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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에대한 호감, 성적매력 딱 거기까지만인가봐요

매력적인 조회수 : 19,708
작성일 : 2018-07-16 00:58:23
제가 매력이 없는건지
주변에서 착하다, 배려많고 조용하고 참하다 소리 많이 들어요
재미없는 사람이기도 하고 그래요
자신 이익 못챙기고요
여우는 아니에요 곰과이긴 한데 완전한 곰은 아니구요


어쨌든 사람들보면 외모나 성격이 잘났든 못났든
남자 여자 만나 잘 연애도 하거나 결혼도 하는데
저는 이상하게 남자하나 만나지질않네요

분명히 저에게 호감도 있어하고요
심지어 매력을 느끼는지 저를 보자마자 얼굴 빨게지는 사람도 있고요
19금으로 다가오려는 사람도 있는데, 19금만 하고싶어하려는 의도를 보이고요( 19금 이런 사람은 제가 피했고요)

어쨌든 남자들이 저에게 분명 호감있고 매력느끼지만 호기심있어하지만 거기까지만이고
아무런 진전이 없네요
아무일도 없어요

무엇이 문제일까요?ㅠㅠ
무슨 매력이 있어야 남친 생기나요?
연애는 언제 해볼수 있을까요??
IP : 114.200.xxx.153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8.7.16 1:00 AM (211.172.xxx.154)

    연애를 한번도 못해봤나요?

  • 2. ..
    '18.7.16 1:01 AM (39.7.xxx.157) - 삭제된댓글

    본인이 알고 있네요 “재미 없는 사람”
    여자나 남자나 재미 없는 사람 인기 없어요.
    웃기는 재미 말고요, 딱히 하는 것도 없고 할 말도 없는데 같이 있는 자체가 재미있는 사람 있어요. 재미 없는 사람은 몇 번 같이 자리하다 보면 불편해지죠.

  • 3. 원글이
    '18.7.16 1:04 AM (114.200.xxx.153)

    모쏠이에요ㅠㅠ
    재미없는 사람이라고 썼긴했지만 저도 사람 웃길줄 알고 사람들이 웃어주던데요~
    그렇다고 개그맨도 아니고 막 쎈스있는건 아닌데 저도 재밌긴해요^^
    괜찮은 사람이다라고 해주는데..왜 이렇게 된건지 모르겠어요

  • 4. 원글이
    '18.7.16 1:04 AM (114.200.xxx.153)

    무슨 매력이 있어야 하는건가요?

  • 5. ㅇㅇ
    '18.7.16 1:06 AM (125.180.xxx.185)

    착해서 안 통했으면 적당히 흘려보세요. 많이 흘리고 다니는 여자들이 남자가 많이 생기더라구요.

  • 6. 원글이
    '18.7.16 1:07 AM (114.200.xxx.153)

    뭘 어떻게 흘려요?^^
    모쏠에게 응축된 단어는 어려워요

  • 7. ..
    '18.7.16 1:11 AM (223.62.xxx.236) - 삭제된댓글

    왜 꼭 남자가 님을 좋아해야하나요?
    님은 좋아하는 사람 없었어요?
    님이 좋아하든말든 님을 좋아해서 죽자고 따라다니는 남자가 없었다는 말로 들려요
    세상에 그런거 앖어요
    환상 깨시고요 오늘이라도 좋은 남자 없나
    이런 시각으로 보세오
    맨날 어디 날 좋아해주는 남자없나 이런 생각 버리시고요

  • 8. ..
    '18.7.16 1:12 AM (223.62.xxx.236)

    꼭 남자가 님을 좋아해야하나요?
    님은 좋아하는 사람 없었어요?
    님이 좋아하든말든 님을 좋아해서 죽자고 따라다니는 남자가 없었다는 말로 들려요
    세상에 그런거 없어요
    환상 깨시고요 오늘이라도 좋은 남자 없나
    이런 시각으로 보세요
    어디 날 좋아해주는 남자없나 이런 생각 버리시고요

