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이라면 이 직장 계속 다니실건지..

경력고민 조회수 : 4,330
작성일 : 2018-08-05 21:54:59
30 초반 신혼입니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대학 졸업했고
인생의 길은 오직 ‘취업’, ‘회사원’밖에 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사무직 8년차
-재미 없지만 매달 월급때문에 꾸역꾸역 다니고는 있음
-연봉은 4,000 @
-꾸준히 성장하는 회사
-정년 보장은 안됨
-야근, 업무강도 빡쎔
-악명높은 상사로 인해 고강도 스트레스, 위장병 걸린 직원 다수 ㅠㅠ (그 상사는 나갈 것 같지 않음)

-부수입 100만원 @
-남편 외벌이 실수령 월 500
-대출 없음
-아파트 자가

-현재 첫아이 임신
-남편도 적극 퇴사 응원

하루에도 몇 번씩 나가고 싶은 마음 눌러참고 있는데
아이까지 생겨서
마음의 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 왔습니다
막상 그만두려 하니
직장은 함부로 그만두지 말라는 말들이 많이 보이네요.
여러분이라면 계속 다니실건가요?





IP : 221.146.xxx.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버틸때까지
    '18.8.5 9:56 PM (116.33.xxx.33) - 삭제된댓글

    버텨보심이..

  • 2. ooo
    '18.8.5 9:57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버티세요...

  • 3.
    '18.8.5 9:58 PM (121.130.xxx.60)

    말만 들어도 숨막히네요
    건강이 제일 중요하죠
    야근에 약달고사는거보니 그러다 정말 단명합니다
    내가 살아야지 그렇게까지 회사다닐 필요가 있을까요
    막말로 백수생활 좀하고 실업자 돼도 숨통부터 트여야하겠습니다

  • 4. 거기다
    '18.8.5 9:59 PM (121.130.xxx.60)

    임신이요? 아유 단칼에 그만두세요

  • 5. 저라면
    '18.8.5 9:59 PM (223.39.xxx.86)

    출산전까지 다닐 수 있는만큼 다니시거나... 정신병 걸릴 상사 밑에 있는것이 출산이후에 다니시기 힘들지 않을까요?

    출산기간동안 석사학위(?) 등에 행정학 같은것에 고려해보시는것도 좋겠습니다.

  • 6. 육아휴직 가능하세요?
    '18.8.5 10:02 PM (87.164.xxx.181)

    임신기간 중 병가라도 내면서 몸 챙기시고
    육아휴직 후 다시 생각해보세요.

  • 7. ㅇㅇ
    '18.8.5 10:03 PM (118.41.xxx.170)

    돈은 많이 벌지만 악조건이네요.
    출산휴직이나 육아휴직을 쓸수는 없나요.

  • 8. 남은 평생
    '18.8.5 10:03 PM (39.125.xxx.230)

    깁니다............

  • 9. 원글
    '18.8.5 10:12 PM (221.146.xxx.7)

    출산휴가 육아휴가 있긴 합니다만,
    과연.. 제가 돌아갈 자리가 있을 지 모르겠네요

    돌아간다한들
    예전처럼 야근도 못하고 아이 데리러 칼퇴근 해야할텐데
    또 얼마나 눈치를 줄 지 뻔하네요..

  • 10. 아니 그만 둘 생각하는 분이
    '18.8.5 10:15 PM (87.164.xxx.181)

    뭔 돌아갈 자리 걱정을 하세요?

  • 11. 솔직히
    '18.8.5 10:16 PM (175.116.xxx.169)

    나이가 그정도고 임신중이라면 빨리 다른 내일을 도모하는게 현명한 처사 같습니다

    미래가 안보이는 곳이구요.. 더 나이먹으면 그야말로 옮기는것도 마땅치 않게 됩니다

  • 12. 3년정도
    '18.8.5 10:39 PM (124.54.xxx.150)

    월급을 입주아주머니와 나눠쓸망정 꿋꿋이 버팁니다!

  • 13. .....
    '18.8.5 10:44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어차피 업무량 많고 야근 잦은 회사라면 아무리 임신 출산 편의봐준대도 한계가 있을 거에요.
    저는 칼퇴근하는 널널한 직장 다니면서도 아이키우는거 너무 힘들었어요 저는 저대로 눈치보이고 어린이집에도 눈치보이고 돈은 돈대로 쓰고 이도저도 다 내맘대로 안되는 느낌.
    아이낳고 최소 세돌까지는 육아에 집중하시는게 남는거라 생각합니다. 재취업 하시면 되죠. 실력이 있음 다 자리 있어요.

