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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목욕탕에 바퀴가 나타나서 혼비백산했어요.

벌레싫어 조회수 : 1,747
작성일 : 2018-07-10 00:56:29
 변기에 앉아 일을 보려고 하면서 샤워기 쪽으로 무심코 고개를 돌렸는데

바닥에 내 집게손가락만한 바퀴벌레가 있더라고요, 하하하하.

이 집에서 십년 넘게 살면서 바퀴벌레는 한번도 못봤었거든요.

반쯤 넋이 나가서 뛰쳐나간 뒤, 부들거리면서 바퀴벌레를 잡을만한 책을

들고 들어왔더니 어디로 숨었는지 안보이더라고요.

어휴...어찌어찌 숨어있는 놈을 겨우 찾아서 잡았는데 지금도 가슴이

벌렁거리고 손이 떨리네요.ㅠㅠ


이것저것 검색을 해보니 큰 바퀴는 외부에서 들어온 놈이라 집안에서

번식할 확률은 적다던데, 내 집게손가락만한 바퀴는 큰건지 작은건지

감이 안잡히네요. 그만하면 큰거겠죠?ㅠㅠ 혹시 모르니 하수구 망 같은걸

사다가 막아놔야 할까요?
IP : 58.236.xxx.1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7.10 1:04 AM (223.62.xxx.73)

    들어 왔을거라 예상되는 입구에 붕산을 뿌려두세요.
    효과 많이 봤습니다.

  • 2. 아휴..
    '18.7.10 1:14 AM (58.236.xxx.104)

    두루마리 휴지라도 손에 둘둘말아서
    잽싸게 때려 잡았어야지 ㅜ ㅜ그 사이에 책을 가지러 가면
    바퀴가 기다려 준답니까?
    한번 돌아선 바퀴는 님이 올 때 까지 기다려 주지 않아요...
    변심해서 없어진 그 바퀴는 이제 어쩌시려구!!! ㅜ ㅜ????

  • 3. ....
    '18.7.10 1:17 AM (210.210.xxx.226)

    전에 어느분이 나타나면 무조건 샴푸를
    뿌리라고 가르쳐 주었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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