  • 9. 원글이
    '18.7.16 1:15 AM (114.200.xxx.153) - 삭제된댓글

    좋아하는 사람은 저를 마음에 안들어하거나 이미 누군가의 임자에요
    괜찮은 사람 만나고싶은데..
    나이는 많아져서 기회는 없어지고 큰일이에요ㅠㅠ

  • 10. 원글이
    '18.7.16 1:15 AM (114.200.xxx.153)

    좋아하는 사람은 저를 마음에 안들어하거나 이미 누군가의 임자에요

    만나도 문제없는 사람 만나야하는거잖아요
    그리고 괜찮은 사람 만나고싶은데..
    나이는 많아져서 기회는 없어지고 큰일이에요ㅠㅠ

  • 11. 동감
    '18.7.16 1:29 AM (116.126.xxx.184)

    원글 이해됩니다
    아마 신중하고 가볍지 않으신분인것 같아요
    그러니 상대편에서도 쉽게 다가가지
    못한 부분도 분명 있을거예요
    근데 나이를 밝히셔야지 그에 맞는 답을
    드리기 쉬울것 같네요
    혹시 나이는 어찌되시는지?

  • 12. 원글이
    '18.7.16 1:40 AM (114.200.xxx.153)

    철벽녀로 20대와 30대를 보내고 30대 후반으로 가고있어요ㅠㅠ

  • 13. 그러니까
    '18.7.16 1:42 A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

    원글님 보고 호감을 표시하는
    남자들은 다 성관계부터 원하고
    그걸 거부하면
    바로 인연이 끊어진다는 말씀이세요?
    실례지만 몇 살이세요?

  • 14. 그러니까
    '18.7.16 1:42 AM (211.215.xxx.107)

    원글님 보고 호감을 표시하는
    남자들은 다 성관계부터 원하고
    그걸 거부하면
    바로 인연이 끊어진다는 말씀이세요?

  • 15. 원글이
    '18.7.16 1:46 AM (114.200.xxx.153)

    철벽녀인데 연애는 하고싶고 그런 여자였던것 같아요

  • 16. 원글이
    '18.7.16 1:47 AM (114.200.xxx.153)

    그리고 호감표시하는 사람들은 그야말로 저한테 좋은감정이 있다하는데 거기까지만 이었구요
    19금은 바로 19금 이게 아니라 뭔가 기분이 묘해요. 스킨십을 하려한다든지 끈적끈적하게 다가오려는 분위기..바로 피하고 다신 그사람 안보죠~

  • 17. 동감
    '18.7.16 1:48 AM (116.126.xxx.184)

    아,재미없는 분은 아니실것 같아요
    재미라는게,20대와 30대 또 40대
    다 다르잖아요
    여기서 말하는 재미란 관심사라는 뜻
    사려깊고 진중하다보니 20대를 그냥 맘 맞는
    사람 없이 보냈고
    30대는 순수함이 없는 남자들을 거부하니
    반 이상이 걸러졌고
    이제 30대 후반이시면 현실적인 이성을
    만나야 되는데 ㅜ 너무 현실적이고 약은(?)스타일은
    또 원글님이 먼저 거부할것 같아요
    왠지 감수성 풍부하고 스마트하고 우직하면서
    마음 따뜻한 스타일을 좋아할것 같네요
    나이를 떠나 요즘 그런 남자 흔치 않아서요 ㅜㅜ

  • 18.
    '18.7.16 1:49 AM (121.133.xxx.173)

    좋아하는 사람에게 먼저 마음을 표현해 보세요! 좋아하는 사람이 임지가 있거나 그랬다고 하는 데, 지금부터는 임자 없는 분을 좋아하시길 바랍니다! 늦은 연애에 숫기까지 없으면 진짜 진도 나가기 요원할 겁니다.

  • 19. 원글이
    '18.7.16 1:52 AM (114.200.xxx.153)

    맞아요. 감수성 풍부, 스마트, 우직함, 마음 따뜻한 사람!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그런데 하나하나 써보니 눈이 높은건가 생각이 드네요
    ㅠㅠ
    외모는 안보는데..

