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할때 다른 사람을 태우면 긴장되요.
아직 주차는 꽝이구요. 오로지 회사 , 집 , 회사, 집만 다니구요.
주차 할 곳이 없음 택시를 타거나 버스 주차공간이 없음 멀리 해놓고 걸어 다니거든요.
여직원들이 많은 부서라 차 없는 분들이 많이 계세요.
회식 같은걸 하게 되면 차 있는 사람들이 나눠서 태우고 가는데요. 워낙 시골이라 차가 없음 불편하긴 해요.
거의 통근버스를 타고 다니거든요.
아무튼 저도 남의 꺼 타고 가긴 가는데 여태까지 남을 태워 본적이 없어요. 하물며 엄마도 한번 안 태워봤어요.
저한테 회식갈때 몇명 좀 태우고 가라고 하는 말이 너무 부담스러워요. 누군가를 태운다는게 큰 압박감으로 와요.
긴장되구요. 남 태우고 운전하는게 왤캐 긴장될까요?
넘 긴장해서 속도 울렁거리더라구요.
다른 누군가를 태워 간다는게 왤캐 긴장될까요?
1. ..
'18.7.10 12:23 PM (121.136.xxx.215)다들 그래요. 특히 초보 때는 더욱요. 저는 지금은 운전 제법 하는데도 저희 부모님은 절대 남 태우지 말라고 하세요. 만약 사고라도 나면(남의 잘못으로라도) 보험 처리 등등 까다롭기도 하구요.
2. ...
'18.7.10 12:25 PM (211.216.xxx.227)운전 20년 넘은 베테랑인 저도 가족 외의 다른 사람 태우면 긴장돼요. 그 기저에는 사고나면 다 내탓인지라 더 긴장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절대 제가 먼저 태워주겠다 이런 말 잘 안해요...
3. lil
'18.7.10 12:26 P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저도 그래요.
그 사람까지 책임져야하는 운전자니까요.
책임감. 불안감 땜에 그런거같아요.4. ++++
'18.7.10 12:29 PM (58.124.xxx.39)남이 차 당연한 듯 얻어타는 사람들은 모르죠
5. 愛
'18.7.10 12:31 PM (117.123.xxx.188)운전 능숙하지 않다면 남 안 태우는 게 나아요..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요6. 태우든말든
'18.7.10 12:45 PM (121.130.xxx.60)암 생각이 없는거~그때가 되야 진정 운전달인의 경지
7. 전
'18.7.10 12:48 PM (1.210.xxx.205)운전경력 15년차이지만
가족 말고는 안 태웁니다
특히 아이,아이엄마는 더더욱이요
카시트도 없는데 부득불 기름 한방울 안 나는 나라인데
같이 움직이자고 하면
보험문제도 그렇고 운전하는 내가 마음 불편해서
같이 못 타겠다고 해요8. 음
'18.7.10 12:55 PM (14.34.xxx.200)누구나 자기차에 사람 태우는거
긴장되고 힘들어요
운전도 못하는데..
큰일 있음 욕 많이 먹습니다
그리고 이 기회에 브레이크를 자꾸 밟아주세요
알아서 타지않도록9. 흠
'18.7.10 1:29 P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그냥 무서워서 남 못태운다 하고 태우지 마세요
그리고 운전 2년인데 주차가 꽝이라니 우선 이것부터 매일매일 연습하셔야 할듯10. ᆢ
'18.7.10 1:54 PM (175.223.xxx.83)한번 하면 기꺼이 계속 하지 않으면 이상해져요
우리 나라 남의 차 타는 사람들 매너 넘 없어요
카풀이 애국하는 것 같은 사회 분위기라
같이 타는 것도 미덕인거 같이 되는데
운전자에 대한 배려가 넘 모자라요
운전 자신 없다고 싫다고 하세요
처음 부터 못 하겠다고 해야 나중에도 문제가 없어요
저도 오늘 사람들 태우고 며칠 째 데리고 다니는데
이렇게 운전 못 하는 사람 첨 보네 길 눈 없네 하면서 언잖은 소리 계속 듣고
자기들 원하는 장소로 각각 내려주고 이게 무슨
짓인지 기름 값 벌어 오는 늙은 낭군에 아이들에게
미안해지네요ㆍ이러지 않음 친구가 없는건가 저 자신도 처량해서 혼자 카페에 나와 기분 달래고 있어요
여러분 제발 차량 운행 해주는 사람에게
진짜 고맙고 미안한 맘도 가지시고 자기 보다 못 한
사람 처럼 착각하는 맘과 은근한 태도가 없는지
돌아 보세요
좋은 마음으로 섬기는데 넘 예의들이 없고
시도 때도 없이 잘 난 척을 겨우 운전이나 길눈으로
하지 마세요ㆍ결정적일 때가 아니면 입으로
네비질도 하지 마세요11. O1O
'18.7.10 2:23 PM (119.198.xxx.200)습관들이기 나름이네요.
