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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화 난 이유 후기예요

ㅇㅇ 조회수 : 15,746
작성일 : 2018-07-15 07:53:58
결론은 돈이 맞더라고요.

남편이 아이들 생일선물로 
일체형 컴퓨터 2대를 샀는데 각 85만원이어서
2대니까 170만원이었고요
본인이 그렇게 썼으니 자질구레한 생일 선물
(애들은 주로 마트표 장난감 갖고 싶어해요, 여자 애들이라)은 저더러 내라는 거였는데
제가 거절하니까 화 난 거고요. 

그냥 제가 컴퓨터 도착해서 개봉하고 가격 물어보고 
100만원 내서 해결 됐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넘어갔어요. 

저한테 돈 받아내고 신나서 애들 선물 장난감을 따로 또 사더라고요. 

고구마 후기라서 죄송합니다. 
인생은 생각보다 구질구질하더라고요 ㅠㅠ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해요. 



IP : 218.158.xxx.8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구마 맞네요
    '18.7.15 7:59 AM (124.54.xxx.150)

    그냥 마트에서 애들 장난감 사줬으면 되는데 왜 남편이 해주고싶어서 산 컴터값 반보다 더 내신건지@@

  • 2. queen2
    '18.7.15 8:00 AM (218.148.xxx.231) - 삭제된댓글

    에휴~참 모라고 할말이 없네요

  • 3. queen2
    '18.7.15 8:01 AM (218.148.xxx.231)

    에휴~참 모라고 할말이 없네요 남편이요ㅠㅠ

  • 4. ...
    '18.7.15 8:07 AM (39.121.xxx.103)

    전 원글님이 답답..
    남편이 그 정도로 말했으면 남의 자식도 아니고
    작은 선물 사줄만도 하구만...

  • 5.
    '18.7.15 8:14 A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남편 화난이유를 진짜 몰랐나보네요
    전 그냥 어깃장 부리는 심술로 보았는데
    호미로 막을거 가래로 막으셨네요
    성격이 둔하신 편인가봐요

  • 6.
    '18.7.15 8:19 AM (61.77.xxx.244)

    남편혼자170만원써서 화나서
    100주니 화난것 끝?
    30더쓰셨네요ㅡㅠ

  • 7.
    '18.7.15 8:19 AM (223.33.xxx.106)

    그때 그렇게 맞장 뜨셨으면 모른척 하시지..
    돈은 왜 주신거예요? 그게 더 맘이 편한 길이셨던거예요?

  • 8. ㅇㅇ
    '18.7.15 8:23 AM (211.204.xxx.128)

    재주는 곰이 부린다더니
    님은 100이나 쓰고 생색을 아빠가 다 내서 어째요
    남편 참 교왈하넹ᆢㄷ

  • 9. ㅇㅇ
    '18.7.15 8:24 A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

    두분이 되게 안맞네요
    제가 볼땐 꼭 남편이 화나이유가 돈으론 안보이는데..
    자기가 해주고 싶은 선물과 애들이 받고 싶은 선물
    둘 다 해주고 싶은데 아내는 계속 딴소리 하니 화난거
    같은데....
    남편이 그때도 원한건 돈을 반 정도 부담하라 가 아니라
    애들이 원하는걸 사주라 였잖아요
    님한테 돈 받아서 결국 마트 장난감 샀다면서요
    남편은 감성적이고 기분파인데
    아내는 너무 이성적이신듯
    둘이 핀트가 어긋나는 느낌
    돈주면 당연히 좋아하죠
    그걸보고 돈이었구나 하는건...

  • 10. 남편 짜증
    '18.7.15 8:44 A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내가 이러저러해서 애들 컴퓨터를 샀다.
    그런데 애들이 좋아하는 선물은 또 다를테니 그건 당신이 준비해줬으면 좋겠다...왜 말을 안해요.
    그놈의 주댕이는 쳐먹는데만 쓰나요.
    남편이 말을 안하는데 부인이 뭔수로 알아요.
    선물이 뭔지,금액대가 얼마인지..뭔수로 아냐고요.
    그냥 이렇게 준비했으니 당신이 애들 좋아하는걸로 준비해줘라...그렇게 어려운말인가요?
    이것조차 아내탓하는 글보니 더 덥다.....
    저도 이제 사위볼 나이된 중년이지만, 아내탓 그만합시다.
    남편이 꽁생원이라 이 사단난거 맞아요.
    꽁생원에 단순유치해서 그돈받고 또 애들이랑 선물사러 나갔다잖아요...
    원글님 속터짐이 이해가는구만.

  • 11. 그래도
    '18.7.15 8:54 AM (175.198.xxx.197)

    원글님이 통크게 해결해서 좋네요.
    그 댁은 원글님 덕으로 복이 많이 들어 올겁니다.

  • 12. 남편짜증
    '18.7.15 8:56 A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딸만있어서 아내편든다 오해할라...
    아들은 둘째라 며느리는 사위보다 늦게 볼거같아서 사위만 썼어요.
    덥다 더워...

  • 13. @@
    '18.7.15 8:59 AM (218.149.xxx.156)

    남편이 저러는데는 원글님이 크게 한몫 하는듯....
    이상한 처신이긴 하네요.

  • 14. ...
    '18.7.15 9:03 AM (118.33.xxx.168)

    욕하고 수저던지면 아내가 내가 원한느대로 해주는구나... 하겠네요.
    에휴..