    그냥 이제는 이상형이 저를 많이 사랑해줬으면 좋겠네요. 성실하고 건강하고요

  • 20. 원글이
    '18.7.16 1:54 AM (114.200.xxx.153)

    숫기 진짜 없는데..이성에 대한 긴장도도 많이 높구요
    나이도 많고..왠지 누군가 만나는것 쉽지않을것 같아요
    못만날꺼같단 생각도 들어요ㅠㅠ

  • 21.
    '18.7.16 2:00 AM (223.62.xxx.161) - 삭제된댓글

    왠지 님 저랑 비슷하실듯
    어떤일 하세요? 직장에서 만날기회도 없나봐요
    저도 못난거 없는데
    이사람은 여친있어 안되고 19금 거르고 나좋다는 사람은 희망고문 안한다고 연락도 안받아버리고 그렇게 살아왔는데
    남들은 적당히 살더라고요 내감정에 충실히 ㅎ

  • 22. 원글이
    '18.7.16 2:04 AM (114.200.xxx.153)

    여자들만 있는 직장만 있어왔어요
    다들 처지들이 비슷해서 소개고 뭐고 없어요
    지금은 직장 잠시동안만 쉬고있고요

    저도 대세를 따라야 할까봐요
    적당히 살고, 감정에 충실하면서요
    원래부터 그랬어야했는데말이에요

  • 23. .......
    '18.7.16 2:09 AM (121.132.xxx.187) - 삭제된댓글

    모태솔로라고 하는 거 보니 원글님이 너무 철벽스타일이 아닐까 싶어요. 그냥 남녀 관계에서의 자연스러운 진도도 부담스러워하는 것 아니신지요.

  • 24. .......
    '18.7.16 2:11 AM (121.132.xxx.187)

    모태솔로라고 하는 거 보니 원글님이 너무 철벽스타일이 아닐까 싶어요. 그냥 남녀 관계에서의 자연스러운 진도도 부담스러워하는 것 아니신지요. 자연스런 단계인데 여자쪽에서질색하면 남자는 관둘 수 밖에요.

  • 25.
    '18.7.16 2:23 AM (121.133.xxx.173)

    남자 거기서 거깁니다. 남자에 대한 기대를 많이 내려놓으시고, 일단 조금 긍적적인 부분이 보이는 남자와 연애를 해보세요. 사귀다가 어닐 것같다 생각하면 뭐 어때요. 그때부터 안사귀면 되지. 그렇게 쉽게 생각하고 만나다보면 이게 인터넷 쇼핑에 내옷 고르는 법 처럼 내가 어던 유형의 남자를 좋아하고 또 맞는 지가 나오게 됩니다. 거기까지 도달하려면 가슴도 아파야하고, 돈도 쓰고 시간도 써야 하죠. 너무 두려워 마시고, 내 인생 남자 없다 단언 마시고 시작해보세요~!

  • 26. ㅡㅡ
    '18.7.16 2:51 AM (138.19.xxx.110)

    지금까지 꽃같은 나이를 거쳐오면서 모태솔로였으면
    앞으로 나이들수록 이성으로서의 매력은 더 줄어들기 때문에 계속 모태솔로일 가능성이 높으신데..(주변보면 그래요. 아예 사는 나라를 바꾸거나 그러지 않는이상)
    계속 누가 다가와주기만 기다리는거 보니 근자감이 대단하세요...
    이성을 왜 만나고 싶은지 모르겠으나
    결혼 목적이라면 부모님 통해서 선으로 만나거나
    종교단체 통해서 같은 모태솔로남 만나야 가능성이 좀 있을듯

  • 27. 뭘 어찌했길래
    '18.7.16 3:17 AM (211.172.xxx.154)

    30 후반까지 모솔이기 어려운데...

  • 28. 허허
    '18.7.16 3:52 AM (85.6.xxx.137)

    30 후반까지 모솔이라니 대단하네요.

    근데 님 글 보면서 느낀 게... 님은 남자가 딱히 필요한 사람이 아닌 거 같아요. 남자가 필요한 여자들은 대개 생김새 관계없이 항상 남자가 있어요. 남자가 안 필요해서 없는 거라는 생각은 안 해봤어요?

