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경우 자초지종을 설명해얄까요?

조회수 : 3,437
작성일 : 2018-07-09 00:07:30

초보농사부모님의 농산물을 제 실수로 매우매우매우 싸게 팔았습니다.
5키로 3만원을 제 실수로 10키로 3만원으로 올렸어요.
세척도 깨끗이 하고 가족이 먹는 거랑 똑같이 했구요.
새벽에 따서 세척해서 오후에 갖다드렸어요.
구매자로부터 감사하단 인사도 엄청 받았구요.

제 실수인거라 그 가격 그대로에 덤도 어마하게 드리고
저는 경험이라 생각하려구 했는데 내년에도 사시겠다고 제 전번을 저장해도 되냐구 하셔서 괜찮다 했는데
카톡에 조르르 뜨네요.

이럴경우 그 분들께 자초지종을 설명해야 할까요?
IP : 218.155.xxx.8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9 12:09 AM (216.40.xxx.50)

    굳이 지금 말할거 없고 재주문이 오면 설명하세요

  • 2. 둘중하나죠
    '18.7.9 12:10 AM (1.237.xxx.156)

    구매자들에게 설명하고 더받거나 덜주던지
    부모님한테 다 물어드리던지

  • 3.
    '18.7.9 12:12 AM (218.155.xxx.89)

    아뇨. 내년에 판다면 가격을 조금 올려얄 것 같아서요. 덤도 올해는 거의 구매 한 만큼 드렸는데 내년엔 똑같이 올해와 똑같이 못 드릴 수도 있다누 설명을 지금 해야는지.

  • 4. ...
    '18.7.9 12:13 AM (125.132.xxx.167) - 삭제된댓글

    실수였다고 하지마시고(뮝미 하실듯)
    첫구매분께만 아주 싸게 판거라 다른분이나 내년엔 가격이 오를거라고 하지만 품질은 그대로니 먹어보시고 재구매부탁한다고 하시면 어떨까요

  • 5. ...
    '18.7.9 12:16 AM (125.132.xxx.167) - 삭제된댓글

    올해가 판매첫해라서 아주 싸게 드린거고 내년에는 가격이 시중가격정도 될거라고 그래도 품질은 최고니 재구매 부탁드린다 하심이 어떠실지요

  • 6. ...
    '18.7.9 12:18 AM (125.132.xxx.167)

    올해가 판매첫해라서 아주 싸게 드리고 덤도 많이 드렸지만 내년에는 가격이 시중가격정도 될거라고 그래도 품질은 최고니 재구매 부탁드린다 하심이 어떠실지요

  • 7. 그냥 내년에연락오면
    '18.7.9 12:19 AM (211.247.xxx.95)

    더 이상 안 판다고 하시고 새로운 판로를 찾으세요.
    워낙 싸니 좋아했던 분들이라 자초지종 얘기해도 실망만 주게 될 거에요. 장사는 길게 보고 해야 하는 거라 덤도 지나치지 않게 주셔야.

  • 8.
    '18.7.9 12:19 AM (218.155.xxx.89)

    제 전번을 저장까지 해 놓으시고 내년에도 판매 하라고 신신당부 하셔서 고민이네요. 내년에 재주문 할 때 설명하는 게 낫기도 하겠네요.
    올해같이 받으실까 기대하고 1년 기다리시는 거 아닌지 싶어서..

  • 9.
    '18.7.9 12:21 AM (218.155.xxx.89) - 삭제된댓글

    온 가족이 처음이라 ^^ 의견 감사합니다.

  • 10. 아뇨
    '18.7.9 12:23 AM (211.204.xxx.23)

    사실은 이러이러해서 그랬다고 알리셔야할 듯요
    이번거는 제 실수라 그냥 맛있게 드시고
    내년에 또 주문해주세요~하세요
    그다음 결정은 구매자의 몫이죠

  • 11. .............
    '18.7.9 12:26 AM (210.210.xxx.166)

    사실대로 알리세요.
    사실을 알고 보내주시면 감사..
    안보내주시면 따른데로 판로를 개척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한마디로 말해 그분들 양심에 맡기는거지요.

  • 12. ...
    '18.7.9 12:31 AM (182.231.xxx.68)

    내년부터 제값 받으시면 될 것 같아요;
    내년에 판매하실 때
    "작년에는 알고보니 이러이러해서 그 가격이었고
    올해는 작년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라고 하심 어때요?

  • 13. ....
    '18.7.9 12:35 AM (125.132.xxx.167)

    미리 말해놔야지요
    반값에 2배로 주더라 하며 여기저기 번호 퍼나르시면 워쨔요

  • 14.
    '18.7.9 12:45 AM (211.243.xxx.103)

    이런건 미루지마시고 꼭 얼른 자초지종설명하세요
    싸니까 고맙고 내년 기약하는거지요

  • 15. ㅇㅇ
    '18.7.9 12:45 AM (1.228.xxx.120)

    저도 소비자 입장에서 미리 말하는 게 나은 것 같아요.
    왜냐면 지금 연락해서는 내년에는 시중가만큼 받겠다고 내년엔 이 가격으로 못드린다고만 하는 건 기분 나쁠 것 같거든요.
    차라리 실수로 돈을 덜 받았던 걸 실토하시는게 서로 좋을 듯

  • 16. 원글님
    '18.7.9 12:46 AM (58.140.xxx.232)

    반드시 지금 먼저 얘기하세요 올해 이런 실수로 저렴히 드렸다고요
    일년 지나서 얘기하면 돈독 올랐다, 그새 변심했다 욕하고 추가주문도 안할거에요. 사람 인심이 그래요.
    특히나 생판 남이면 내 입장이 우선이죠.

