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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덥고 짜증나니까 웃긴 얘기 풍년이네요 ㅋㅋㅋ

웃자고요 조회수 : 12,572
작성일 : 2018-07-17 16:05:31
- 시멘트 덜 굳었다를 시멘트 덜 익었다고 말해본적 있어요.

- 친구한테 영화 비열한짓거리 보러가자고 했어요.

- 친구가 아 왜 그 못된 시어머니 나오는 영화 있잖아 했는데 제가 그래 올빼미! 라고 했어요.

- 방 안치우는 딸에게 엄마가 "봐! 하도 안치워서 방이 완전 개장판이야!" (난장판 개판) 

- 저는 유통기한을 유한기통이라고...

- 친구랑 고기 먹다가 "야 고기좀 오려봐!"라고 했어요.

- 성당에서 신부님 앞에서 기도 드릴 때  "제 꿈은 장래희망입니다."라고 얘기한적 있어요.

- 내 친구는 김치먹고 있다가 옆에 친구가 기침하니까 "야! 김치하지마라!" 이랬음

- 친구집에 전화했는데 순간 친구 이름이 생각 안나서 "아들 있어요?"

- 전화가 왔는데 오천삼백번이죠 그래서 내가 아뇨 오삼공공인데요 그랬더니 아저씨 가 미안합니다 하고 끊었어요.

- 어릴때 호주에 가서 한국말이 서툴렀는데 그래도 예의는 지켜야할꺼 같아 어느분이 
   "아빠 이름이 뭐니?" 하셨는데 "백씨 병씨 수씨 입니다" 라고 했음 (백자 병자 수자)

- 문방구 가서 핑킹가위인데 킹콩가위하나주세요 이랬다가 결국엔 못샀삼 ㅠㅠ

- 퇴근길에 우연히 만난 상무님이 집에 태워다 주셨는데 한참 가다가 "아저씨 우회전요"
    해놓고서는 깜짝 놀라서 그게 아니고요 하면서 죄송합니다 해놓고 내릴때 지갑에서 돈 꺼냄

- 울 담임은 엎드려 뻗쳐 시켜놓고 "엉덩이 들어"를 "엉덩이 벌려" 라고 했음

- 애기가 4달일찍 태어나서 병원에 한달은 입원해야 한다며 걱정하고 있는데 어머니 
   "콘테이너에 한달이면 비쌀텐데.."

IP : 14.45.xxx.170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7.17 4:08 PM (183.109.xxx.191) - 삭제된댓글

    전화끊은 아저씨~~ㅋㅋㅋㅋ 넘 웃겨요

  • 2. ㅋㅋㅋㅋ
    '18.7.17 4:09 PM (175.208.xxx.55)

    저도 아저씨 우회전 ... 직장 상사님에게 해 본적 있음...ㅠㅠ...

  • 3. 원글
    '18.7.17 4:20 PM (14.45.xxx.170)

    ㅋㅋㅋ 103.10님 ㅋㅋㅋ 아침부터 82 하고 있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

  • 4. 하하하
    '18.7.17 4:21 PM (123.212.xxx.200)

    전화끊은 아저씨 정말 웃기네요^^
    시어머니보고 원글님도 재밌어요.

  • 5. ㅎㅎㅎ
    '18.7.17 4:21 PM (125.176.xxx.76)

    아... 눈물 나와

  • 6.
    '18.7.17 4:23 PM (211.36.xxx.33)

    원글님 아짐부터 ㅋㅋ 잼있네요ㅋ
    저는 남편이랑 첫데이트 했을때 분수보고 븅수라 했어요ㅋ
    시엄니보고는 언니라고 나도 모르게 말나와서 순간 정덕흘렀고
    시엄니께선 저보고 젊은이라 하셨어요ㅋㅋ
    예전엔 아무말 대잔치 가끔 했는데 지나서 생각해보니 잼있네요

  • 7. 거울속으로
    '18.7.17 4:24 PM (39.120.xxx.146)

    아.. 진짜 웃기다..

  • 8.
    '18.7.17 4:24 PM (211.36.xxx.33)

    아짐 ㅡ 아침
    정덕 ㅡ 정적

  • 9. 와중에
    '18.7.17 4:35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오호~ 가위로 고기 오려먹으면 맛있겠네 싶었..ㅎ.

  • 10. 누리심쿵
    '18.7.17 4:41 PM (106.250.xxx.62)

    돼지고기 삼형제 (아기돼지 삼형제)

  • 11. 친구가 아들 데리고 만나러 와서
    '18.7.17 4:42 PM (211.215.xxx.107)

    내가 아직 미혼이라서
    이 이모는 아줌마 아니고 아가씨라고
    친구가 5살 아들에게 설명한 후
    주문한 음식이 나오자
    그 아들이 나에게
    “아가씨도 좀 먹어요”라고 .