    님같은 여자는 남자랑 연이 없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이상한 놈 만나서 고생하는 것 보다는요. 큰 하자 없이 괜찮은 남자 진짜 소수고요. 그나마 그 소수 다 팔려서 님 나이대에 멀쩡한 남자 만날 확률 자체가 엄청 낮아요.

  • 29. 허허
    '18.7.16 3:54 AM (85.6.xxx.137)

    님이 남자가 안 필요하다고 느낀 건... 님이 마음에 들어하는 남자는 날 마음에 안 들어하거나 임자가 있다고 하는 부분이에요.

    정말 그 남자가 필요하다면, 정말 그 남자를 사랑했다면 수단방법 안 가리고 어떻게든 내 남자로 만들었을 거예요. 그 절실함이 있어야 뭐라도 손에 쥐지 없으면 말고 흥 하는 마인드로는 사슴은 커녕 토끼도 못 잡아요.

  • 30.
    '18.7.16 5:52 AM (175.123.xxx.2)

    중요한2.30대를 철벽녀로 살아서 남자가 없는 거에요. 아쉽네요.이 나이때는 남자들이 19금이나 원하지요. 결혼하려면 소개팅을 해보세요.

  • 31. 매력이 없는
    '18.7.16 5:55 AM (175.123.xxx.2)

    사람이란 있을수 없어요. 매력없어 보여도 다 연이 닿으면 결혼하던데요. 본인이 그렇게 생각해서.그렇지

  • 32. ..
    '18.7.16 8:29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님을 알아주시는 분이 나타나실 것입니다
    60인 제가 그랬습니다
    남편은 만나자 마자 저도 남편도 결혼하자였습니다
    남편도 저도 30년을 하루같이 사랑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 33.
    '18.7.16 8:49 AM (1.231.xxx.124)

    저 이거 뭔지 알아요. ㅠㅠ 저도 그랬거든요.
    저는 그나마 20 대끝에 결혼을 하기는 했는데
    위에 점둘님과 같아요. 남편 처음만나는 순간 남편도 저도 아 결혼상대자다 했고, 20 년을 한결같이 사랑하며 살아요.

    근데 그 전까지 저도 모솔이었고, 빠지는데 없는 애였고, 아는 사람말곤 제가 모솔이란말 안믿는 사람이 대부분. 이게 말론 설명이 안돼요. 그냥 그런 사람도 있구나죠. 저도 19금 스런 기색이 유난히 싫었던 사람이고 지금도 그렇지만 어려서부터 남들보다 딱 2%가 더 진지했던 거 같아요. 뭐가 되었건. 비슷하게 알고보면 진지한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한 거라 조언드릴말씀은 없고 그냥 그 마음 안단 말과 위로만...

  • 34. ..~~~
    '18.7.16 8:51 AM (117.111.xxx.176)

    댓글 달려고 오랜만에 로그인 했어요.

    저도 이성에 대한 긴장도가 너무 높았고.
    완전 철벽녀라.
    상대남이 아무리 들이대도.
    진전이 잘 안되었는데,

    정말 인연이 따로 있는건지.
    지금의 남편과 연애 6개월만에 결혼.

    결혼 14년차입니다.

    인연이라는 것이 희한하지만.
    있어요. 아직 못만난 것일뿐..
    매력이 없어서가..아니고,
    님에게 문제가 있어서도 절대 아니랍니다.

  • 35.
    '18.7.16 8:54 AM (1.231.xxx.124)

    장점이라면 인생에 풍파가 없고... 단점이라면 남들 꽃다운 나이에 질풍노도의 연애기와 같은 재미가 없죠.
    굳이 이성이 아니어도 친구나 지인과의 사귐도 비슷하지 않으세요? 좋은 사람이다 착한사람이다 하는 평은 많아도 재미있는 사람이다 매력있는 사람이다 하는 말은 별로 못들으실 거 같은데. 이게... 향기없는 꽃처럼요. 소수의 사람들과 깊이 사귀고 평생가는 학창시절 친구 한 둘 있고....

