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견 케어..알려줄 책은없을까요
시력. 청력 거의없고 ..
제자리서 빙글빙글 돌아서
그좋아하던 산책도 못하는게 불쌍해
유모차에라도 태우려면 자꾸 뛰어내린대요..
그리고 약을 한보따리씩 타와서 하루에도 몇번씩 먹는데
삶의질은 바닥인데
생명연장만 하는것같다며,
남편은 그냥 약을끊고 둬보자고 한다는데..
그런것들이 결정이 힘든가봐요
노견에대한 자료가없다고 안타까워하네요 ..
혹시 책이나 영상없을까요?
노견만세랑 세나개는 제가 알려줬구요
1. 그 남편은
'18.7.9 7:34 PM (112.145.xxx.133)약 끊고 보자하는 건 돈 드니까 천천히 보내주자는 거 아녜요 약 타서 치료 지속하든 남편 뜻대로 하든 당장 안락사 시키는 거 외에 뭐 노견 케어의 비법이 있겠어요 부부가 잘 상의해서 결정하라하세요
2. ....
'18.7.9 7:34 PM (39.121.xxx.103)사실 어떤 선택도 후회가 남아요.
많이 안아주고 사랑받고 있다라는걸 느끼게 해주는게 가장 중요한듯해요.
정말....최선을 다해도 후회만 남더라구요.3. ㅇㅇ
'18.7.9 7:40 PM (49.168.xxx.148) - 삭제된댓글약 아무리 먹여도 갈때되면 알아서 곡기 끊어요
아직 식성이 좋다면 때가 안된거예요
산책 못시키겠으면 창열고 바깥냄새 맡게 하면되고
삶의 의지가 보이는데 약 끊는건
죽어라는 의미밖에 더 되겠나요4. 우리 아가도
'18.7.9 7:45 PM (175.223.xxx.81) - 삭제된댓글3년을 제자리서 돌다갔어요.
그게 치매같은거에요.
곡기를 아예 끊는시기가 와요. 끊었다 다시먹었다하는데 완전히 끊더니 그리고 갔어요. 그때 결정하심되세요.5. ㅇㅇ
'18.7.9 7:51 PM (125.190.xxx.161)네이버 아픈 반려 강아지와 고양이를 위한 힐링 까페 가입하시면 많은 도움 되실거에요
6. 해지마
'18.7.9 8:20 PM (175.120.xxx.137)이런글을 읽으면 나도모르게 눈물이 핑 돌아요.
7. 저도
'18.7.9 8:25 PM (42.82.xxx.57)윗 분이 말씀하신 네이버카페
아픈 반려 강아지와 고양이를 위한 힐링카페 추천합니다.8. ㅇㅇ
'18.7.9 11:03 PM (175.223.xxx.182)감사합니다..카페 알려줬어요.
그렇네요 .. 입맛을 잃으면 그때 편히 놔주면 어떨까 싶어요.. ㅜㅜ
저위에 안아주라는 댓글이있어서 ...
동생말로는 어느날부터 쓰다듬기만해도 피하는
것 같대요.. 왜그러는지 혹시 아세요?9. ㅇㅇ
'18.7.9 11:04 PM (175.223.xxx.182)산책도 만지는것도 못해주니..
해줄수있는것도 없는것같고.. 쟤가 무슨 낙으로 사나싶고 그런가봐요10. 은이
'18.7.9 11:06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글만 읽어도 슬퍼요.
울애기들없이 어떻게 살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