  • 12. 원글
    '18.7.17 4:42 PM (14.45.xxx.170)

    211.215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3. 5살 아들이
    '18.7.17 4:48 PM (123.212.xxx.200)

    넘 젠틀한거 아니에요? ^^

  • 14. 전 어제 아이 방문피아노쌤에게..
    '18.7.17 4:50 PM (211.243.xxx.80)

    어머니 안녕히 가세요~~~~ 라고 했어요.. ㅡ.ㅡ;;

  • 15. ...
    '18.7.17 4:53 PM (222.120.xxx.20) - 삭제된댓글

    가수 악동뮤지션 있잖아요.
    이 친구들이 선교사 부모 따라서 몽골에서 어린 시절 보냈다는 얘길 들으시고
    저희 시어머니가 왜 걔들 있잖아. 만주에서 온 애들...
    (이거 쓰면서 저는 악동클럽이라고 썼다가 뭔가 쌔~해서 검색한거 비밀)

    이건 sns에서 본건데
    택시비 5040원 나왔는데 기사한테 5천원짜리 한 장 내밀고 잔돈은 됐어요~ 했다는 분 계십니다.

  • 16. 원글
    '18.7.17 5:02 PM (14.45.xxx.170)

    222.210님 악덕뮤지션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7. 아 아이고
    '18.7.17 5:03 PM (112.166.xxx.17)

    손에 힘이 풀릴정도로 웃겨요 아, 닭 사러 나가야하는데, 아하하하하하

  • 18. 아 아이고
    '18.7.17 5:04 PM (112.166.xxx.17)

    아,, 다섯살 아들 영웅만화 넘 좋아해요.
    위에 열살 형아보고 '오빠 나 캡틴 아메리카노 틀어줘'
    아... 저보고는 와서 '엄마 나 방패 사줘 그거만 사주면 되'

  • 19. 돌돌엄마
    '18.7.17 5:11 PM (211.36.xxx.250)

    내친구 버켄스탁 사서 신고는 폭스바겐 샀다고. ㅋㅋ

  • 20. 저는
    '18.7.17 5:13 PM (210.90.xxx.165)

    오리훈제를 자꾸 오리털이라고 해요
    오리털 사자
    오리털 먹고싶다
    왜그럴까요? -_-;

  • 21. ...
    '18.7.17 5:23 PM (110.70.xxx.236)

    저 웃다 울고있어요. 더운 날 감사해요.

  • 22. 웃기는 얘기
    '18.7.17 5:25 PM (180.68.xxx.101)

    너무 재미있어요.

  • 23. 또릿또릿
    '18.7.17 5:34 PM (121.165.xxx.122)

    웃다가 기절초풍ㅋㅋㅋㅋ

  • 24. ..
    '18.7.17 5:44 PM (58.122.xxx.54) - 삭제된댓글

    축제장 아이스크림 파는 곳.
    아주머니가 망설임주세요~
    바로 설레임 건네주심

  • 25. 그러고 보니..
    '18.7.17 6:00 PM (121.132.xxx.204)

    버스 타고 집에 가는데 안쪽 자리가 비었는데 젊은 아가씨가 바깥쪽에 앉아있었어요.
    순간적으로 "손님 제가 안쪽으로 좀 들어가도 될까요?" 했다가 아차. ㅋㅋ

  • 26. 더웅께
    '18.7.17 6:26 PM (183.99.xxx.199)

    서랍장 사려고 검색창에 분명히 '미니 3단 서랍장'이라고 쳤는데 찾는 종류가 안나오는거예요.
    찬찬히 제가 써놓은 단어를 다시 보니
    '니미 3단 서랍장'이라고 쳤네요.이런 니...ㅠㅠ

  • 27. 이 포스팅
    '18.7.17 6:26 PM (108.90.xxx.168) - 삭제된댓글

    원글님 혼자 원문에 저 다양한 콘텐츠..ㅋㅋㅋ
    저 여기 미쿡 새벽 4시반인데 입 틀어막고 울어요. 배 땡겨요 .읍읍..

  • 28. 미쵸
    '18.7.17 6:27 PM (122.43.xxx.247)

    너무 재밌어요.
    근데 원글님 기억력에 감탄합니다.
    저도 많이 있을텐데 기억이 안나요.ㅡㅡ

  • 29. ..
    '18.7.17 6:31 PM (211.194.xxx.132) - 삭제된댓글

    니미 3단 서랍장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런 니미 ㅋㅋ

  • 30. 유머 한마당
    '18.7.17 6:36 PM (120.136.xxx.116)

    유머 한마당

  • 31. 쓸개코
    '18.7.17 6:50 PM (118.33.xxx.27) - 삭제된댓글

    아들 있어요 ㅎㅎㅎㅎㅎ
    얼마전에 나이차 많이 나는 시어머니께 할머니라고 했었다는 82회원분 댓글 기억나요.ㅎㅎ

  • 32. 쓸개코
    '18.7.17 6:55 PM (118.33.xxx.27)

    아들 있어요 ㅎㅎㅎㅎㅎ
    아가씨도 좀 먹어요 ㅎㅎㅎㅎ 손님 ㅎㅎㅎㅎ
    아 댓글들 하나하나 미치겠어요 ㅎㅎ
    얼마전에 나이차 많이 나는 시어머니께 할머니라고 했었다는 82회원분 댓글 기억나요.ㅎㅎ

  • 33. 원글
    '18.7.17 7:14 PM (223.33.xxx.45) - 삭제된댓글

    제가 청바지 매니아거든요. 거의 콜렉터 수준.
    인터넷에서 '청바지' 검색할때 두번에 한번은 오타 내요.
    ㅂ 옆에 있는게 자꾸 눌려서.. 청ㅈ.. 차마 못쓰겠네요...

