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골밀도

골밀도 조회수 : 2,166
작성일 : 2018-07-16 12:06:24
48살 남편이 허리디스크검사하면서 골밀도 검사를 했는데 수치가 아주 낮게 나왔어요
뭐 노인수준이라는데요 그게 이상한게
결혼하고 20년동안 남편은 운동을 쉬지않은 사람이거든요
매일 아침 출근해서 헬스장에서 근육운동하고 10년넘게 주말엔 산악자전거 타고 운동다녔고 별일없는 주말엔 동네 뚝방이나 뒷산 등산을 꼭해야 되는 사람입니다
몇년전부터 써핑세계입문하여 운동에 더 매진하고 있었는데 과로와 업무스트레스로 요즘 디스크가 터졌거든요
아참 영양제로는 비타민d를 1년전부터 복용하고 그외 홍삼이나 비타민, 마그네슘, 프로폴리스등 돌아가며 먹고 식사는 주로 양질의 소고기와 야채를 먹고 짜고 매운 음식 싫어하며 술담배는 안합니다
이런 경우에도 골밀도가 낮게 나올수 있나요??
다른병원가서 검사해봐야 하나 생각중입니다
IP : 220.92.xxx.17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16 12:14 PM (220.75.xxx.29)

    남편분과 같은 나이인 여자에요.
    술담배 안하는 거 빼면 저랑 완전 반대로 사셨네요. 전 운동 싫어하고 영양제 안 먹고 고기 싫어하며 뭐 그런데 검진하면 20대의 골밀도로 나와요.
    저는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도 우유도 싫어했고요. 제가 생각하는 원인은 유전 같아요. 외할머니가 80넘어 낙상하셔도 멍만 들 뿐 뼈는 끄떡도 없는 강골이시고 엄마도 마찬가지 이젠 제가 또 그렇거든요.

  • 2. 40 넘으면
    '18.7.16 12:18 PM (118.218.xxx.190)

    관리해도 유전자의 힘이 나타나더라구요.. 노력하다 저런 소리 들으며 무릎이 접히죠
    그만큼이라도 했기에 그 정도 일 수도 있거요..유전자는 쎄다!

  • 3. 검사가 잘못될
    '18.7.16 12:19 PM (58.237.xxx.103)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봐야죠. 어려운 검사가 아니니...

    앞으론 과격한 운동은 줄이는게 답이예요
    그러다 부러지거나 부숴지면....회복불가능이니
    남편과 잘 얘기하셔서 꼭 필요한 운동만 하시도록 하세요. 지금껏 그 많은 운동에도 불구하고
    골밀도가 높아지지 않았다는 건 기본적으로 골밀도가 너무 낮으니 큰 효과를 보지못한다는 거니까요

  • 4. 그냥
    '18.7.16 12:24 PM (218.51.xxx.239)

    영국 BBc프로 보니 골밀도는 중력을 많이 받는 운동하는 사람과
    그외 운동하는 선수를 비교해 보았는데 차이가 컸어요.
    예를 들어 테니스 선수와 싸이클 선수를 비교해 보았는데
    테니스 선수는 골밀도가 엄청 높았고 반면 싸이클 선수는 골밀도가 낮았습니다.
    다시말해 자신 체중을 하체에 다 받는 운동은 골밀도를 높이고
    싸이클은 그런면에서 아니죠 체중이 자전거 안장에 분산되니, 수영 같은 운동도 마찬가지구요.
    써핑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하중 받는 운동은 전혀 아니니`
    헬쓰도 근육운동이면 차이가 있구요`
    그 중 등산이 가장 나은 듯한데.. 모르겠네요.

  • 5. 우선
    '18.7.16 12:30 PM (125.177.xxx.43)

    타고난 유전자가 약한거에요
    남편도 운동 매니아 인데 워낙 집안이 약골 ,기관지 뼈가 약해요
    다 디스크에 비염에ㅜ다한증에 ,,, 그나마 운동 안하면 디스크 오고 벌써 환자됐을거에요
    형들은 다 디스크 등등 이고요
    그래서 배우자 선택에 집안 건강 내력 봅니다

  • 6. 골밀도
    '18.7.16 12:43 PM (182.216.xxx.21)

    본인이 현실을 인정 해야하는데
    아직은 믿고싶지 않은거 같아요
    여태 건강하나는 자신하고 살아왔는데 50살이 가까워오니 여러가지로 힘든일이 찾아오네요....

  • 7. 재검
    '18.7.16 12:56 PM (112.216.xxx.139) - 삭제된댓글

    다시 검사 받아보세요.
    남편분 생활패턴을 봐서는 매우 이상한 결과이긴 하네요.