  • 14.
    '18.8.5 10:52 PM (121.188.xxx.140)

    임신중 스트레스가 아이한테 고스란히 갑니다.
    평생 아이 성격 좌우할 수 있어요.
    남편도 적극 찬성인데 뭘 망설이시는지, 사무직이니 서서히 다른거 준비하심이

  • 15. ..
    '18.8.5 11:33 PM (61.73.xxx.251)

    저는 미혼이고 일자리가 목숨만큼 소중해서 애 가졌다고 못 그만 둘거 같아요. 본인 타입에 따라 다르겠죠. 일은 자기 삶의 주도권을 내가 가질 수 있느냐의 문제라 생각해요. 직업 있어도 구차하고 힘들 때 많은데 요즘 세상에 직장은...

  • 16. ...
    '18.8.6 2:05 AM (24.208.xxx.99)

    그정도면 그만 두는게 장답이죠.
    임신까지 했고 남편도 그만두길 바라는데 야근에 스트레스 많은데를 왜 다니나요?

  • 17. 나야나
    '18.8.6 12:32 PM (59.7.xxx.89)

    저라면 나옵니다.. 남편분도 적게 버는 것도 아니고..그정도 스트레스면 아이 낳고 키우면서 회사 다니기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5274 탈세 판빙빙 공산당간부별장에서 한달동안 감금 9 Xms 2018/08/18 8,532
845273 정관*홍삼 드시는분 6 2018/08/18 1,828
845272 "전 국민이 지금 문재인 대통령 싫다고 우리를 열렬히 .. 9 ㅡ_ㅡ;; 2018/08/18 1,373
845271 홈트는 얼만큼 해야 효과가 눈으로 보이나요 5 ㅇㅇ 2018/08/18 2,125
845270 이해찬 후보... 찢 묻은게 아니라.... 27 레테펌 2018/08/18 1,470
845269 와...벽걸이 에어컨 정말 전기세 얼마 안 나오네요... 14 여름 2018/08/18 7,902
845268 벨기에 이주 어떻게 생각하세요? 11 주디맘 2018/08/18 3,254
845267 온라인백화점에서 산 옷이 오늘보니 5만원이 싸네요 18 2018/08/18 5,981
845266 편의점에 파는 맛난이들 꼽아보아요! 13 수련 2018/08/18 2,818
845265 조립컴퓨터 수명이 보통 몇년쯤되나요? 7 씨앗 2018/08/18 6,465
845264 외식하면 설사해요 11 ㅇㅇ 2018/08/18 4,946
845263 승환옹 페북 51 ... 2018/08/18 5,001
845262 노조파괴 공작' 전 삼성 미래전략실 부사장 구속영장 기각, 이라.. 5 ,,, 2018/08/18 422
845261 인바디 변화 좀 봐주세요. 5 sss 2018/08/18 1,190
845260 중국에서 치과 가보신 분 계세요? 5 ..... 2018/08/18 971
845259 업무용 이메일 도움 될 만한 책이나 블로그 추천 2 ㅇㅇ 2018/08/18 1,078
845258 고추가루30키로 김냉에 두고 내년까지 먹을수 있을까요? 9 ... 2018/08/18 1,879
845257 김경수 지사 들고 있던 책 18 ... 2018/08/18 2,775
845256 내가 재테크 못하는 이유 8 재테크꽝 2018/08/18 3,825
845255 목소리의 비밀은 뭘까요 4 ㅌㅌ 2018/08/18 2,388
845254 치아보험 넣어야 하나요 이빨 2018/08/18 426
845253 마당에 너구리가 죽어있어요 ㅠㅠ 8 너구라 2018/08/18 4,722
845252 치킨집에서 미친놈들이 15 ..... 2018/08/18 5,451
845251 오늘같은 날씨에 야외에서 바베큐 파티 하면 어떤가요? 6 날씨 2018/08/18 933
845250 '위안부' 피해자 지원비 4천만원 받아놓고 할머니께 한푼도 안 .. ㅅㄷ 2018/08/18 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