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운전할때 다른 사람을 태우면 긴장되요.

조회수 : 2,623
작성일 : 2018-07-10 12:21:27
운전한지는 2년이 넘었는데요.
아직 주차는 꽝이구요. 오로지 회사 , 집 , 회사, 집만 다니구요.
주차 할 곳이 없음 택시를 타거나 버스 주차공간이 없음 멀리 해놓고 걸어 다니거든요.
여직원들이 많은 부서라 차 없는 분들이 많이 계세요.
회식 같은걸 하게 되면 차 있는 사람들이 나눠서 태우고 가는데요. 워낙 시골이라 차가 없음 불편하긴 해요.
거의 통근버스를 타고 다니거든요.
아무튼 저도 남의 꺼 타고 가긴 가는데 여태까지 남을 태워 본적이 없어요. 하물며 엄마도 한번 안 태워봤어요.
저한테 회식갈때 몇명 좀 태우고 가라고 하는 말이 너무 부담스러워요. 누군가를 태운다는게 큰 압박감으로 와요.
긴장되구요. 남 태우고 운전하는게 왤캐 긴장될까요?
넘 긴장해서 속도 울렁거리더라구요.
다른 누군가를 태워 간다는게 왤캐 긴장될까요?
IP : 223.39.xxx.12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10 12:23 PM (121.136.xxx.215)

    다들 그래요. 특히 초보 때는 더욱요. 저는 지금은 운전 제법 하는데도 저희 부모님은 절대 남 태우지 말라고 하세요. 만약 사고라도 나면(남의 잘못으로라도) 보험 처리 등등 까다롭기도 하구요.

  • 2. ...
    '18.7.10 12:25 PM (211.216.xxx.227)

    운전 20년 넘은 베테랑인 저도 가족 외의 다른 사람 태우면 긴장돼요. 그 기저에는 사고나면 다 내탓인지라 더 긴장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절대 제가 먼저 태워주겠다 이런 말 잘 안해요...

  • 3. lil
    '18.7.10 12:26 P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그 사람까지 책임져야하는 운전자니까요.
    책임감. 불안감 땜에 그런거같아요.

  • 4. ++++
    '18.7.10 12:29 PM (58.124.xxx.39)

    남이 차 당연한 듯 얻어타는 사람들은 모르죠

  • 5.
    '18.7.10 12:31 PM (117.123.xxx.188)

    운전 능숙하지 않다면 남 안 태우는 게 나아요..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요

  • 6. 태우든말든
    '18.7.10 12:45 PM (121.130.xxx.60)

    암 생각이 없는거~그때가 되야 진정 운전달인의 경지

  • 7.
    '18.7.10 12:48 PM (1.210.xxx.205)

    운전경력 15년차이지만
    가족 말고는 안 태웁니다
    특히 아이,아이엄마는 더더욱이요
    카시트도 없는데 부득불 기름 한방울 안 나는 나라인데
    같이 움직이자고 하면
    보험문제도 그렇고 운전하는 내가 마음 불편해서
    같이 못 타겠다고 해요

  • 8.
    '18.7.10 12:55 PM (14.34.xxx.200)

    누구나 자기차에 사람 태우는거
    긴장되고 힘들어요
    운전도 못하는데..
    큰일 있음 욕 많이 먹습니다
    그리고 이 기회에 브레이크를 자꾸 밟아주세요
    알아서 타지않도록

  • 9.
    '18.7.10 1:29 P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그냥 무서워서 남 못태운다 하고 태우지 마세요
    그리고 운전 2년인데 주차가 꽝이라니 우선 이것부터 매일매일 연습하셔야 할듯

  • 10.
    '18.7.10 1:54 PM (175.223.xxx.83)

    한번 하면 기꺼이 계속 하지 않으면 이상해져요
    우리 나라 남의 차 타는 사람들 매너 넘 없어요
    카풀이 애국하는 것 같은 사회 분위기라
    같이 타는 것도 미덕인거 같이 되는데
    운전자에 대한 배려가 넘 모자라요
    운전 자신 없다고 싫다고 하세요
    처음 부터 못 하겠다고 해야 나중에도 문제가 없어요
    저도 오늘 사람들 태우고 며칠 째 데리고 다니는데
    이렇게 운전 못 하는 사람 첨 보네 길 눈 없네 하면서 언잖은 소리 계속 듣고
    자기들 원하는 장소로 각각 내려주고 이게 무슨
    짓인지 기름 값 벌어 오는 늙은 낭군에 아이들에게
    미안해지네요ㆍ이러지 않음 친구가 없는건가 저 자신도 처량해서 혼자 카페에 나와 기분 달래고 있어요
    여러분 제발 차량 운행 해주는 사람에게
    진짜 고맙고 미안한 맘도 가지시고 자기 보다 못 한
    사람 처럼 착각하는 맘과 은근한 태도가 없는지
    돌아 보세요
    좋은 마음으로 섬기는데 넘 예의들이 없고
    시도 때도 없이 잘 난 척을 겨우 운전이나 길눈으로
    하지 마세요ㆍ결정적일 때가 아니면 입으로
    네비질도 하지 마세요

  • 11. O1O
    '18.7.10 2:23 PM (119.198.xxx.200)

    습관들이기 나름이네요.
    전 매번 사람태우고 다니다가
    혼자하면 뭔가 사고칠거 같아요.

