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가 머리끝까지 날때 참는 방법 있나요?

.. 조회수 : 5,594
작성일 : 2018-07-12 13:34:17
쇼핑하고 술마시고 그런거 말고 폭발할거 같은 그 순간을 넘기는 방법 있으면 알고 싶네요
IP : 115.136.xxx.7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산사람
    '18.7.12 1:38 PM (59.5.xxx.113)

    운동이 최고죠. 저의 경우 라이딩이 취미인데, 한강에 가서 죽어라 페달 밟습니다.

  • 2. 당산사람
    '18.7.12 1:39 PM (59.5.xxx.113)

    그렇게 땀 흠뻑 빼고 돌아오면 기분이 많이 누그러져있죠.

  • 3. ㅇㅇ
    '18.7.12 1:40 PM (121.152.xxx.203)

    나의 좋은 기분을 저사람 때문에 망가트리고 싶지 않다
    고 스스로 되뇌이면서 캄다운 하려고 노력해요

  • 4. ////////
    '18.7.12 1:40 PM (58.231.xxx.66)

    나가서 걸었어요... 무릎 보호대까지 끼고 막 걸었어요.
    운동 한달간 끊어서 다니구요.
    안그랬음 심장병 걸렸을지도.

  • 5. .....
    '18.7.12 1:41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머리하러 갔을때 원장님하 한테 왜 정수리 부터 탈모가 올까 물어봤는데
    화나면 열이 머리로 올라간다고...
    뚜껑열리지 않게 해야 탈모 안온다고 해서
    화나면 그생각 먼저해요.

    머리칼 지킵시다

  • 6. ㅇㅇ
    '18.7.12 1:41 PM (218.147.xxx.187) - 삭제된댓글

    자전거 라이딩 제한슉도 있지 않나요?
    전 속으로 노래를 흥얼거려요.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ㅎㅎㅎ 이러면서요.

  • 7. ...
    '18.7.12 1:42 PM (122.38.xxx.121)

    의사말로는 그 자리를 일단 피하라고 하더라구요

  • 8.
    '18.7.12 1:45 PM (183.96.xxx.239)

    그럴 땐 냉수를 한잔 마시세요
    어느 강사가 얘기 히더라구요
    효과 있어요

  • 9.
    '18.7.12 1:52 PM (119.205.xxx.209) - 삭제된댓글

    몸을 혹사?시켜 보세요
    육체와 정신이 균형을 찾아가면서 평온이 와요

  • 10. ...
    '18.7.12 1:59 PM (182.228.xxx.143)

    일단 자요.....
    자고 일어나면 좀 환기가 되더라구요...

  • 11. ..
    '18.7.12 2:00 PM (58.237.xxx.103)

    원글님은 그 순간을 얘기하는 것 같네요.

    험한말, 후회할 말 던지기전에 심호흡 한번 하시고, 냉수 원샷하세요

  • 12. 토토
    '18.7.12 2:04 PM (222.101.xxx.197)

    이누이트 풍습에는 화가 난 사람에게 화가 풀릴때까지 똑바로 걷게 하는 풍습이 있대요.
    그러면 그사람이 얼마나 화가 났는지 화가 풀릴때까지 얼마나 걸렸는지 알수 있으니까요

  • 13. ㅇㅇ
    '18.7.12 2:06 P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냉수나 시원한 탄산수, 아이스크림. 이런거 드세요.
    속이 시원해지면 기분이 좀 풀리더라구요.
    그다음에 걷든 자든 하시면 도움될 듯.

  • 14. 심호흡하고
    '18.7.12 2:07 PM (175.223.xxx.141) - 삭제된댓글

    자리를 피하는게 제일 나은듯

  • 15. 좋은 방법
    '18.7.12 2:07 PM (123.212.xxx.200)

    많네요.우욱할때 저도 써봐야겠어요

  • 16. ...
    '18.7.12 2:15 PM (72.80.xxx.152)

    호흡을 관하는 위파사나를 배우면 직방으로 화와 나 자신을 분리할 수 있는데.
    아니면
    우선 자신의 호흡을 보세요. 무지 빨라진 걸 느낄 겁니다.
    계속 관하세요. 내가 화가 났구나
    그러다 보면 화가 내 자신과 분리가 되기 때문에 화가 사그러들게 됩니다.

  • 17. ....
    '18.7.12 2:34 PM (59.15.xxx.141)

    우리 남편이 회사에서 쓰는 방법
    책상 위에 조그만 모래시계를 뒀다가
    열받는 순간 그걸 뒤집어놓고 모래가 다 떨어질때까지 기다린다
    그 순간을 넘기면 화가 조금은 가라앉는댑니다

  • 18. ㅇㅇ
    '18.7.12 2:57 PM (110.70.xxx.187)

    잠자요 저는.. 좋은 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자고 일어난 후엔 폭발할것 같은 기분은 좀 가라앉는듯요

  • 19. 화가 난다는건
    '18.7.12 3:05 PM (211.193.xxx.76)

    내가 사람이 덜 됐다는거예요
    그걸 알고나서부턴 화를 안내요
    화를 안내다보니 아주 심각한 상황에서도 화가 안나더라구요
    사람이 덜 됐다..라고 생각하면 가라앉을듯

  • 20. ,,
    '18.7.12 3:08 PM (175.115.xxx.92)

    걸레 잡아요. 막 아무데나 닦습니다.
    새까매지는 걸레와 깨끗한곳 번갈아 보면 거기에만 몰두하게 됩니다.

