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살인의 추억 엔딩씬이요.

화성 조회수 : 4,636
작성일 : 2018-07-09 17:19:16
이미 아시는 분들 많으시려나요. 
저는 이번에 알게 된 건데 '살인의 추억' 마지막에
송강호가 카메라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마치 관객과 눈을 맞추듯 하며 끝나잖아요.
이게 범인한테 보내는 메세지라네요.
'범인 너 보고 있냐...' 
'완전 범죄는 결코 없을 것이다'... 이런 의미라고 
봉준호 감독이 그랬다네요. 
그러고나서 엔딩씬을 인터넷에서 다시 찾아봤는데
소름끼쳐요. 
참 잘 만든 영화에요.
IP : 185.182.xxx.7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범인은 누구일까요
    '18.7.9 5:20 PM (118.36.xxx.192)

    살아 있을까요
    아님 죽었을까요
    누구였을까요?

  • 2. ..
    '18.7.9 5:22 PM (110.15.xxx.67)

    개봉 당시에도 그런 이야기 많았습니다. 범인이 잡히지 않았었으니 주의 환기 차원이죠. 영화가 흥행하면서 언론의 주목도 다시 받고..

  • 3. 이거
    '18.7.9 5:22 PM (125.128.xxx.133)

    제가 찾을순 없는데 어느 대학생이 사건 발생 시점을 역으로 해서 범인이 어느정도의 나이대인지 추리하는 글을 봤어요
    상당히 논리적이고 신빙성 있는 글이었는데, 제 기억으로는 그 범인이 생각보다 젊었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 나이로 한 40~50대 정도?
    암튼 그 글보고 ㅎㄷㄷ 했던 기억이,,,

  • 4.
    '18.7.9 5:24 PM (1.238.xxx.39)

    인터넷 개통!! ( 이 말 참 오랜만..ㅋ)

  • 5. ㅇㅇ
    '18.7.9 5:26 PM (118.32.xxx.107)

    그후 주인공이 카메라랑 눈맟추는 엔딩꽤 나왔죠

  • 6. .....
    '18.7.9 5:28 PM (1.255.xxx.102)

    저는 그때나 지금이나 박해일이 범인일 거라고 생각해요.

  • 7. 날개
    '18.7.9 5:31 PM (210.97.xxx.185)

    얼마전에 tv에서 해주길래 끌리듯 봤는데 다시 봐도 몇번을 봐도 재밌더라구요.근데 정말 범인은 박해일일까요? 영화를 보면서도 저 범인은 아직도 잡히지도 않고 멀쩡히 살아있을 생각을 하니 무섭더군요.

  • 8. 그 영화때문에
    '18.7.9 5:33 PM (1.238.xxx.39)

    아까운 유재하 노래 하나 버림...ㅠㅠ
    우울한 편지..뭔가 무서워서 들을수가 없음..

  • 9. ..
    '18.7.9 5:33 PM (211.36.xxx.226)

    저도 케이블에서 할때마다 꼭봐요.
    봐도 봐도 안질리는 영화중 하나예요

  • 10. 윗님
    '18.7.9 5:36 PM (123.142.xxx.194)

    저도요.
    케이블에서 하는거 볼때마다 꼭 끝까지 보게되요.
    봐도봐도 재밌어요.

    지금의 수사기법이라면 범인 잡고도 남았을거 같은데 워낙 옛날이라 정말 안타까운 사건이죠.

  • 11. 으으
    '18.7.9 5:37 PM (175.223.xxx.170)

    유영철인가 누구인가 하튼 유명한 연쇄살인마가 그랬다죠..
    "화성 연쇄 살인범은 죽었거나 잡혀서 감옥에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절대로 살인 충동을 멈출 수 없었을테니까"라고...

  • 12. 드라마 시그널도
    '18.7.9 5:44 PM (118.36.xxx.192)

    연쇄살인마가 전신이 마비되는 사고를 당해서
    살인을 멈추게 되었다는 걸 전제로 했잖아요.
    가능성 없지 않아요.