  • 15. 애가 둘이면
    '18.7.15 9:08 AM (59.15.xxx.36)

    컴퓨터도 2대 사줘야 하나요?
    마트에서 장난김 사준다는거 보니
    아직 어린것 같은데
    컴퓨터를 얼마나 유용하게 쓴다고
    애들 생일 선물로 컴퓨터를 각각 한대씩 사주나요?

  • 16. ...
    '18.7.15 9:21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저남편이랑 살기엔 원글님 너무 너무 크네요.

  • 17. 헐이네요
    '18.7.15 9:24 AM (175.123.xxx.2)

    욕듣고 수저 던지는데도 남편이 화난.이유를 자기가.잘못해서 인지 묻고..돈주고 .....어이없으십니다..ㅡㅡ

  • 18. 돈 주셨으니
    '18.7.15 9:36 AM (59.6.xxx.151)

    한번은 못 박으세요
    말을 하라고.
    배울만큼 배우고 나이 먹을만큼 먹은 성인들이 애둘러 저러는 거 괴상합니다.
    그리고
    돈은 구질구질하지 않아요. 받아 맛이 아니니 구질구질 돌리면서 돈 탓하는게 구질구질하죠

  • 19. guest
    '18.7.15 10:11 AM (116.40.xxx.48)

    ??? 애들 어린데 왜 컴퓨터가 두대나 필요하죠? 나중에 컴퓨터로 숙제할 나이 되면 다른 걸로 바꾸셔야 할텐데요.

  • 20. 그때
    '18.7.15 10:31 A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어떤분이 댓글달기를 아마 남편이 사고싶은거사고 부인한테 애들 좋아하는거 사주라는댓글있었는데 그게 맞는거지요.
    남편이 애들 핑계대고 자기가 사고싶은거 산거예요.
    그러면서 주둥이 쳐 닫고 있으니 그 속을 누가 아냐고요.
    당연히 선물을 뭘 자꾸 사나..싶지요.
    원글님이 백씩이나 준게 저도 아깝네요.
    그냥 마트가서 원글님이 애들 좋아하는거 사주고 말지...
    나중에 남편 또 자기가 좋아하는거 애들 핑계대고 사겠지요.
    원글님도 이제 돈주지 마세요.

  • 21. 이기적인
    '18.7.15 11:46 AM (125.177.xxx.43)

    자기가 좋아서 사놓고 그걸 애들 선물이란거 웃겨요
    그런 돈으로 싸우다니 부부 맞나 싶네요

  • 22. i88
    '18.7.15 2:59 PM (14.38.xxx.118)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남편이에요.( );;;@@@@@

  • 23. ...
    '18.7.15 3:21 PM (119.66.xxx.5)

    왠지 님네 항상 이런 패턴일듯... 결국은 항상 마지막에 님이 지고 들어가는..ㅜㅜ

  • 24. 아내분
    '18.7.15 3:58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참 어지간히 돈돈 거리세요

    두분이 되게 안맞네요
    제가 볼땐 꼭 남편이 화나이유가 돈으론 안보이는데..
    자기가 해주고 싶은 선물과 애들이 받고 싶은 선물
    둘 다 해주고 싶은데 아내는 계속 딴소리 하니 화난거
    같은데....
    남편이 그때도 원한건 돈을 반 정도 부담하라 가 아니라
    애들이 원하는걸 사주라 였잖아요
    님한테 돈 받아서 결국 마트 장난감 샀다면서요
    남편은 감성적이고 기분파인데
    아내는 너무 이성적이신듯
    둘이 핀트가 어긋나는 느낌
    돈주면 당연히 좋아하죠
    그걸보고 돈이었구나 하는건...222

  • 25. ...
    '18.7.15 11:17 PM (175.193.xxx.130)

    마트 장난감 좋아할 나이 애들에게 컴퓨터 각각 한대씩이라니...!
    그 나이면 주말에 부모꺼 빌려 30분 정도 놀 나이 아닌가요?
    저희 애도 과고 입학 후에나 본인꺼 사줬지 중학교 때까지는 제 노트북 한 대로 온가족 나눠서 숙제하고 일하고 게임하고 했는데요...
    돈돈 거리는 남편이 그렇게 산 것도 이해가 안가고 남편 화낸다고 백을 원글님이 내시는 것도 이해가 안가요.
    삶이 구질구질한 게 아니고 원글 부부 행동패턴이 이상하네요.
    다시 한 번 잘 생각해보시고 다음엔 부부가 같이 의논 잘 해서 적절하게 소비하시고 부부 별산제로 사시는 거면 공평하게 배분하세요

  • 26. .............
    '18.7.15 11:42 PM (210.210.xxx.88)

    컴 두대 사주는거 저는 이해가 되는데요.
    우리 집이 그랬어요, 두 손주녀석..
    한놈은 유치원 큰놈은 초등하교 1년때.
    컴 한대로 둘이 어찌나 싸우는지요.
    시간정해주면 더 난리긋..
    작은놈은 인정사정없이 빨리 일어나라고 의자 흔들어대고
    큰놈은 잠깐만 잠깐만..하니 작은놈이 코드를 아예 빼버려
    하는 도중에 코드 뺏다고 지동생 때리고..어휴 모르겠다. 한대 더 샀습니다..
    그후로 평화가..

  • 27. ..
    '18.7.15 11:44 PM (49.170.xxx.24)

    원글님 앞으로도 고생 많이하며 사실 것 같아요. 걱정되네요. 본인욕구도 챙기며 사시길.

  • 28. ...
    '18.7.16 12:42 AM (112.140.xxx.61) - 삭제된댓글

    그래도 남편이 아이들을 생각하는게 넘보기좋아요
    아이들을 정말 많이사랑 하는게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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