  • 34. 원글
    '18.7.17 7:16 PM (223.33.xxx.45)

    제가 청바지 매니아거든요. 거의 콜렉터 수준.
    인터넷에서 '청바지' 검색할때 두번에 한번은 오타 내요.
    ㅂ 옆에 있는게 자꾸 눌려서.. 청ㅈ.. 차마 못쓰겠네요...

  • 35. 앜ㅋ ㅋ
    '18.7.17 7:47 PM (112.150.xxx.194)

    눈물나요ㅋㅋㅋ

  • 36. ...
    '18.7.17 8:09 PM (175.207.xxx.41)

    쌤이 애들 데리고 행군하는데 뒤에 차가 오니까
    야~ 뒤에 차온다 차쪽으로 붙어~

  • 37. ㅎㅎ유
    '18.7.17 8:23 PM (124.49.xxx.9)

    유머 한마당

  • 38. ㅎㅎ
    '18.7.17 8:40 PM (180.66.xxx.161)

    다 못한 숙제는 까투리시간에 한다는 우리아들과 오늘 한 대화예요.
    너, 머리 자른거 애들이 알아보디?
    네, 근데 왜 앞머리만 잘랐냐고 뒷머리는 키우는거냐고 그랬어요

    역사책 읽는 숙제하다가 갑자기
    엄마, 제가 중국 나라들은 좀 잘 아는것같아요. 청나라, 명나라, 금나라, 장나라,...
    뭐 장나라? 그건 가순데.
    아니 그게아니고 강나라...
    의잉? 강나라?
    아니, 당나란가......

    애기때부터 쬐금씩 말실수하는거 재밌다고 안고쳐 줬더니
    이제 부끄러운줄도 모름.ㅠㅠ

  • 39. ㅋㅋ
    '18.7.17 9:22 PM (116.36.xxx.231)

    혼자 킥킥대고 웃고 있네요.
    아가씨도 먹어요.. ㅋㅋㅋ

  • 40. 망설임
    '18.7.17 11:20 PM (71.34.xxx.200)

    아가씨도 먹어요.. 넘 웃겨요

  • 41. ㅋㅋㅋ
    '18.7.17 11:31 PM (121.157.xxx.43)

    너무 웃겨서 눈물이 나네요.ㅋㅋㅋ

  • 42. 폭스바겐 ㅍㅎㅎㅎ
    '18.7.18 1:05 AM (220.95.xxx.235)

    흡연에 음주에 속썩이는 남편보고
    당신 그렇게 몸관리안하면 급경사해 ㅠ
    (돌연사)
    엉? 급경사? @@

  • 43. 원글
    '18.7.18 1:13 PM (14.45.xxx.170) - 삭제된댓글

    220.95님 그러다 겹경사도 나오겠어요 ㅋㅋㅋㅋ;;;;;

  • 44. 원글
    '18.7.18 1:18 PM (14.45.xxx.170) - 삭제된댓글

    실컷 웃으시라고 요 앞 어느님 것도 링크 걸어 드려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599574&reple=17819138

  • 45. 원글
    '18.7.18 1:18 PM (14.45.xxx.170) - 삭제된댓글

    웃다 살빠지시라고 요 앞 어느님 것도 링크 걸어 드려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599574&reple=17819138

  • 46. 유비에스
    '19.6.28 1:39 PM (211.38.xxx.43) - 삭제된댓글

    저는 아들한테 유에스비에 공인인정서 갱신해달라고 부탁했는데
    나중에 유비에스에 공인인증서 갱신했냐고 물었어요
    아들 헐~ 케이비에스는 아니고?

  • 47. 씨앗
    '19.6.28 1:44 PM (175.223.xxx.140)

    웃기네요 저장이요

  • 48. ㅇㅇ
    '19.6.28 1:48 PM (211.252.xxx.12)

    20살된 외동딸 5살때
    미숫가루 껄적지근하게 타줘~~엄마 요러던데요 ㅋㅋㅋ
    무슨 말인줄 아시죠?걸죽하게를 ㅋㅋㅋ

  • 49. 82스
    '20.1.5 1:29 AM (220.118.xxx.229)

    ㅋㅋㅋㅋ지금 2020년 1월인데 링크타고 왔어요
    오밤중애
    혼자 눈물터지게 잘 웃고갑니다!!!

  • 50. 2020
    '20.1.6 6:57 PM (175.211.xxx.116)

    윗님 찌찌꽁
    넘 재밌어요.

  • 51. 2020
    '20.1.6 6:58 PM (175.211.xxx.116)

    꽁 오타 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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