    저는 그 화성살인마가 죽었을거라 생각해요.
    안 그러면...이렇게 딱 그만두지 않았을거에요.

  • 13. 아마도
    '18.7.9 5:46 PM (122.128.xxx.158)

    유영철 말이 맞을 겁니다.
    연쇄 살인범들이 살인을 계속 하는 것도 결국에는 자극적인 쾌감 때문이라서 그걸 쉽게 포기할리 없는 거죠.

  • 14. ..
    '18.7.9 5:50 PM (59.10.xxx.20)

    그런 사악한 ㄴ이 멀쩡히 잘 살고 있다고는 믿고 싶지 않네요.
    그 범인 끝끝내 안 잡힌 게 어찌나 짜증나던지요.

  • 15. ..........
    '18.7.9 5:53 PM (121.132.xxx.187)

    원래 영화 장면중 송강호가 박해일 아랫도리 정확하게 확인하는 장면이 있대요. 그게 들어가면 너무나 확실하게 박해일이 범인임을 알렺기 때문에 때문에 뺐대요.
    그리고 향숙이인가 그 역 배우분 인터뷰에서 자기 당할 때 촬영시 박해일은 얼굴은 안나오지만 박해일이 범인으로 연기하고 촬영했다 그랬어요.

  • 16. ...
    '18.7.9 5:56 PM (221.151.xxx.109)

    송강호 눈빛 연기 정말 좋았지요~

  • 17.
    '18.7.9 5:59 PM (123.142.xxx.194)

    송강호도 좋았지만 박해일이 정말 인상깊었어요.
    하얀 얼굴에 가녀려 보이면서 묘하게 변태스럽고 소름끼치는 느낌..
    감정이 거세된 싸이코패스역에 너무 딱이었다는 생각이네요.

  • 18. 명작
    '18.7.9 6:04 PM (112.216.xxx.139)

    살인의 추억은.. 정말 명작이죠..
    제가 이 영화 정말 좋아해서 케이블에서 할때마다 빼놓지 않고 봐요. ㅎㅎㅎㅎ
    오래전엔 기사도 막 찾아서 보고 그랬어요.
    그때부터 박해일 팬이 되었지요. ^^

    송강호씨의 `밥은.. 먹고 다니냐~`는 에드립이었다고....

    송강호가 뱉은 대사의 뉘앙스는 `너.. 이런 엄청난 짓을 하고도 밥은 (쳐)먹고 다니냐` 였는데
    영화가 개봉되고 많은 이들이 그걸 많은 뜻으로 해석해서 기억에 남는다고..

    그리고 차태현씨가 박해일의 그 눈빛이며 그 연기를 보고 자괴감이 들었다고...
    난 왜 저런 연기가 안될까... 한동안 방황했다고.. (농담이 아니라 진심으로..)
    그래서 박해일씨 별로 안좋아한다고 했던거..(이건 농담ㅎㅎㅎㅎ)

    마지막 장면은.. 글쓴님 말대로 감독이 정말 범인이 이 영화를 봐 주길 바랬대요.
    흥행이 되고 `니 얘기니까 와서 꼭 봐!` 그런 맘으로 만든 영화라서 꼭 와서 객석에서 봐주길..
    그래서 저 마지막의 장면을 보고 최소한의 가책이라도 느끼길 바랬었다고..

  • 19. ..
    '18.7.9 6:09 PM (222.107.xxx.201)

    재미도 있으면서 잘 만든 영화죠. 보고 나서 넘 무섭고 소름끼쳤어요.

  • 20. 누가
    '18.7.9 6:12 PM (211.108.xxx.4)

    강호순이 범인일수 있다는글을 썼는데 상당히 신빙성이 있었어요

    강호순 하얗게 말간얼굴 젊었을때 그지역주변에서 살았고
    중간에 감옥을 갔었나 그시기 연쇄살인이 멈췄구요

  • 21. 최고
    '18.7.9 6:17 PM (119.198.xxx.16)

    전 국내 영화중에서 살인의 추억을 제일 재미있게 봤어요
    몇번을 봐도 질리지도 않고 정말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 22.
    '18.7.9 6:20 PM (211.186.xxx.158)

    강호순이요???!!!!!! 어머 세상에!!!! 온몸에 소름이...!!!!...

