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가 고장나서 무인빨래방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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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는데요
건조기도 처음 써봤지요
근데 이게 자꾸 아른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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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건조기의 마성에 빠지면
지름신이 늘러붙어 떠나가질 않습니다.

[음]

건조기 일단 편하지요....
근데요 다년간 건조기 사용하며 느낀게 옷감 쉬 상하고 색깔 쉽게 탁해지고...등등
장마철에만 잠깐 필요한거 같습니다
해외인데요, 여기는 세탁기에 먼지 걸르는 기능이 아예 없어서(있다면 무지 고가, 근데 한번도 내눈으론 못봤음) 건조기 없음 먼지 잔뜩낀 옷을 입어야 한다는요
햇빛도 무지 좋아서 탁탁 털어서 햇빛에 말리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더라고요....세탁기도 한국거 좋아요.
머 모든게 여유만땅이면 사세요 근데 자리비좁고...전기세 가스비 성가시면 사지 말라 하고싶음요.
난 한국 먼지망 있는 세탁기가 그리워여!

[위에 음님]

어느나라 사시는요
세탁기에 동동떠서 먼지 줏어먹는
먼지 거름망이란게 있어요
한국의 다이소에서 천오백원 이천원해요
그나라에 없으면 한국에 부탁해보세요

[저도]

겨울에 세탁기 못돌릴때 빨래방 몇번 간다음 건조기 구입했죠
참 그거 한번 사용하면 미련을 버릴수가 없는듯요

[dlfjs]

건조기는 강추
남편은 여름엔 왜 쓰냐 하는데 널고 걷는거 안하니 편해요

[dlfjs]

집에 먼지도 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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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기는 빨래방에 있는 대형이 낫더라구요
작업실로 얻은 오피스텔에 딸린 작은걸로 돌렸더니 보풀일어나고 난리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