946 양재천 산책하다가 속옷같은 차림의 여자를 만났어요 8 심해요 2018/07/20 6,303
834945 체력적으로 넘 힘든데 뭘 먹어야 할까요? 13 허약체질 2018/07/20 3,706
834944 중고로 옷이나 물건정리하는거 습관이나 취미처럼 되버릴수도 있을까.. 4 ^^ 2018/07/20 2,251
834943 논술전형은? 21 ... 2018/07/20 2,708
834942 벌레 많이 나왔던 채소 알려주세요 17 ..... 2018/07/20 2,569
834941 부동산에서 양도세 고지 안해주나요 10 첫 매도 2018/07/20 1,929
834940 초등에게 sf영화 추천한다면? 23 ㅇㅇ 2018/07/20 1,465
834939 8월첫주 숙박이없네요8ㅇ 1 8월 2018/07/20 1,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