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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의 대화

... 조회수 : 1,779
작성일 : 2018-07-17 23:28:20
잘 해드리다가 아플때가 있어서 아프다고 하니
자식은 부모한테 아프단얘기 하는거 아니라고 
자식키워봐야 소용없다 하는 엄마
남들은 더 힘들다고 말하는 엄마
엄마 맞나요??
내가 니나이땐 더 힘들었어 원래 힘든 나이야라고 말하는 엄마

이런 대화를 할때면 
엄마가 불행을 주입하는것 같고 제가 불행하기를 바라나 싶어요
제 발목을 잡고 불행으로 밀어넣으려하는것 같아요.

제가 미혼이라 자식이 없어서 모르는데
자식한테 이런말 하는 엄마는 왜그런걸까요
자식이 피곤하고 아프다고 하면 안쓰러워서 안아줄것같은데 
왜 이렇게밖에 이야길 못하는지
이해하려해도 버겁네요ㅠ

IP : 114.199.xxx.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17 11:39 PM (1.227.xxx.227)

    공감능력 제로네요 울엄마도 자기기분만 중요하고 자식힘든거 공감못해주고그러세요 이제 포기했어요 전화도 안해요 가는것은 일년에 한두번만 가고요 바랄사람에게바래야지 안바뀌더라고요 그냥 절친들하고 속터놓고얘기하고 위로받는게 낫더라구요 저는 엄마도있고 자매도있는데 둘다 도움이안되더라구요

  • 2. 살아보니
    '18.7.17 11:44 PM (59.28.xxx.196)

    부모라고 다 부모가 아니라능, 자식도 마찬가지고

  • 3. ...
    '18.7.17 11:46 PM (114.199.xxx.25)

    윗님도 포기하셨나요
    저도 지금은 같이 살고 잘 대해드리려 하는데
    도저히 버거워서 독립 생각해요
    독립하면 저도 엄마한테 일년에 두어번이나 갈까 해요
    미련이 없어요
    아마 엄마는 태도가 바뀐것에 대해 놀라시겠죠
    그런마음까지 헤아릴 마음이 남아있지 않네요

  • 4. ..
    '18.7.18 12:04 AM (116.127.xxx.250)

    울엄마도 공감능력 제로에요 공감받기만 바라고 ㅠ

  • 5.
    '18.7.18 8:12 AM (58.140.xxx.253)

    바뀌기는커녕 정점더 이기적이되갑니다 그게 노인들의 특성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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