  • 36.
    '18.7.16 9:03 AM (1.231.xxx.124)

    돌아보면 날 좋아했던 사람 나한테 호감 표시하고 접근했던사람 없지도 않은데 사소한 거 하나라도 걸리면 애초에 시작도 안하고 철벽을 쳤으니... 공주과란 소리도 들어봤구요. 근데 정말 공주 스타일은 아닌데... 이성관계를 제외한다면 허드렛일 나쁜일 내가해야하는 거면 몸아끼지 않고 감당하는데 희한하게 남자와 연애에 대해선 결벽을 떨죠. 백마탄 왕자님을 기다리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여기서 위로 받고 힘 내시길. 원글님을 알아보는 사람이 꼭 있을 거예요. 원글님 같은 분은 선 보시는 게 맞을 거예요. 소개팅 그런 게 아니라 어른들 눈으로 선별해 크게 잘난 거 없어도 특별한 결격사유는 없는 그런 사람이라야 일단 시작이라도 하실 수 있을 듯 해요.

    이 말이 위로 가 될진 모르나... 남편 주변에 인간은 끼리끼리 어울리는 법인지... 저분이 왜 여태 솔로일까(결혼을 못한 건 물론이고 연애도 못해요) 싶은 3말4초를 지나고 있는 남자가 서넛 됩니다. 아마도 인간으론 괜찮은데 남자론 매력이 떨어지는 거겠죠. 남녀불문 그런 사람들 의외로 흔한 것 같고(저 포함) 서로 만나기가 어려워 그렇지 만나기만 하면 서로에게만은 매력뿜뿜하며 살게 되더라구요.

  • 37. 글로 표현 다 안된거 같은데
    '18.7.16 9:04 AM (211.182.xxx.4)

    원글님, 아마 매력 넘치고 자존감 높을거에요. 다만, 남들 다 하는 연애, 결혼이 아직 안되니 내가 이상한가? 이런생각이 드시나본데..좋은 덧글들 많네요. 저도 삼십대 미혼인데, 모쏠은 아니고 연애공백기가 10년이 넘었어요. 원글님이나 저나 끼부리는 성격이 아니라 그래요. 길거리보면 청바지가 터질것 같은 중딩들도 다 남자친구 있어요. ㅋㅋㅋ 저는 애교는 많은데 동성, 언니들에게만 많은게 문제, 남자들에게 다가올 틈을 전혀 안줍니다. 틈 주고싶은 남자를 못만났어요. 사회생활 해보신 분들 아시겠지만, 웃으며 인사만 해도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지라, 더 거리를 두게 됩니다. 위에 덧글 달아주신 분 처럼, 원글님이나 저나 인연 만나게 될거라고 믿어봅니다.

  • 38. ^^
    '18.7.16 11:10 AM (211.215.xxx.198)

    뭔 얘기가 오가야지요~~

    중고등 아이들을 봐도 이뻐도 이성간에
    말한마디 안하는 애들은 썸이 없어요
    반면 못생겨도 농담 잘하고 이성과
    얘기하는걸 즐기는 애들은 사귀는 애들이
    끊이지 않더라구요

    일단 남자들이 있는 카페라던가
    하다못해 세차모임 그런거라도
    나가보심 어떨까요?
    전 학생때만나서 그런거 안나가봐서
    그런게 어떤지는 경험 못했는데
    일단 스터디든 학원이든
    남자들이 좀 있고 모임이 생길만한 곳으로
    가서 활동을 좀 해보세요~~

    남자들도 너무 안타까워하는게
    자기 친구들 진짜 공부잘하고 잘생긴
    애들이 남고나와 공대가면 여자만날일이
    없어서 괜찮은 애들이 다 모쏠이라고ㅠㅠ
    안타깝네요~~
    친구들이랑 어디 호텔 수영장이라도
    가셔야 하는지^^;;;

  • 39. 흠....
    '18.7.16 11:15 AM (124.49.xxx.121)

    여자진국이지만 아마도 애매한 매력의 소유자?!