  • 17. 내일문자로
    '18.7.9 12:51 AM (39.7.xxx.104)

    알리시는게 좋을것 같아요..내년까지 두면 이집에서 주문하려고 더 싼거 좋은 물건 있었는데 안샀다는 말 나올것 같아요...

  • 18.
    '18.7.9 12:52 AM (211.243.xxx.103)

    혹여라도 지금 이야기 안하고 내년에 이야기하면서 거래하실 생각이심 오히려 욕만 먹을것같아요
    얼른 이야기하세요

  • 19. 지금
    '18.7.9 1:16 AM (219.115.xxx.51)

    지금 알려주셔야죠. 혹시 내년에 주문하고, 그 때서야 알려주시면 그분들이 오해하실거예요. 원글님은 올해 손해보고 내년에는 욕먹고.

  • 20. 당연히
    '18.7.9 2:07 AM (125.178.xxx.135)

    지금 알려주셔야죠.
    제 실수였으니 일단 알아는 주고, 맛있게 드시라고 해야죠.

  • 21. ...
    '18.7.9 2:47 AM (86.161.xxx.23)

    당연히 말하셔야죠. 그 사람들 내년에도 그가격에서 조금 오른 가격으로 상품받기를 기대할 수 있어요. 이번에는 실수라고 반드시 말하셔야 내년에 오해없이 주문할 사람은 하고 안할 사람은 안하죠.

  • 22. ..
    '18.7.9 8:25 AM (121.133.xxx.20) - 삭제된댓글

    미리 말씀하세요. 재구매 하려고 했는데 생각한 가격과 틀리면 열받아요. 지금 말씀하시면..오히려 내가 올해 싸게 잘 샀구나..하고 좋아하죠

  • 23. 저도
    '18.7.9 8:38 AM (210.220.xxx.245)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덤까지 생각하고 그분들이 내년을 기대하시는건데 얼른 말씀하시고 그분들중 반이상은 아마 냉정하게도 거래안하실겁니다.
    저같아도 내년 가격을 훨씬 올리고 그러면 그 제품이 정말 좋지않은이상 어랏 싶을거거든요

  • 24. 미리미리
    '18.7.9 9:42 AM (222.99.xxx.137)

    말씀하세요. 주변에 막 알리고 해서 일이 더 커질수도 있구요..
    돈을 더 달라고 하는것도 아닌이상 실수였다고 하면 이해는 하실거에요.
    시간이 지날수록 자기가 덤으로 많이 받은건 생각도 안나고 가격 올렸다고만 생각할거에요

  • 25. 지금당장
    '18.7.9 10:32 AM (211.245.xxx.178)

    내년에 얘기하면 욕먹어요.
    사람 마음이 그래요.
    그리고 덤도 너무 많이 줬네요...

  • 26. ...
    '18.7.9 11:23 AM (218.48.xxx.186) - 삭제된댓글

    지금 자초지종 말씀하셔야 한다는데 한 표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1479 감자옹심이 9 감자 2018/07/09 1,090
831478 나란 존재 2 존재 2018/07/09 427
831477 설민석강사는 서재가 없나요? 29 기사 2018/07/09 6,068
831476 매경. 한경..경제신문. 추천해주세요~~~ 5 mkstyl.. 2018/07/09 791
831475 미혼 생활비 드림 VS 기혼 생활비 타서 씀 8 맑음 2018/07/09 1,324
831474 그래도 남편이 있어 다행입니다. 9 천천히 2018/07/09 2,948
831473 가스렌지 후드안쪽 오일 누수 ? 15 가스렌지후드.. 2018/07/09 4,815
831472 큰 건물 뒤에 있는 주차장은 건물주 소유인가요? 17 아라 2018/07/09 1,881
831471 담배 중독성 1 .... 2018/07/09 970
831470 남편과의 관계..해결방법 문의해봐요 5 후회보다는 2018/07/09 2,318
831469 요가나 집에서 할 수 있는 근력운동 좋은 동영상 추천해 주세요... 25 .. 2018/07/09 4,718
831468 먹는다고 먹이는데 살이안찌는 아이들,,먹는양좀봐보세요 10 아이스커피 2018/07/09 1,248
831467 저 육개장 맛있게 성공했어요! 3 ddd 2018/07/09 2,004
831466 동굴 아이들 구출하고 있는 방법(사진) 9 안전해보여요.. 2018/07/09 3,610
831465 자식 키우면서 자녀에게 화 낸적 단 한번도 없는 분 계신가요? 8 2018/07/09 1,778
831464 이사에 대한 로망이 있습니다. 6 철이 없어서.. 2018/07/09 1,358
831463 컴맹 좀 도와주세요ㅠㅠ 5 모름 2018/07/09 610
831462 시장님 홍보에 열심히 일했던 성남시립댓글부대 3 이짓또하겠죠.. 2018/07/09 594
831461 왜 친정 엄마는 자꾸 참으라고만 할까요. 21 Why 2018/07/09 3,313
831460 미스터 선샤인 질문 드릴께요 10 .. 2018/07/09 2,485
831459 메스꺼움... 빈혈? 빈혈약? 3 ........ 2018/07/09 1,632
831458 제가 기분 나빠하는게 이상한걸까요? 31 기분이묘하네.. 2018/07/09 5,775
831457 부동산 전문가님들께 질문 드립니다 1 투자 2018/07/09 579
831456 목동에서 사립초 보내는거 어떤가요 9 .. 2018/07/09 5,330
831455 인도 총리 이름 외우고 있어요 ㅎㅎ 2 아프지마요 2018/07/09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