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포기?한 초등학생 있나요?

엄마 조회수 : 1,816
작성일 : 2018-07-09 18:20:30
지방 중소도시 초등4학년인데
각 영. 수 주2회씩 1시간과외해요
매일 숙제미루고 안하고 힘들어해서 저도 다 그만두라고 하려는데
하교후 그 많은시간들 뭐하려는지....
그렇다고 예체능에 관심있거나 재능있는것도 아니예요
남아라 운동배우자하는데도 다 싫어해요
오로지 집에서 와이책,만화책,레고,동네자전거타기만 해요
다 내려놓을까싶어요
이제는 과외선생님 뵈기도 민망할정도로
아이가 숙제를 안해요
공부아닌 무엇을 찾아주도록 도와줘야할까요....
IP : 123.214.xxx.9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엔
    '18.7.9 6:25 PM (14.138.xxx.117)

    일본에서 사환 보냈다는데 직업학교나...
    그런데 아직 어리지 않나요

  • 2. 글쓴이
    '18.7.9 6:29 PM (123.214.xxx.98)

    너무 어리죠
    이제 11살인데요ㅜ
    의지 의욕없는얘한테 강요가 되는 것도
    아이와 사이만 멀어질뿐 못할짓이지싶어요
    이런 상태가 1년도 넘어요
    저도 한계가 왔나봐요
    매일 숙제하라는말이 노이로제 걸릴정도예요

  • 3. 오옷
    '18.7.9 6:33 PM (112.166.xxx.17)

    원글님 저희 아들과 정말 비슷한데 저희는 과외도 없고 학습지도 안해요
    제가 하루 한장 수학 연산 봐주고 피아노 가르쳐주고(이건 시작한지 한달 안 되었는데 엄청 즐거워해요), 이게 다에요
    운동 한개 다녔었는데, 차타고 다니는 거 멀미난다고 ;; 1단 따고 끊고 이제 자전거, 책읽기, 만화보기, 다시 학교가서 공차기, 이런식으로 하교 후와 주말을 보냅니다.

    저도 밑으로 동생이 있어서 '학원 다녀볼래?' '피아노도 학원가서 배워볼래?' 왜이렇게 질색팔색을 하나 집에서 하는게 좋대요. 근데 그 하루 한장마저도 금요일부턴 무너져서 ㅎㅎ 놀기 바쁜 아입니다.

  • 4. 오옷
    '18.7.9 6:35 PM (112.166.xxx.17)

    위에 덧붙이면, 그렇다고 저는 저희 애가 공부에 소질이 없거나 포기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
    참관 수업 가서 보니 한시간 동안 자리에 앉아서 조별 회의도 하고 쑥쓰럽지만 발표도 하고, 건강하게 잘 노는게 지금은 보기 좋아요..
    그런데 저희 친정 엄마 마저도 뭣 좀 시켜라~~ ㅎㅎ 하십니다~

  • 5.
    '18.7.9 6:38 PM (175.117.xxx.158)

    4학년ᆢ여지껏놀다 내년에 시작해도 됩니다 그정도로 싫어하면 아직시작한게 아닐수도

  • 6.
    '18.7.9 6:43 PM (49.167.xxx.131)

    엄마의 교육열에 아이가 따라가지 못할때 생기는 현상이예오 첫애를 일찍 사교육하며 공부를 시키다보면 초5에 그런일이 생기더라구요. 그럴때는 쉬세요. 억지로 하다보면 중등가면 아예 손도 못대요

  • 7. ㅎㅎㅎ
    '18.7.9 6:46 PM (210.105.xxx.216) - 삭제된댓글

    와이책, 만화책, 레고, 자전거타기... 우리집 4학년과 완전 싱크로 100%네요 ㅎㅎㅎ
    저희 애는 태권도, 피아노 학원 다니는 것도 엄청 생색내서 공부하는 학원은 하나도 안다녀요. 그냥 수업시간에만 집중하라고 그래요. 어차피 얘네가 크면 바뀐 세상에서 살거라 영어 수학 중요하지 않다는 아빠의 강력한 지원하에 엄청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옆에서 보는 제 속만 타는듯...