    가만히 있어도(애교x흘림x) 매력있는 여자들은 남자들이 가만 안두고 금방 떠나지도 않아요

    원글님 글만 봤을때는(잘못판단한거면죄송)
    남자들 보기에 애매한 매력을 가지고 계신건데
    원글님도 적극적이지 않으니 남자들도 아쉬움이 없었던듯 합니다
    원글님의 경우 튕기면 다 튕겨나가는... 뭐 그런...
    게다가 이제 20대도 아니라......ㅠㅠ

    괜찮고 우직한 남자가 먼저 다가와주길 바라는것부터가
    로맨스에 대한 환상이 있으신듯 하고요

    먼저 다가가는게 여성으로서 자존심이 상한다거나
    뭔가 정조에 어긋난다는(?) 생각도 드시나요?

    암튼, 우직한 남자를 발견하면
    먼저 다가가 보시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직장소개는 글렀고
    여러 활동들(봉사 스터디 건전한모임 운동) 해보시면서
    자연스런 만남을 가져보세요 ..

    ^^/

  • 40. ..
    '18.7.16 7:13 PM (180.66.xxx.74)

    윗님들 말씀 다 맞네요
    저도 남친사귀고는 싶었는데 그 어색하고 뭔가 그런게 싫어서 철벽치고 고등때 동아리 언니들이 남고랑 대면식인지 뭔지 너가 젤 이쁘니까 인기많을거라고 그랬는데 너무너무 가기싫어서 안갔어요. 남이 끼부리는것도 다 보이는데 오글거려서 상대안하고 누가 다가와도 꿀먹은 벙어리... 20대도 죽 철벽치고 하여튼 결혼은 하고싶어서 20대말에 계속 소개받아서 어찌 짐 남편만남요 저처럼 진지하고 비슷한 스타일이라 좋았어요ㅋㅋ 생각해봄 참 재미없게 살았네요. 근데 애엄마되니 이런 성향이 가족한테는 좋은것같아요;댓글보니 저같은분이 많으신듯 하여 놀라고갑니당

  • 41.
    '18.7.16 7:44 PM (112.171.xxx.8)

    썸 이상 가고 싶으면 좋아하는 티 내세요~ 제 경우 남자한테 인기있는 편임에도 맨날 철벽쳐서 진전없이 끝냈는데 은근 슬쩍 그 사람한테 호감있는 표현을 하니 연애까지는 가더라고요. 그런 걸 사람들이 흘린다고 표현하는
    것 같아요. 눈 은근히 마주치면서 살짝 살짝 미소 흘려주고.. 남자가 뭐 좋아한다고 하면 관심 보이고요. 님같은 경우 남자한테 소극적일테니 내가 최대한 용기내서 들이대본다는 느낌으로 들이대면 될 것 같아요. 먼저 영화보자! 밥 먹자! 이런식까지는 아니어도 은근히 티내보세요~

  • 42. 상냥하게 대해주셈
    '18.7.16 8:18 PM (58.231.xxx.66)

    나이 서른 후반..ㅜㅜ 더 들기 전에 달달 연애도 하고 그래야죠...
    상냥한 여자에게 호감 안가는 남자 없음 이에요...

  • 43. ...
    '18.7.16 8:41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따로 만나자..그러니까 데이트신청을 한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는 말인가요?
    아니면 몇번 만나다가 쫑났다는 말인가요?

  • 44. ...
    '18.7.16 9:18 PM (117.111.xxx.186)

    남 이야기같지 않네요.

  • 45. 저도
    '18.7.16 9:30 PM (1.225.xxx.199)

    38에 모쏠로 지내다가 결혼한 사람인데요...너무너무 원글님 말을 잘 알아듣겠어요 ㅠㅠ
    저는 왕자님을 찾는 것은 아닌데 사랑은 드라마나 책에서와 같은 스토리로 흐를거라는 기대감? 환상?
    그런게 있어서 왠만해선 마음을 확 열지 못하는 철벽녀였어요.
    왜 은근히 다가오는 사람보다는 운명적 사랑을 기대했달까 ㅠㅜ
    근데 연애나 결혼은 현실이더군요.
    확실한 고백을 하는 상대가 아니면 쳐다도 보면 안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나 좋다는 뉘앙스를 약간 풍기는 사람이 있으면 나도 은근슬쩍 조금 반응(무지 쑥스러웠지만)을 하니 금세 사람이 생기더라구요
    그렇게 만난 사람과 10개월만에 결혼 얘기 나오고 바로 결혼 했어요.
    지금 50대 후반이니 당시 그 나이에 총각 만나기도 쉽지 않은 분위기였는데 그렇게 임자를 만나게 됐죠.
    저도 영원히 연이애 한번 못하고 마감할 줄 알았는데....ㅎㅎ
    여튼 지금까지 알콩달콩 잘 살고 있답니다.
    지금은 노처녀 노총각도 많으니 만날 기회도 더 많지 않을까요?
    일단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인연도 생기는 것이니 취미가 같은 동호회나
    종교활동 둥 참여해보세요.
    아자아자, 건투를 빕니다.

