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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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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줄이기 실천법

민트 조회수 : 3,956
작성일 : 2018-07-08 22:38:42

플라스틱 지구 다큐멘터리를 보니 정말 충격이예요.

분리수거만 꼼꼼히 할것이 아니라 아예 비닐, 플라스틱류 자체를 소비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굳건히 실천할 방법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1. 장바구니 들기

2. 테이크아웃 커피 안사먹기 (겨우 1,2번만 실천하고 있었네요)

3. 집에서 생수통 없애고 브리* 정수기만 사용 여름이니 찝찝하면 옥수수차, 보리차 등 끓여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마시기

4. 마트가서 장볼때 고기나 생선류 한번 더 씌우는 비닐 안쓰기(생선냄새 등이 걱정되면 장바구니 안에 투명 비닐 재활용해서 접어가기)

5. 택배 자제하기 ㅠ.ㅠ

6. 반찬 조금 남은거나 통에 옮겨담기 귀찮을때 랩 씌워서 잠깐 넣어둘때도 있었는데 어떻게든 유리 반찬통으로 옮겨놓기

7. 과대포장(낱개포장)된 과자 안사먹기


이외에 또 뭐가 있을까요? 

젤 문제는 마트에서 장볼때 아예 스티로폼이나 랩, 비닐에 싸여져서 판매되는 것들인데 진짜 이거 벗겨놓고 오는 운동 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너무너무 포장이 많아요. 야채류도 그냥 하나씩 골라서 집에서 갖고간 종이나 신문지에 싸서 담아오면 될텐데...롤단위로 걸려있는 비닐팩 대신 재생용지 롤을 걸어두고 싸가라고 하면 좋을것 같아요.


방송 보니까 랩 대용으로 쓸 수 있는 덮개를 만드신 분 있던데 그런 제품들도 많이 개발됐으면 좋겠어요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바삐 사니까 순간 편하자는 마음으로 쓰게 될 때가 많으니까요. 친환경 대체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나눠주세요 ^^


IP : 122.37.xxx.12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8 10:45 PM (175.223.xxx.148)

    배달음식 안시켜먹기

  • 2. ...
    '18.7.8 10:51 PM (39.120.xxx.142)

    저는 집에서 아이스커피 만들어 마실때 빨대를 꼭 쓰는데 그만 사려구요. 쓰고싶음 종이빨대나 재사용 가능한 플라스틱을 쓸까해요

  • 3. ^^
    '18.7.8 10:52 PM (210.2.xxx.61)

    방송에서 보고 안입는 원피스로
    비닐봉투를 대체할 원단 주머니 만들었어요.
    가볍기도 하니 앞으로 애용하려구요.

  • 4. 비 오는 날
    '18.7.8 10:59 PM (39.125.xxx.230)

    우산용 비닐을 하나 들고 나갑니다
    건물 지하철 드나들때마다 여러번 사용합니다

  • 5. ...
    '18.7.8 11:09 PM (175.223.xxx.37)

    아예 안쓰는게 가장 이상적이지만
    안쓸수 없는 환경이니 자연분해되는 비닐을 다양화 해서 꼭 필요하면 더 비용을 부담하더라도 선택할수있는 선택권을 줬으면 좋겠네요
    분리수거하는 유료비닐봉투나 코스트코에서 파는 얇은 비닐 그것도 자연분해되는 비닐이라 하더라구요

  • 6. 민트
    '18.7.8 11:10 PM (122.37.xxx.121) - 삭제된댓글

    이렇게 생긴 그물가방도 괜찮은것 같아요. 손뜨개 하시는 분들은 만들어 쓰셔도 되겠어요

    https://smartstore.naver.com/mani-farm/products/2557079970?NaPm=ct=jjcwy4dc|ci...

  • 7. 민트
    '18.7.8 11:12 PM (122.37.xxx.121)

    그물가방(네트백)을 갖고 가서 과일이나 야채를 담아와도 좋을것 같아요. 제품 링크를 걸었는데 연결이 안되네요. ㅠ.ㅠ

  • 8. 반찬가게 이용 자제
    '18.7.8 11:29 PM (211.215.xxx.107)

    반찬 사 왔더니
    플라스틱 용기가 계속 쌓이네요 ㅠ

  • 9. 실천이 참 힘들어요 ㅜ
    '18.7.8 11:31 PM (124.197.xxx.57)

    저도 계속 다짐 하는데 왜케 힘든지 ㅜ
    비닐 대신 쓸 천가방 몇개 마련했는데
    꼭 안 들고 나간닐 장보게 되고
    플라스틱 포장 대신 유리 글라스락 써야지 하는데 무겁단 핑계로 ㅜㅜ

  • 10. --
    '18.7.8 11:31 PM (39.123.xxx.196) - 삭제된댓글

    빨대도 씻어서 쓸 수 있는 스텐빨대 있어요
    전 환경 호르몬 때문에 쓰긴 하지만 플라스틱 사용도 줄 일 수 있겠죠.
    그리고 테이크아웃 컵이나 용기에 받게 되면 전 씻어서 한두번은 더 재사용 하고 버릴려고 해요.
    비닐봉지 같은 것도 쓰레기 버리거나 하는 식으로 다시 쓰려고 하고요.
    이게 제가 하는 최선이네요. ㅜㅜ
    외국인 친구는 한국 플라스틱 사용 너무 많이 한다며 무게 달아 파는 감자도 감자에 스티커 바로 붙여
    계산하고 하던데요.