  • 23.
    '18.7.9 6:26 PM (59.10.xxx.20)

    그러게요.. 강호순.. 웬지 신빙성 있네요;;;;

  • 24. 헐헐
    '18.7.9 6:48 PM (110.15.xxx.148)

    강호순 !!! 소름 333333333333333

  • 25.
    '18.7.9 7:14 PM (39.122.xxx.159) - 삭제된댓글

    강은 아닐걸요.
    그 당시 범인의 dna를 경찰에서 가지고 있다고 들었어요.
    지금까지 범인들 dna와 일치되는게 없는 걸 보면
    죽었거나 해외도피 또는
    노출안되게 치밀하게 살고 있는 거라고 방구석인가 하는 프로그램에서
    들은 것 같아요.

  • 26. 위즈덤레이디
    '18.7.9 8:10 PM (211.36.xxx.146)

    강호순 나이가 안 맞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1679 목이 아파서 병원 1번 갔는데 앞으로 치료시 실비보험적용받을수 .. 4 실비보험 2018/07/09 1,490
831678 중3 영어 공부 어떤걸 해야할까요? 6 영어 2018/07/09 1,632
831677 "조선일보 사장 아들, 장자연과 수차례 통화".. 6 샬랄라 2018/07/09 2,832
831676 동굴 소년과 코치말이예요 24 yes 2018/07/09 6,878
831675 계모임 서열 정리 14 나이 2018/07/09 4,063
831674 살다보면 힘든시기 넘기는 건 시간이 답일지 2 ,,,, 2018/07/09 1,777
831673 박근혜정부는 세월호아이들 구조를 아예 하지않았죠. 26 가슴아파.... 2018/07/09 3,241
831672 K-9砲부대·기계화부대 전방서 빼면 수도권 안보 치명타 3 ........ 2018/07/09 620
831671 월차 내려면 몇 일 전에 얘기해야 하나요? 3 .. 2018/07/09 1,270
831670 남자들에게 흑염소 먹이면 좋을까요? 7 키가 2018/07/09 2,465
831669 인덕션 스텐 냄비 가스불에 써도 될까요? 2 냄비 2018/07/09 5,196
831668 나랑 친한사람에 대해서 안좋은 얘기를 해줄때.. 8 목불견첩 2018/07/09 1,980
831667 집에서 휴대폰 한대만 와이파이 안되는 경우 4 와이파이 2018/07/09 1,495
831666 내면의 아이 극복은 포기...... 28 엉엉 2018/07/09 6,186
831665 지금 티비에 캠핑하는 주부 나오는데 1 ㅇㅇ 2018/07/09 1,876
831664 아이들 안아 주세요 8 엄마 2018/07/09 1,988
831663 감자전 할 때 감자를 믹서에 갈면 안 되나요? 13 오색전 2018/07/09 5,996
831662 썬크림은 세안 어떻게 하는지요 4 ... 2018/07/09 2,851
831661 태국소년들 3명 추가 구조 13 멧돼지들을 .. 2018/07/09 3,710
831660 에어컨 실외기에 새똥 ... 2018/07/09 1,834
831659 매일미사 구입했는데 어떻게 이용하나요 6 성당에서 2018/07/09 1,175
831658 송영무 국방부 장관 여성 행동거지 조심해야 19 어처구니 2018/07/09 1,922
831657 야즈에 대해 여쭙니다 6 ... 2018/07/09 1,690
831656 지방에서 식당일 해보신분 계신가요? 6 식당 2018/07/09 1,677
831655 오래된 혼마골프채 괜찮을까요? 7 골프채 2018/07/09 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