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생 시절 감명깊게 읽은 책 기억나는거 있으세요?

조회수 : 1,846
작성일 : 2018-07-14 21:38:18
82엔 문학소녀님들 많으셨을거 같아서 궁금하네요^^
IP : 175.223.xxx.2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데미안
    '18.7.14 9:41 PM (221.158.xxx.217)

    알을 깨고 나온다는 이야기랑 명상 하는 내용이요

  • 2. 어머나!
    '18.7.14 9:47 PM (121.134.xxx.44)

    윗분 찌찌뽕이에요! 제목만 보고 데미안 답글 달러 들어왔어요^^

  • 3. ㅇ ㄴ
    '18.7.14 9:51 PM (58.230.xxx.177) - 삭제된댓글

    전 중학교때 펄벅의 대지요..지금은 기억도 안나요

  • 4. ....
    '18.7.14 9:57 PM (39.121.xxx.103)

    아무도 미워하지않는 자의 죽음.
    중학교때 읽은 책인데 히틀러당시 독일 어느 의대생들과 그 주변인들이
    독일에 저항하던 이야기인데..실화이고 거의다 사형을 당했답니다.
    주축이된 남매의 여동생이 적은 책이에요.

  • 5. ㅌㅌ
    '18.7.14 10:17 PM (36.38.xxx.174)

    저도 펄벅의 대지..
    줄거리는 기억안나고 주인공이 굶은얘기만 기억납니다
    2-3일에는 너무 배고프다가 그이상 굶으면 배도 안고프다고..
    중국 현실에 대해서 사실적인 묘사가 인상깊었어요

  • 6. ...
    '18.7.14 10:20 PM (124.54.xxx.157) - 삭제된댓글

    저의 영원한 명작
    어린왕자..
    지금도 어느 별에 왕자와 장미가 있을거라 믿어요.

  • 7. ..
    '18.7.14 10:21 PM (218.145.xxx.178)

    무조건
    천국의 열쇠요....
    크로닌작가 거 였던것같아요
    의사였다가 전업작가로 바꾸신분이죠?아마

    전 그작품을 읽고 인생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어요
    지금 이나이에도
    세속적인 생각이 들거나 행동하게 될때는
    천국의 열쇠를 다시또 읽어봅니다

    제 인생이 제가 받은 많은것들을 다시금 감사하게 만듭니다

  • 8. ..
    '18.7.14 10:36 PM (216.40.xxx.50)

    목화밭 소녀와 병사

  • 9. ss
    '18.7.14 10:38 PM (221.138.xxx.232)

    지와 사랑, 달과 육펜스, 1984, 천국의 열쇠

  • 10. 많죠
    '18.7.14 10:47 PM (211.108.xxx.4)

    지와사랑 천국의열쇠 사람의아들 제인이어
    어린왕자 그리고 독일인의 사랑

  • 11. 오타
    '18.7.14 10:49 PM (211.108.xxx.4)

    제인이어 ㅡ제인에어

  • 12. 대지요
    '18.7.14 11:25 PM (220.123.xxx.2)

    나이들어서 3편까지 읽었어요
    토지와 함께 인생 소설입니다

  • 13.
    '18.7.14 11:35 PM (183.107.xxx.248)

    저는 바람과함께 사라지다 고전이 이렇게 재미있다는걸
    알았어요
    그뒤로 고전에 재미 붙여 열심히 읽었네요
    대지는 읽고 전족이라는걸 첨 알았어요
    제가 발이큰데 대지읽고 넥타이로 묶고 자봤네요 ㅋㅋ

  • 14. ㅇㅇ
    '18.7.14 11:38 PM (121.152.xxx.203)

    레미제라블.
    심훈의 상록수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 15. ..
    '18.7.14 11:41 PM (180.66.xxx.164)

    펄벅의 대지~~~ 거기서 전족이 뭔가 너무 궁금했어요 당시 인터넷이 없어 상상의 나래를 펼쳤던 기억이... 커서 인터넷 서치해보고 놀라면서도 그냥 상상의 나래가 더 좋았어요~~~

  • 16. 펄벅의 대지
    '18.7.14 11:56 PM (68.129.xxx.197)

    아직도 첫 챕터부터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왕룽이 오란을 아내로 얻으러 대지주네 집에 가기전에
    아버지에게 찻물을 만들어 드리고,
    목욕을 하고, 그 물을 밭에 뿌리고 ... 그 장면부터
    전쟁 피난통에
    대지주 집에서 어디에 보석을 숨기는지 기억했던 오란이 그 주머니를 꺼내서 왕룽에게 건네주고
    (이 보석들이 왕룽이 부자가 될 수 있는 종자돈이었지요)
    거기서 자그마한 진주 두 알만 자신에게 달라고 했는데,
    나중에
    왕룽이 첩으로 들일 여자에게 그 진주를 주겠다고 오란에게 빼앗았던 그 장면을 생각하면
    아직도 속이 뒤집어질거 같애요.

    초등 고학년인가 중학교때 읽었던거 같애요.
    아직도 그 책을 읽었을때 기분이 생생하거든요.
    그래서 저희 애들도 6학년쯤 되었을때 읽어 보라고 줬는데
    저희 애들은 책도둑에 더 감명받고 대지는 그닥 별로라고 하더라고요.
    중학교때엔 추리소설류에 푹 빠져서 정신없이 읽고,
    틈틈이 로맨스책 (할리퀸, 하이틴, 실루엣, 아메리칸, 삼중당 먹여 살리느라 고생 좀 했네요 ㅋㅋㅋ)

    고등학교때엔 제인 오스틴을 좋아했었어요.
    전 지금도
    제인 오스틴의 책들을 읽으면
    그 인간관계와, 각 인간들에 대한 실랄한 묘사들에 푹 빠지고, 감탄합니다.