    참고로 남자들 중 정상체중이고 특별히 문제(유전적으로)가 없음에도 골밀도가 낮게 나오는 경우는
    체지방 비율이 높아 과체중인 경우 그럴 수도 있다고 알고 있어요.
    (네, 우리집 남자가 그랬었어요. ㅡㅡ;; 복부지방이 아주 어마어마할때 골밀도 낮다고.. ^^;;)

    다시 검사 받아보세요.

  • 8. 재검
    '18.7.16 12:56 PM (112.216.xxx.139)

    다시 검사 받아보세요.
    남편분 생활패턴을 봐서는 매우 이상한 결과이긴 하네요.

    참고로 남자들 중 특별히 문제(유전적으로)가 없음에도 골밀도가 낮게 나오는 경우는
    체지방 비율이 높아 과체중인 경우 그럴 수도 있다고 알고 있어요.
    (네, 우리집 남자가 그랬었어요. ㅡㅡ;; 복부지방이 아주 어마어마할때 골밀도 낮다고.. ^^;;)

    다시 검사 받아보세요.

  • 9. 골밀도
    '18.7.16 1:03 PM (182.216.xxx.21)

    댓글 주셔서 모두 감사합니다
    체지방탓은 아닐거예요
    남편은 바지사이즈를 30이나 31입는 사람이예요 배에 군살이 하나도 없는 납작배의 소우자...

  • 10. ,,,
    '18.7.16 1:29 PM (121.167.xxx.209)

    진료 받고 골다공증 약 먹으면 회복 되요.

  • 11. 점프하고
    '18.7.16 2:01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무거운거 드는 종목을 해야 골밀도가 높아져요.
    역도나 농구 발레 어릴때 한 사람들이 골밀도가 높습니다.

  • 12. 보충제 검사
    '18.7.16 2:12 PM (121.176.xxx.106)

    헬스 하셨다니
    단벡질 보충제 드셨나요?
    뼈에 매우 안좋습니더
    신장도 급격히 나빠지게하고

  • 13. 나는나
    '18.7.16 5:30 PM (39.118.xxx.220)

    혹시 종합검진 받아보셨어요? 부갑상선기능항진증 있으면 칼슘이 조절안돼서 골다공증 올 수 있어요. 혈액검사상 고칼슘혈증 나오면 체크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3428 나만 즐기는 음식조합 13 .. 2018/07/17 4,726
833427 서울 에서 갈만한곳.. 12 엄마 2018/07/17 1,724
833426 안보리 대북제재위 北 석탄, 한국서 환적.. 공식 확인 6 ........ 2018/07/17 871
833425 "알아서 잘 해요" 1 op 2018/07/17 638
833424 내신으로 대학가는건 좀 아닌 것 같지 않아요 ? 7 ........ 2018/07/17 2,325
833423 원단에 대해서 아시는 분~ 4 원단 2018/07/17 879
833422 부동산 거래 후 맘 정리가 안되네요 29 소원달 2018/07/17 17,040
833421 동네 치과말고 신촌 세브란스로 가는게 나을까요? 6 동네 치과보.. 2018/07/17 2,008
833420 아들이 특수반 1 ... 2018/07/17 1,311
833419 부자들 중 여행갈때... 가이드 대동하는 사람 많다는걸 처음 알.. 25 가이드 2018/07/17 6,387
833418 압구정 뱃고동 가려면 버스정류장 어디서 내리는게 가장 가깝나요?.. 4 음식점 2018/07/17 880
833417 마약계란 만들었는데 넘 짜요. 12 ... 2018/07/17 2,344
833416 웰케어마이뷰옵틱 ㅇㅇ 2018/07/17 390
833415 오래된 마늘짱아지 2 어쩔 2018/07/17 1,147
833414 에어컨 실외기 베란다에 안쪽에 놓으면 소음 심한가요? 10 ........ 2018/07/17 2,650
833413 길냥이 12 ... 2018/07/17 1,212
833412 친정만 다녀오면 화가 나요 21 에휴 2018/07/17 6,023
833411 급체후 가슴부분이 깝깝해요. 6 죽겠어요 2018/07/17 1,532
833410 못참고 벽걸이 에어컨 달려구요. 13 .... 2018/07/17 2,526
833409 시어머니가 한달동안 와계세요.. 식사를 어찌할까요 29 더워 2018/07/17 7,166
833408 82님들에게 꼭 드리고 싶은 말 23 ... 2018/07/17 2,384
833407 학교선생님 병가로 못나오실 때, 학부모 공지 5 궁금 2018/07/17 2,200
833406 이런 날씨에도 골프 치게 하나요? 9 이런 날 2018/07/17 2,223
833405 친구남편 8 ㆍㆍㆍ 2018/07/17 3,456
833404 사춘기 자식과 갈등없이 잘 지내는 엄마들의 특징 57 .. 2018/07/17 2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