  • 46. ..
    '18.7.16 9:46 PM (210.94.xxx.89)

    흑흑

    죄송한데 나이많은 모쏠이 쓰신 글이네요.
    나이많은 소녀..ㅜㅜ

    30대 후반이면 남자에게 적극적이어야지 될텐데.. 철벽.. 흑흑

    그리고 아끼다가 똥돼요. 19금으로 오더라도 한 번 만나보세요. 40대 넘어가서 50대 근처면 60대 할아버지들이 집적대요. 아직 남자들이 온다니까 지금 매력을 풍겨보세요.

    글쓴님 너무 답답, 고지식...ㅜㅜ

    참한건 좋은데 철벽은 20대 후반에 끝내셨어야죠 ㅜㅜ

  • 47. ...
    '18.7.16 10:13 PM (220.120.xxx.207)

    30대 후반에 어떻게 모쏠일수가 있죠?
    아무리 끼없고 재미없고 안예뻐도 그 나이에 모쏠이긴 힘든데..
    호감가는 남자있음 조금은 마음을 열고 다가가려고 노력해보세요.

  • 48. 너무
    '18.7.16 11:00 PM (218.50.xxx.154)

    철벽녀라서 그런듯요. 조금 틈새를 주어야 하는데 철저히 차단하면 요즘 남자들 지고지순한 사랑 그런거 없어서 너무 튕기면 끝까지 대쉬하지 않고 관둬라 하는거 같더라고요

  • 49. ㅣ신기해요
    '18.7.16 11:20 PM (121.185.xxx.67)

    어떻게 모쏠일수가!!

    진짜 외모 최하이고 성격 드러운 사람들도 연애잘만 하짆아요..
    그러니.그런 문제는.아니고
    남자를 별로 안 좋아해서 일듯한..

  • 50. 원글이
    '18.7.17 12:02 AM (114.200.xxx.153)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글들이 힘이 나요
    감사합니다~

  • 51. ..........
    '18.7.17 12:21 AM (1.241.xxx.214) - 삭제된댓글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이 자길 안좋아한다는 점에 문제가 있네요.
    자기 자신에 대해 더 알아가셔야해요.
    좋아하는 사람이 다수 있었다면 평소 성격이 철벽인것과는 상관없어요.
    누구나 다 관심없는 사람에겐 철벽이고 좋아하는 사람에게 냉랭하게 굴진 못하거든요.

  • 52. ..........
    '18.7.17 12:28 AM (1.241.xxx.214) - 삭제된댓글

    본인이 사람이 자길 안좋아한다는 점에 문제가 있네요.
    이성교제를 희망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왔다면 이성을 대하는 자세보단 본인에 대해 객관적으로 잘 모르는 상태일 가능성 높아요.
    이성교제 관심없고 좋아하는 사람도 없는 철벽녀랑
    이성교제 원하는데 못하는 연애하수는 완전 다른 경우입니다.
    자기 자신에 대해 더 공부하고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남도 알아간다는 마음가짐으로 출발해보세요.

  • 53. ........
    '18.7.17 12:31 AM (1.241.xxx.214)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이 자길 안좋아한다는 점에 문제가 있네요.
    이성교제를 희망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왔다면 이성을 대하는 자세보단 본인에 대해 객관적으로 잘 모르는 상태일 가능성 높아요.
    이성교제 관심없고 좋아하는 사람도 없는 철벽녀랑
    이성교제 원하는데 못하는 연애하수는 완전 다른 경우입니다.
    자기 자신에 대해 더 공부하고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남도 알아간다는 마음가짐으로 출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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