전 매번 사람태우고 다니다가
혼자하면 뭔가 사고칠거 같아요.12. 무사고
'18.7.10 3:10 PM (73.189.xxx.4)25년차인 저도 긴장돼요. 저희딸 운전한지 1년됐는데도 조심, 또 조심 안전운전하라 해요.
13. 저는
'18.7.10 3:49 PM (1.224.xxx.8)운전 25년차에요
그런데도 그래요
남 목숨 책임지기 싫거든요
그래서 대놓고 '나는 다른 사람 못 태우고 다닌다' 그렇게 말해요
상대가 우겨도 '난 싫다. 난 다른 사람 목숨 책임 못 진다' 그렇게 말해요
그러니까 그런 줄 압니다.14. ....
'18.7.10 5:57 PM (86.161.xxx.23)제 아는 지인도 옆에 친구태웠다가 가벼운 접촉사고났는데 보험처리껀으로 둘이 원수가 됐네요. ㅠㅠ 이런 경우도 있으니 정 불편하시면 사고위험도 있고 다른 사람태우면 긴장 많이 한다고 그냥 정중히 거절하세요. 회식때는 아에 차를 가져가지 마시던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31431 | 인도 언론에서 존재감 1도 없는 문대통령 11 | 00 | 2018/07/10 | 2,228 |
831430 | 바리움이란 약 아직도 많이 쓰나요? 5 | ... | 2018/07/10 | 1,104 |
831429 | 82년생 김지영 드디어 읽었어요(스포) 2 | ㅇㅇ | 2018/07/10 | 2,422 |
831428 | 산 사람에게서 영혼을 느낀적이 있어요.... 12 | 영혼얘기보면.. | 2018/07/10 | 7,505 |
831427 | 기무사 사령관이 외국으로 도피했다는데 3 | ... | 2018/07/10 | 2,234 |
831426 | 우울증 심한 아이의 요구 13 | 힘들어 | 2018/07/10 | 4,374 |
831425 | 빵빵 터지는 닉네임 추천해주세요 38 | ........ | 2018/07/10 | 11,732 |
831424 | 가족사진 비용 8 | ... | 2018/07/10 | 2,564 |
831423 | 해초화분이 있어요~ | 나야나 | 2018/07/10 | 428 |
831422 | 세기의 대결! 읍지사와 박그네 7 | 또릿또릿 | 2018/07/10 | 809 |
831421 | 휭하니 갔다올 바람 쏘일곳 있으세요 30 | ,,, | 2018/07/10 | 4,347 |
831420 | 책을 읽다가 ‘미소의 중요성’에 대해.. 6 | 심리책 | 2018/07/10 | 2,708 |
831419 | 고 2 남학생 여름 학습 계획 8 | 엄마 | 2018/07/10 | 987 |
831418 | 미국손님 도시락 조언 부탁 29 | 함께해요 | 2018/07/10 | 2,677 |
831417 | 딸아이 친구 관계때문에 속상하네요.. 6 | ... | 2018/07/10 | 2,674 |
831416 | 중학 수학 인강 추천해주세요. 7 | 조언부탁드려.. | 2018/07/10 | 1,688 |
831415 | 봉평 사시는분 계시나요? 9 | 숲좋아 | 2018/07/10 | 863 |
831414 | 스트레칭에 쓸 요가매트 추천부탁드려요 5 | Dd | 2018/07/10 | 2,170 |
831413 | 중금속 범벅 폐 태양광 패널 폭증… 무방비로 매립만 10 | ........ | 2018/07/10 | 1,429 |
831412 | 돈 50만원 27 | 생각 | 2018/07/10 | 7,778 |
831411 | 강아지 눈물때문에 12 | ㅇㅇ | 2018/07/10 | 1,589 |
831410 | 호주산 치마살스테이크샀는데 맛있을까요? 7 | 햇살 | 2018/07/10 | 2,021 |
831409 | 16평 두개 나란히 사서 사는거 어때요? 58 | 흠 | 2018/07/10 | 24,587 |
831408 | 기저귀 차고 문제 풀던 천재 누구인가요 6 | 누구지 | 2018/07/10 | 2,762 |
831407 | 물로 씻어 재사용하는 배변패드 6 | ㅇㅇ | 2018/07/10 | 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