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가진부모님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ㅠ
큰애는 껌딱지가 아니어서 해당없는데요,
둘째는 6세인데 자나깨나 앉으나서나 저와 한몸처럼 움직입니다.
수시로 업히고, 안업어주면 고개숙이거나 했을때
갑자기 뛰어서 등에 올라타요 ㅠㅠ
그도 마땅치않으면 다리한짝에올라타서 매달립니다 ㅠㅠ
어릴땐 정말 화장실을가도 안데려가면 울고불고 난리라..
그냥 앞에 서있는게 아니라 변기에서도 무릎에 앉아요.
나 이거참.
정말 저는 사생활 침해를 수도없이 당했습니다 ㅠㅠ
작년즈음 생리대 하고있는걸 애가 봤어요 ㅠ
문잠그고들어갔는데 문이 꽉 안닫겼는지
불시에 문을 밀고 들어왔답니다....OTL
아무말없이넘어가서 그냥지나간줄알았는데요,
오늘 갑자기 애기때 기저귀찬 얘기를하다가
여자들은 어른되어서도 기저귀찬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깜짝놀라물어보니 자기는 원래부터 알고있었다며..
아마 작년에 본걸 기억하는것같아요.
여자어른은 볼일을 제대로 처리못해서
아직도 기저귀를 찬다고 알고있는데..
아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할까요?ㅠㅠ
칠칠맞지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혹시 경험있으신분 소중한 경험담 나눠주세요 ㅠㅠ
1. 그냥
'18.7.9 3:19 PM (116.127.xxx.144)놔두세요.한때일겁니다.
반대의 경우도 알고있는데......
그냥 두셔도 될듯2. ..음
'18.7.9 3:20 PM (223.62.xxx.117)그래도 될까요?
저 막 아기집이 뱃속에 생겼다가 아기가 안생기면
그게 나오는데 어쩌고하다가..
멘붕와서 말았거든요 ㅜ.ㅜ3. ㅋㅋㅋ
'18.7.9 3:26 PM (211.36.xxx.6)앉으나 서나ㅋㅋㅋ 왕 웃겨요ㅋㅋㅋㅋ
저도 껌딱지가 하나 있어요. 전 다 말했어요 여자들은 아기집을 갖고 있는데 아기가 안되면 밖으로 나온다고. 한 번 안 나온 적이 있는데 그건 바로 너라고 이야기해줬어요~ 저도 사생활 없어요~~~~4. 저도
'18.7.9 4:02 PM (175.209.xxx.57)그런 적 있었는데 제 아들은 '엄마...피 나??? 아파?? 병원 가자....' 그러더라구요.
5. 무명
'18.7.9 4:46 PM (211.177.xxx.4)이참에 성교육 시켜주셔도 되요.
여자 몸에서는 한달에 한번 아기씨가 나오는데
그 아기씨가 아빠아기씨랑 만나지 못하면
피와 함께 나온단다. 정도.
엄마 아기씨와 아빠 아기씨가 만나서 네가 생겼을때는 엄마 자궁(뱃속)에서 영양분 쫙쫙 먹으면서 컸고 니가 엄마 뱃속에서 크는 열달동안은 너를 키우느라 다른 아기씨도 생기지 않고 피도 나지않았어.
그리고 이건 딴소리인데
아이가 매달리고 올려타면
누구누구가 이제 많이커서 형님처럼 커서 니가 매달리면 엄마가 너무 힘들다. 정도로 항상 얘기해주세요.
그러면서 아이가 가끔은 아이가 달려주지 않더라도 자주 안아주시고요6. 에궁
'18.7.9 4:48 PM (112.166.xxx.17)저는 그런 껌딱지 다섯살 남아 키워요,,
원글님네 둘째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나요,, 저희집 아이는 아직 기관도 안 다녀봐서 진짜 하루 조~~~옹일 얘랑만 ,,지치다 즐겁다 지치다 즐겁다 이래요 ㅎ
저는 한달에 한번 생리할때 이렇게 얘기해줘요.
여자는 이렇게 생리를 하면 엄마가 될 수 있는거야,라고,,7. 제가
'18.7.9 5:52 PM (39.118.xxx.190)썻던 방법
여자들은 몸속에 애기가 클수 있는 집이 있는데 그집에 뱃속아가들이 먹을수 있는 밥을 미리 만들어놔
너두 배고프면 엄마가 미리해둔 밥을 먹어야 행복하잖아
근데 그애기는 엄마애기싸랑 아빠애기씨랑 만나야 애기가(너두 유치원에서 배웠지? 한번되묻고) 되는데 못만나 애기가 안되면 이밥들을 모두 버려야해
안버리면 이밥이 엄마 몸속에서 썩어서 엄마가 아프게 돼
그래서 이밥을 한달에 한번 엄마몸이 알아서 버리는데 그럴때 엄마가 작은기저귀로 이밥을 받아서 버리는거야
색깔이 빨간 이유는 오줌인지 밥인지 구분하라고 빨간색이야
그러니 혹시 엄마 작은 기저귀가 빨간 색이라도 놀래지마 원래그런거야 괜찮은거야
그후로 관심뚝~~ 그렇구나~~ 하고 넘어 갔어요8. 우리아들
'18.7.9 9:38 PM (115.21.xxx.10)내가 생리대갈때 들켰어요 아들이 하는말 엄마똥쌋어요 그래 엄마가실수했다 ㅎ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