  • 21. 몸을
    '18.7.12 3:46 PM (223.62.xxx.107) - 삭제된댓글

    혹사시키는거
    딱 맞아요.
    몸을 움직이세요. 정신은 육체에의해 지배당해요

  • 22. 제가
    '18.7.12 4:30 PM (27.175.xxx.229)

    원래 엄청난 다혈질인데요.
    요즘 나를 하나의 자연현상으로 보는 훈련을 하고 있어요. 위에 위빠사나 호흡과 같은 원리 같은데요. 아, 나에게서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구나... 그냥 살펴보고 있으니까 화가 안나더라고요. 미친듯이 달리는 말에서 내려서 그 말을 보는 것 같아요. 항상 성공하는 건 아니지만 열에 두세 번은 화를 안 내게 되요 :)

  • 23. ...
    '18.7.12 4:52 PM (223.62.xxx.55)

    심호흡을 하세요.

  • 24. ...
    '18.7.12 6:27 PM (119.198.xxx.113) - 삭제된댓글

    화날 때 운동하면 부상당합니다..

  • 25.
    '18.7.12 10:56 PM (117.111.xxx.74)

    감사합니다

  • 26. ...
    '18.7.13 11:52 AM (112.216.xxx.42)

    그게..화가 머리 끝까지 나는 사람이 생각보다 잘 없어요. 님이 되게 특이한 경우예요.
    그 이후에 어떻게 하면 되냐고 묻지 마시고,
    가능하면 화를 안 내고 사는 법을 오히려 연구하세요.

    병에 걸렸을 때 그 증세만을 치료하는 거와
    원인을 밝혀서 없애는 거..어떤 걸 선택하시겠어요?
    당연히 후자잖아요.

    화가 머리 끝까지 나는 것도 마찬가지에요.
    보통 사람은 그렇게까지 화가 잘 나지 않아요.
    자신을 다스리는 법부터 공부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0900 사춘기아이가 버릇없이 굴었을때 어찌하시나요. 5 화남 2018/08/05 3,137
840899 이재명 가만두면 홍콩 삼합회처럼 되는거예요... 21 악마이재명 2018/08/05 2,506
840898 인생에는 어떤 재미가 있나요? 2 ... 2018/08/05 2,129
840897 에어컨 하루종일 켜도 괜찮나요? 5 sohot 2018/08/05 3,902
840896 '스트레이트' 양승태 사법농단 17 .. 2018/08/05 1,120
840895 중딩남아 데리고 1박 어디가 좋을까요 6 .... 2018/08/05 1,096
840894 그랜져 tg 모는 분 계시나요? 5 곰돌이 2018/08/05 1,493
840893 곧 스트레이트 양승태 사법농단의 검은 그림자 '박병대 사단' 추.. 3 일요일 2018/08/05 519
840892 돈 빌려줘, 호구 당하고 그리고 억울하다 왜 글은 쓰나요? 2 단체로 2018/08/05 1,672
840891 갑상선 이상 초기 증상. 목아픔도 있나요 8 걱정이 2018/08/05 4,375
840890 자기 말만 맞고 진리인 사람은 왜그래요 2 ㅡㅡ 2018/08/05 1,649
840889 사돈지간에 자주 만나시나요? 22 fdfd 2018/08/05 6,226
840888 발목 안좋은 사람 위한 뱃살빼기 운동 있나요 4 발목 2018/08/05 2,830
840887 강남 어린이용품 편집샵 추천해주세요~ 1 마야 2018/08/05 479
840886 고기재울때 쓸 시판배즙 추천부탁드려요 5 단풍 2018/08/05 1,315
840885 오스트리아 정말 좋네요.. 10 .. 2018/08/05 5,245
840884 사내유보금=쌓아둔 현금? 883조 환수땐 공장 망한다 2 ..... 2018/08/05 988
840883 거실벽은 실크벽지 vs 합지가 낫나요? 13 인테리어초보.. 2018/08/05 4,036
840882 립스틱색상 자주 바꾸세요? 7 2018/08/05 2,356
840881 추미애 “자유한국당은 기무사 계엄령 조력자이자 수혜자” 28 오늘 2018/08/05 1,718
840880 대용량 연질바구니 3 진주 2018/08/05 864
840879 지금..우리들... ㅈㄷㅈ 2018/08/05 587
840878 여러분이라면 이 직장 계속 다니실건지.. 14 경력고민 2018/08/05 4,321
840877 미국애들도 논문쓰는거 어려워하나요 10 ㅇㅇ 2018/08/05 2,438
840876 한때는 드라마의 주인공처럼 영웅이었던 분들이 이제는... 6 어떻게 할 .. 2018/08/05 1,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