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와의 대화

... 조회수 : 1,788
작성일 : 2018-07-17 23:28:20
잘 해드리다가 아플때가 있어서 아프다고 하니
자식은 부모한테 아프단얘기 하는거 아니라고 
자식키워봐야 소용없다 하는 엄마
남들은 더 힘들다고 말하는 엄마
엄마 맞나요??
내가 니나이땐 더 힘들었어 원래 힘든 나이야라고 말하는 엄마

이런 대화를 할때면 
엄마가 불행을 주입하는것 같고 제가 불행하기를 바라나 싶어요
제 발목을 잡고 불행으로 밀어넣으려하는것 같아요.

제가 미혼이라 자식이 없어서 모르는데
자식한테 이런말 하는 엄마는 왜그런걸까요
자식이 피곤하고 아프다고 하면 안쓰러워서 안아줄것같은데 
왜 이렇게밖에 이야길 못하는지
이해하려해도 버겁네요ㅠ

IP : 114.199.xxx.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17 11:39 PM (1.227.xxx.227)

    공감능력 제로네요 울엄마도 자기기분만 중요하고 자식힘든거 공감못해주고그러세요 이제 포기했어요 전화도 안해요 가는것은 일년에 한두번만 가고요 바랄사람에게바래야지 안바뀌더라고요 그냥 절친들하고 속터놓고얘기하고 위로받는게 낫더라구요 저는 엄마도있고 자매도있는데 둘다 도움이안되더라구요

  • 2. 살아보니
    '18.7.17 11:44 PM (59.28.xxx.196)

    부모라고 다 부모가 아니라능, 자식도 마찬가지고

  • 3. ...
    '18.7.17 11:46 PM (114.199.xxx.25)

    윗님도 포기하셨나요
    저도 지금은 같이 살고 잘 대해드리려 하는데
    도저히 버거워서 독립 생각해요
    독립하면 저도 엄마한테 일년에 두어번이나 갈까 해요
    미련이 없어요
    아마 엄마는 태도가 바뀐것에 대해 놀라시겠죠
    그런마음까지 헤아릴 마음이 남아있지 않네요

  • 4. ..
    '18.7.18 12:04 AM (116.127.xxx.250)

    울엄마도 공감능력 제로에요 공감받기만 바라고 ㅠ

  • 5.
    '18.7.18 8:12 AM (58.140.xxx.253)

    바뀌기는커녕 정점더 이기적이되갑니다 그게 노인들의 특성이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3743 주식 대북주 아직 가지고 계신분들 계세요? 11 ... 2018/07/18 2,636
833742 취업자리 조언부탁합니다. 5 ... 2018/07/18 1,244
833741 보험 조언 구합니다. 고지대 2018/07/18 307
833740 트럭 가득 증거물 옮긴 드루킹 일당…보고 있던 경찰 ..수수방관.. 8 ........ 2018/07/18 1,031
833739 블랙아웃이 안되네요ㅎㅎ 12 ㅇㅇ 2018/07/18 2,018
833738 눈밑필러 해보신분 있으세요? 1 눈밑 2018/07/18 920
833737 기무사 ‘계엄령 문건’ 원본 파기했다. 7 ... 2018/07/18 1,176
833736 이런 애매한경우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실것같아요? 8 ... 2018/07/18 1,113
833735 베란다에 장판을 깔아놨는데 바닥에 물이 차 있어요. 2 고민 2018/07/18 2,948
833734 카페에서 커피 사서 나오려다 주저앉음 5 .... 2018/07/18 6,005
833733 빨리 나가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보러 오는 사람이 없어요) 6 부동산 2018/07/18 1,535
833732 무릎아프면 걷기운동 안하는게 맞죠? 10 와이? 2018/07/18 3,043
833731 꼰대들은 본인이 꼰대인거 모름 38 2018/07/18 4,051
833730 日고교 내년부터 '독도는 일본땅' 의무교육 2 ㅇㅇ 2018/07/18 580
833729 결혼은...... 1 Ko 2018/07/18 900
833728 꿈해몽 부탁드립니다 1 위로가 2018/07/18 1,292
833727 살찌는 방법 뭐있을까요 18 ... 2018/07/18 1,945
833726 스포츠타올 사용하시는분 계시나요? 9 몰라요 2018/07/18 1,140
833725 낫 놓고 ㄱ자도 모르는 아이 20 2018/07/18 3,170
833724 1억 운용 조언 구합니다 9 ㅈㅇㄴ 2018/07/18 2,280
833723 이재명은 아직도 명찰가지고 쌈질인가요 22 허구헌날 2018/07/18 1,358
833722 덥네요 ~ 투덜이농부 2018/07/18 380
833721 드라마 나도 엄마야 2 앞으로 2018/07/18 1,073
833720 그분이 밥하기 힘들다는 기사 쓴 기레기를 찾아라. 6 고 국제뉴스.. 2018/07/18 1,183
833719 '갑질 근절'을 '대기업 때리기'로 호도하는 보수 언론 1 샬랄라 2018/07/18 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