  • 17. ㅎㅇㅎㅇ
    '18.7.15 12:21 AM (182.225.xxx.51)

    오 멋진 리더들~!ㅎㅎ
    전 데미안 토니오크뢰거 달과6펜스,
    잘난척 하느라 마의산과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열심히 읽었는데 카라마조프..는 나중에 다시 읽어서야 이해하고 그나마 마의산 요양시설 장면은 생생히 남아있네요.

  • 18. 저도
    '18.7.15 12:27 AM (121.134.xxx.230)

    천국의 열쇠, 성채
    그리고 에리히프롬의 사랑의 기술....그러면서 정신과의사를 꿈꾸었죠

    며칠전 우리딸한테 영어로된 사랑의 기술을 읽어보라고 사주면서 감회에 젖었답니다(나만 가슴이 부품TT)

  • 19. dd
    '18.7.15 1:24 AM (218.237.xxx.148)

    대지에서 제일 인상깊었던 거, 오란이 만든 요리 중에 돼지 비계를 간장에 졸여 만들었다는 거... 당시 어린 저는 삼겹살 비계도 떼고 먹었던지라, 아니 비계로 요리를 만든다니... 그 특이한 중국인의 식성에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 20. 대지라고 얘기하러~
    '18.7.15 1:31 AM (110.47.xxx.90)

    들어왔네요
    전 80년생이에요 중3때 읽었어요
    신기해요^^
    답글 쓴 분들중에 대지가 많아서 ㅎ
    이기회에 다시 읽고싶어요^^

  • 21. 이청준
    '18.7.15 1:38 AM (124.197.xxx.57)

    낮은데로 임하소서

  • 22. ...
    '18.7.15 6:12 AM (121.165.xxx.214) - 삭제된댓글

    진짜 공감되는 펄벅의 대지요.

    전 메뚜기떼의 무서움이랑 사람들 무리속에서 밟혀가는 그 장면이 막 상상되고 했는데...

  • 23. 볼빨간 갱년기
    '18.7.15 7:34 AM (14.32.xxx.244)

    잃어버린 너 읽으며 얼마나 울었던지....

  • 24.
    '18.7.15 8:53 AM (182.214.xxx.181)

    세로로된 옛날 책으로 제인에어 읽었는데
    너무 감동이었어요. 폭풍의 언덕두요..^^

  • 25.
    '18.7.15 10:34 AM (175.193.xxx.150)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랑 레마르크의 책들이요.
    개선문 서부전선 이상없다 사랑할 때와 죽을 때요.
    왜 그렇게 마음이 아팠는지.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2855 진주는 어디서 구입하나요? 2 2018/07/15 1,490
832854 꼴보기 싫은 남편.... 24 마우코 2018/07/15 5,951
832853 코스트코에서 파는 백팩 키플링 vs 투미 중 가성비좋은건? 7 여행 2018/07/15 3,465
832852 오미자청 건더기는 그냥 버리나요? 2 에고 2018/07/15 1,951
832851 표창원 동물보호법 개정안 서명이 아직 부족합니다 18 가즈아 2018/07/15 790
832850 여성혐오 토론중인데요 9 지금 케백수.. 2018/07/15 928
832849 냥이 키우는데 모기가... 6 초5엄마 2018/07/15 1,520
832848 30대미혼들 쇼핑 얼마나하셔요? 3 82쿡쿡 2018/07/15 1,572
832847 며칠전부터 영화본다고 그러더니 9 효도라네 2018/07/15 1,338
832846 대한항공 직원 “인권변호사 문 대통령, 변호 맡아 달라” 20 미친 2018/07/15 4,375
832845 패키지 가고싶은데 잠버릇때문에... 4 여행조아 2018/07/15 1,565
832844 안땡땡과 그녀글들은 어디로 1 무셔 2018/07/15 791
832843 요즘엔 안 지지자들은 3 궁금 2018/07/15 621
832842 브라바380t 랑 에브리봇 물걸레청소기 중~~ 6 이제 진짜 .. 2018/07/15 3,690
832841 일본해 표기 신고 어디에 .. 2018/07/15 334
832840 개고기 개농장에서 요번에 구조 된 시츄들 입양하실분 계실까요? 서양견종들도.. 2018/07/15 703
832839 매출 궁금해요~ 17 ㅇㅇ 2018/07/15 7,405
832838 유산소 무산소운동 비디오 이름이 생각 안나요 5 누구더라 2018/07/15 1,255
832837 분당에서 제일 맛있는 빵집은 어디인가요? 8 2018/07/15 2,721
832836 얼굴이 불안해 보인데요 2 2018/07/15 1,812
832835 나의 신체특징상 1 궁금이 2018/07/15 943
832834 남편이 화 난 이유 후기예요 19 ㅇㅇ 2018/07/15 15,793
832833 전자렌지 용기가 궁금해요. 5 유해성 없는.. 2018/07/15 998
832832 주말에 광화문에서 열린 '이석기' 석방(!!??) 콘서트.jpg.. 3 2018/07/15 1,002
832831 차가워도 맛있는 반찬 뭐가 있나요? 7 반찬 2018/07/15 3,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