  • 8. 벌써 포기?
    '18.7.9 6:58 PM (175.203.xxx.128) - 삭제된댓글

    부모가 자식을 어떻게 포기하나요?
    힘들면 풀어줬다 쥐었다 하면서 길게 가는거지요

  • 9. ...
    '18.7.10 12:06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아이가 앞으로 무슨 직업을 갖던지간에
    1. 숙제는 꼭 해내야 하는 니 일이다.
    2. 살면서 하기싫어도 해야하는게 있다.
    이걸 초등학교 졸업전에는 확실히 인지를 시켜주셔야 해요.
    숙제때문에 과외를 버거워하면 과외를 차라리 끊으세요.
    대신 학교숙제든 학습지든 해야하는건 무조건 해내야 한다는걸 가르쳐줄 시기입니다

  • 10. 무명
    '18.7.10 9:36 AM (211.177.xxx.4)

    남자애들 공부는 놀다 지쳐서 기운빠졌을때 하는거예요.
    하루종일 놀다가 하루 한시간??정도 하게 하시고
    초4에 과외 필요없을거같아요.
    그냥 폰과 게임에 너무 빠지지 않게하시고(그러려면 친구들과 현실세계에서 놁게... 자전거 좋네요)
    공부는 단원평가 볼때 체크정도 하심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1705 눈이 뿌연게 끼고, 노란 진물같은게 나오는건 노안증상인가요? 6 요즘들어 2018/07/09 3,585
831704 구글 무비에서 영화 구매의 경우 네이버 영화의 구매일까요? 대여.. 4 자유부인 2018/07/09 916
831703 요즘 유행하는 곤약젤리 다이어트에 도움될까요 2 ㅇㅇㅇ 2018/07/09 2,383
831702 60대 후반 여성분이 트램펄린 운동 해도 될까요 3 운동 2018/07/09 1,552
831701 추자현씨 정말 위독했나보네요 76 ㅂㄴ 2018/07/09 34,121
831700 미국 1년 체류할만한 지역 11 안녕물고기 2018/07/09 3,479
831699 태국코치 비난한 글 삭제됐네요.. 3 ㅇㅇㅇ 2018/07/09 1,464
831698 오믈렛빵 궁금 2018/07/09 656
831697 Hannah Gadsby-nanette 나의 이야기 재밌어요 넷플릭스 2018/07/09 434
831696 영어 단어 외우는 노하우 있으신 분~ 4 고등학생용 2018/07/09 1,792
831695 교과서를 분실 했는데요..ㅠ 18 ** 2018/07/09 1,935
831694 이기인 성남시의원, 연일 읍읍이 팩폭 ㅋㅋ 7 찢어진보호수.. 2018/07/09 1,870
831693 자기보다 공부 못한다고 무시하는 친구에게 뭐라해주라고 해야하나.. 7 중딩엄마 2018/07/09 2,960
831692 안경 80주고 했는데 진짜 속상하네요 62 ㅇㅇ 2018/07/09 21,243
831691 오늘 발견한 혜경궁김씨(08__hkkim) 트윗.jpg/펌 10 이게뭐야 2018/07/09 1,952
831690 7만원 모텔녀가 뭔가요?? 2 9899 2018/07/09 5,820
831689 수행 못하는 중3 아들 22 중딩 2018/07/09 3,047
831688 문통한테 90도 인사하는 이재용.gif 59 .... 2018/07/09 14,390
831687 보통 결혼하고 언제부터 좀 삐걱대나요 20 2018/07/09 5,397
831686 동네 엄마가 쿠폰 사용을 참 잘하네요 ㅎㅎ 57 oo 2018/07/09 17,548
831685 여대생 모바일상품권 뭐가 좋을까요? 6 여대생 2018/07/09 847
831684 웃긴 맞춤법~ 51 .. 2018/07/09 7,643
831683 홍콩여행 3 000 2018/07/09 1,705
831682 친구한테 너무나 섭섭해요 35 123 2018/07/09 8,042
831681 이상한건지(장례식) 10 .... 2018/07/09 4,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