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가정의 아들은

엄마 조회수 : 3,498
작성일 : 2018-07-16 11:24:47
이혼가정의 아들은 어떻게 키워야할까요
이혼 고려중이구요.
딸은 초등고학년 아들은 저학년인데
한창 아빠 필요할 나이부터 아빠역할을 거의 안해줬어요
아이는 참 밝고 애교도 많은 아인데, 볼때마다 넘 안스러워요.
저혼자 키워야할텐데
아들은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아빠역할이라기보다 남자어른이 잠깐이라도 도와줄 친정 근처로 가서 살아야 할까요
아이들때문에 정말 고민이 되고 맘이 힘드네요.
혼자 잘 키우신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223.38.xxx.8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8.7.16 11:35 AM (175.223.xxx.146) - 삭제된댓글

    아빠아니면 별 도움 안되더라구요
    아빠랑 자주 만나기라도 안될까요 ?
    키워본봐 분명 아빠만의 역할 중요하더라구요

  • 2. 토토
    '18.7.16 11:47 AM (218.51.xxx.146)

    같이 살 때도 아빠 역할 안 한 사람에게 헤어진 후에 기대하는 건 아닌 거 같아요.
    오히려 님과 아이만 더 상처받고 힘들어질 수도 있어요.
    가장 좋은 것은 사랑 줄 사람이 많은 환경, 님의 경우에는 친정 부모님 곁에서 조부모의 사랑 같이 받으면서 크는 게 제일 좋아 보여요.
    그리고 집집마다 사정은 다 다르지만 세상에 아빠의 모습도 다 다르고 좋은 아빠도 많지만 나쁜 아빠들도 많고 같이 살지만 성격상, 바빠서 등등 존재감 크지 않은 아빠들도 정말 많아요.
    마음 편히 먹고 아빠쪽은 마음 접고 엄마와 조부모의 사랑 듬뿍 주면 아이 잘 클 거예요 . 너무 걱정 마세요.
    운동부나 태권도학원 등 남자 선생님들 있는 곳에서 취미 생활 하며 성격 좋고 선량한 남자 어른들은 만나게 해 주시고요.
    응원할게요~!!

  • 3. 음..
    '18.7.16 11:52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제 자신을 봐도(부모님 이혼)
    주위 사람을 봐도
    부모가 이혼해도 할머니 할아버지 등등 친인척이 정말 사랑과 관심을 주고
    같이 공동육아를 해주는 집은 괜찮더라구요.

    엄마도 힘이 덜 드니까 스트레스 덜받고
    아빠 사랑이상으로 할머니 할어버지가 쏟아 부어주니까
    자존감도 높구요.

    저도 엄마 아빠 둘다 안키우고 할머니집에서 자랐지만
    이모들이나 할머니 사랑 많이 받고
    친척들 관심 많이 받고 자랐구요.
    성격이 나름??? 괜찮아요.
    남자에 대한 거부감, 어른들에 대한 거부감 이런거 전혀 없고
    걍 즐겁게 살았거든요.

    부모를 대체할 뭔가가 있다는것이 중요하고 주위에 가족들이 있다는것이 중요한거 같아요.

  • 4. 걱정마세요
    '18.7.16 12:57 PM (49.196.xxx.99)

    뭘 아빠라고 전혀 ~ 별 거 안하는 데요.
    제가 다 데리고 다닙니다.
    서로 애들한테 부부문제 나쁜 얘기 하지 마시고 고정도만 해도 괜찮아요

  • 5. ...
    '18.7.16 1:04 PM (218.55.xxx.126)

    주위를 보니 헤어져도 아빠와 정기적으로 만나고 서로 험담 안하는게 방법이더군요.
    남편도 이혼하면 횟수가 줄어드니 아들만나 잘해주지 않을까요??

  • 6. ^^
    '18.7.16 2:00 PM (117.111.xxx.170)

    맘으로만 속으로 이혼했다 생각하고 행동하고요.
    이혼은 애가 몇살인지 모르지만 대학교라도 가거든
    애도 진빠지고 포기하거든 하세요.
    애는 그래도 잘 지내길 바랄테니요.

  • 7. 잘자랍니다
    '18.7.16 3:11 PM (221.141.xxx.150)

    세상 편견일뿐
    사고가 다양하고 자기확신 뚜렷하니 더 좋아요.
    그동안 아이가 눈치보고 산다고 얼마나 힘들었는지 미안했습니다.

    한쪽부모만 제대로 서있으면 아이들은 잘 자랍니다.
    성정체성도 남자답습니다.

  • 8. ...
    '18.7.16 8:18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같이 살면서도 아빠노릇 안 하는데...
    이혼 안하고 살아도 아빠 노릇 안 하는
    남자들도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3920 운전강습 하신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1 ggbe 2018/07/16 801
833919 남편이 더운데 땀 많이 흘리는 일해요. 16 cka 2018/07/16 3,750
833918 멸치 4 건어물 2018/07/16 687
833917 정자동 청솔마을 한라아파트 아시는분 9 .. 2018/07/16 1,453
833916 에어컨이 안 시원한데요 5 폭염주의보 2018/07/16 1,404
833915 난시는 어쩔 수 없나요? 5 난시 2018/07/16 1,691
833914 반찬도우미 써보신 분 계실까요? 6 반찬 2018/07/16 1,801
833913 비오고 대박이네요. 월드컵 재방.. 2018/07/16 1,909
833912 여중생이 입을만한 시원한 바지 알려주세요. 5 ... 2018/07/16 1,047
833911 밑반찬부터 먹으라는 시어머니 66 0ㅁ0 2018/07/16 22,228
833910 고1 수강신청할때 문과도 과학 신청하는거지요?ㅠ 어리버리 2018/07/16 368
833909 무료드림 거래 하던중 궁금증인데요 9 ㅇㅇ 2018/07/16 860
833908 오늘도 미세먼지가 4 대전댁 2018/07/16 1,204
833907 고교내신 시험지 유출 7 다아니야 2018/07/16 1,557
833906 대전 관저동에 대하여 알려주세요 10 집사는데 2018/07/16 1,317
833905 며느리만 쏙 빼놓은 사진 여기 있어요 9 .... 2018/07/16 5,196
833904 온라인 오프라인 백화점 상품 차이 있나요? 1 가전 2018/07/16 886
833903 중2 영어 : 학원? 과외? 도움 절실해요 5 ㅇㅇ 2018/07/16 1,267
833902 노안라식 해보신분계신가요? 2 .. 2018/07/16 1,493
833901 젊은 맘들~ 아이 밥 절대 떠먹여주지 마세요 17 2018/07/16 8,132
833900 삭발하면 머리카락 안빠지나요? 1 그냥 2018/07/16 936
833899 모 남배우 팬인 아줌마가 6 ㅇㅇ 2018/07/16 3,630
833898 살기 무난한 40평 정도 아파트 추천해주실데 있을까요? 5 아파트 2018/07/16 1,813
833897 생활비 카드 추천해주세요~(돈모으는 법 동영상 있어요) 4 ... 2018/07/16 1,868
833896 여수 여행 조언해주세요. 2 여행조아 2018/07/16 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