  • 12. 무사고
    '18.7.10 3:10 PM (73.189.xxx.4)

    25년차인 저도 긴장돼요. 저희딸 운전한지 1년됐는데도 조심, 또 조심 안전운전하라 해요.

  • 13. 저는
    '18.7.10 3:49 PM (1.224.xxx.8)

    운전 25년차에요
    그런데도 그래요
    남 목숨 책임지기 싫거든요

    그래서 대놓고 '나는 다른 사람 못 태우고 다닌다' 그렇게 말해요
    상대가 우겨도 '난 싫다. 난 다른 사람 목숨 책임 못 진다' 그렇게 말해요
    그러니까 그런 줄 압니다.

  • 14. ....
    '18.7.10 5:57 PM (86.161.xxx.23)

    제 아는 지인도 옆에 친구태웠다가 가벼운 접촉사고났는데 보험처리껀으로 둘이 원수가 됐네요. ㅠㅠ 이런 경우도 있으니 정 불편하시면 사고위험도 있고 다른 사람태우면 긴장 많이 한다고 그냥 정중히 거절하세요. 회식때는 아에 차를 가져가지 마시던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6989 피부과 시술 추천해주세요 1 안방 2018/09/23 1,249
856988 남편과 엄마사이 틀어진 경우 시댁에 14 이럴경우 2018/09/23 5,852
856987 트위터에서 발견한 웃기는 이야기 oo 2018/09/23 970
856986 백화원 욕설, 남북 촬영자간 몸싸움 과정 신경전인 듯-노컷 13 응? 2018/09/23 6,721
856985 엄정난 양의 레고 처분 요령 있을까요? 6 정리중 2018/09/23 3,956
856984 한식대첩 전라도명인분 이연복쉐프 너무 닮으셨어요~~ ^^ 2018/09/23 1,130
856983 명절이너무심심한가족 15 sany 2018/09/23 5,359
856982 머리를 다치면 사람이 많이 변하나요? 3 ..... 2018/09/23 2,349
856981 추석 10만원씩 드렸는데 인사한마디.. 17 참..후회 2018/09/23 15,994
856980 왜 이렇게 쇼핑하는 이유는 뭘까요? 7 질리도록 2018/09/23 3,529
856979 헐..친척이 벌써 왔다네요ㅡㅡ 2 헐.. 2018/09/23 4,253
856978 ㅈㄹ 하고 있네--송출과정에서 삽입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해요 24 범인잡자 2018/09/23 7,540
856977 남편이 제가 4회째 명절에 안가서 섭섭하대요. 66 남편 2018/09/23 15,866
856976 보험 없이 임플란트 얼마에 하셨나요 3 .. 2018/09/23 2,744
856975 파산 위기 전기차 테슬라. 17 ... 2018/09/23 5,465
856974 그레이스리라는 여자는 맨날천날 대통령과의 스캔들...징그러워요... 8 아오~ 2018/09/23 5,345
856973 엮인일도 없고 여자 인간관계초반에 저를 경계하는거는요 15 ??????.. 2018/09/23 5,036
856972 사립초 고학년되기 전에 전학시켜야 좋을까요? 6 ㅇㅇㅇ 2018/09/23 2,758
856971 혹시 린클리* 다녀보신 분 있으세요? ..... 2018/09/23 523
856970 수시원서 접수후 수시납치 고민인데요 3 ... 2018/09/23 2,595
856969 이별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더 힘들어지는거 왜일까요? 6 이상한마음 2018/09/23 3,359
856968 여기는 왜 미용시술받는거 부정적이신지 28 궁금해서요 2018/09/23 4,869
856967 그냥 웃겨서 퍼온 글..ㅎㅎㅎ 17 zzz 2018/09/23 5,140
856966 ㅈㄹ 기자 목소리 마치 귀신같이 섬뜩하네요... 16 기레기들 해.. 2018/09/23 4,243
856965 82의 부동산 감각은 멍충이 수준입니다. 16 .. 2018/09/23 4,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