  • 11. ㅇㅇ
    '18.7.8 11:55 PM (112.153.xxx.46)

    우리 문화가 포장에 정성을 다해서 더욱 문제가 되는듯해요. 저는 정육은 또 비닐로 재포장 안하고 과일도 제가 가져간 장바구니에 그냥 담아와요. 그리고 간식... 떡복이 포장도 평소 환경홀몬 우려해 통을 갖고가서 담아달라합니다.

  • 12. 택배랑
    '18.7.9 12:26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포장 배달만 안해도 반이상 줄어들거예요.

    택배비 만원이상 하고 포장해서 파는 배달음식 포장료 배달료 오천원 만원 추가하면 훅 줄걸요?

    천가방 이용하고 커피는 융드립 쓰고 플라스틱 그릇 안쓰고 강화유리랑 스텐그릇써요.

    환경을 위해서가 아니고 순전히 내 몸뚱이를 위해서예요.

  • 13. 장보고난 비닐
    '18.7.9 12:33 AM (175.193.xxx.206)

    가방안에 항상 장바구니는 갖고 다니지만 가끔 못가져가면 종량제 봉투만 받아오는데 집에와서 플라스틱어택하는것처럼 비닐포장 뜯으니 한가득이네요. 우리가 참 비닐을 많이 쓰고 살았어요.
    아주 어릴때 막걸리를 받으러 주전자를 들고 간적 있었어요.

  • 14.
    '18.7.9 12:51 AM (211.114.xxx.192)

    안쓰도록 노력해야겠어요

  • 15. ..
    '18.7.9 1:18 AM (115.140.xxx.190)

    다이소 웬만하면 안가요. 프라스틱제품들이 워낙 싸서 꼭 필요하지 않아도 사게되더라구요. 텀블러,장바구니 사용하기! 포장음식살때 숟가락 포크 빼달라고하기! 그리고 빨대 하나라도 덜 쓰려고 합니다. 재사용 가능한 스텐이나 실리콘 빨대있다니 사야겠어요~

  • 16. ...
    '18.7.9 6:20 AM (125.182.xxx.211)

    개인이 할 수 있는건 하겠지만 사실 나라에서 제품포장이나 환경에 대한 새로운 매뉴얼을 짜야 하는게 시급하다고 봐요 과대포장이나 종이박스 대신 비닐을 쓰는 택배 다양한 제품으로 만들어진 공산품 농촌과 사업장의 플라스틱 사용 실태등 다 손놓고 있는 느낌이에요

  • 17.
    '18.7.9 11:06 AM (218.237.xxx.26)

    저도 요즘 신경 많이 쓰는 것들이에요
    장바구니는 무조건 두개씩 가방안에 넣고 다니고 텀블러에 조리차 넣어 항상 들고 다녀요.
    평소에 물 마시다가 ( 갑자기 아이 놀이터에서 놀다가 목마르거나 제가 목말라서 물마시게 되는 적이 있어서ㅠㅠ)
    혹시 커피 마실일 생기면 텀블러 물 버리고 커피 담아달라고 하구요.
    문제는 마트에서 장볼때에요.
    특히 고기나 생선 사면 스티로폼이 너무 많이 나오고ㅠㅠ
    정육 같은 거 구매하면 이미 큰 플라스틱에 담겨있죠.
    그렇다고 매번 플라스틱 통 종류별로 갖고 나갈 수도 없고..
    예전에 선물로 접이식 실리콘 용기를 받은 적이 있는데
    실리콘은 냄새 배고 별로라 잘 안썼거든요.
    접이식이라 부피가 적으니 그거라도 가지고 다닐까 생각 중이에요.

    저도 이빨이 약해서 아이스커피 집에서 마실 때 항상 빨대 사용했었는데
    집에서도 무조건 텀블러 사용해요.

    그래도 쥬스며 두유 우유 과자 세제 생활용품 등등 너무나 많은 포장용기가 나오네요ㅠㅠㅠ

  • 18. 마자요
    '18.7.9 11:45 AM (211.206.xxx.52)

    개인이 하는거엔 한계가 있어요
    우리나라 제품포장이나 환경에 대한 새로운 매뉴얼을 짜야하는게 시급해요
    마트서 장보면 포장 벗겨내는데 한참 걸려요
    사람들 희한하게 쳐다보네요
    이것만 해와도 집안에 분리수거통이 절반은 넘게 줄어들어요

  • 19. 안쓰고 싶은데
    '18.7.9 4:23 PM (221.163.xxx.68)

    장보면 대부분 비닐 몇장, 반찬 사면 플라스틱에 스티로폼 이걸 줄일수가 없네요.

  • 20. wii
    '18.8.6 5:58 P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

    너무 많이 흔하게 써요. 미국은 우리처럼 거침없이 쓰지만 독일은 비닐봉투 구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마트에서도 그렇고 쓰레기 버릴 봉투가 부족해서 한국에서 가져간 봉투와 지퍼백 아껴서 쓰면서 그동안 얼마나 헤프게 썼는지 반성했어요.
    동유럽쪽으로 오니 비닐봉투 다시 흔해졌구요.
    생수병 음료수병도 우리나라 유리병처럼 마트에서 돈으로 돌려주는기계가 있으니 챙겨가게 되고 빈 페트병 주우러 다니는 사람이 손에든 페트병 버릴 거냐며 챙겨갔어요. 철저하다는 느낌이었는데 우리는 흔해도 너무 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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