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을 나서면 불안해요

122 조회수 : 2,222
작성일 : 2018-07-08 18:43:18
언제부터인가 약속이 있어서 집을나서고 나면 가스불은 끄고 나왔는지
전기고데기는 전기코드를 뺐는지 선풍기는 끄고나왔는지
심지어는 현관은 닫고 왔는지 불안해요
택시타고 나가다가 아저씨께 양해 구하고 돌아와서 확인하고
간적도 있고 친구만나면서 고데기코드 안뽑은거 같아서 걱정하며
이야기 한적도 있구요 확인결과 다 안전하게 해놨어요
이게 몇년전부터 그러거든요
지금 나이가 40대후반인데 이거 무슨 병에 걸린걸까요?
불안증이 있는건지 병원에 찾아가봐야 되나 고민이에요
IP : 222.98.xxx.1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흠흠
    '18.7.8 6:47 PM (223.39.xxx.7) - 삭제된댓글

    저도 언젠가 한동안 그랬어요 .
    전 혼자서 자취하면서 회사다녔는데 30대 중반에 그런 걱정이 갑자기 들더라구요
    어느날은 점심때 가스불껐나 싶어 집에 다녀온 적도 있어요.
    근데 지금은 오히려 그런 걱정이 안들고요.
    전 현관문 앞에 가스불 전기불등 나갈때 확인 할것 붙여놓고 마지막으로 그 쪽지보고 확인하고 나가기도 했어요

  • 2. 저도
    '18.7.8 7:03 PM (14.43.xxx.51) - 삭제된댓글

    그런적 많아요.
    요새는 한번씩 사진찍어 나가요.
    특히 가스

  • 3. 그래서
    '18.7.8 7:16 PM (1.242.xxx.191)

    현관문에 가스.전기 확인이라고 써붙여 놨어요.

  • 4. 예전에
    '18.7.8 8:30 PM (223.62.xxx.160)

    화성인 바이러스에도 그런 사람이 나왔어요.
    가스밸브 확인때문에 자꾸 집에 도로 가는 여자가.

    강박 편집증이 심해서 그래요.

  • 5. 빨리
    '18.7.8 8:53 PM (87.164.xxx.219)

    병원가세요.

  • 6. ....
    '18.7.8 9:53 PM (220.116.xxx.80)

    그 불안함을 피하지 마시고 충분히 부드럽게 느끼세요
    들이쉬고 내쉬고 호흡을 부드럽게

    그리고 몸을 사르르르 이완해 보세요

  • 7. ..
    '18.7.8 10:07 PM (118.218.xxx.155)

    그맘 이해해요.. 한번 확인하시고 나가서 또 생각날꺼 같으면 핸드폰 사진을 찍어 놓으세요.

  • 8. ㅡㅡ
    '18.7.8 11:48 PM (112.150.xxx.194)

    30대 초반에 엄청 심했어요.
    가스밸브. 전기콘센트. 몇번씩 확인하느라 출근전 옷다입고 몇십분을 보냈어요. 마지막 현관문도 계속 돌려보고.
    결혼하고 없어졌어요.

  • 9. 나에게
    '18.7.9 10:58 AM (110.70.xxx.241)

    안 좋은 일이라도 생기면 난 어떡하나 마음이 쫄아들고 자신 없고 허할때 그 불안이 저런 식으로 나타나기도 하더라구요. 저는 잠깐 그러다 말았는데 자주 그런거면 전문의 잘 찾아 보고 정식으로 치료받고 편하게 사세요. 돈은 들겠지만 고칠건 고쳐야 또 살아 가는거고 그래야 또 돈도 벌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0186 인생상담-이혼(바쁘신 분 패스요망!) 18 소풍 2018/08/06 4,966
840185 해외서 국내 들어올 때 중학생 아이 준비 11 엘리스 2018/08/06 1,202
840184 삼겹살의 블랙홀 대한민국, 삼겹살홀릭의 미래 7 소유10 2018/08/06 1,920
840183 쓰레기통 애벌레 10 000 2018/08/06 2,615
840182 급성 백혈병에 유명한 선생님 알려주세요 12 .. 2018/08/06 3,125
840181 옛날엔 더우면 은행에 잠깐 들어가 있으면 시원했는데 12 ,, 2018/08/06 3,988
840180 어제 슈돌에서 승재가 13 슈돌 2018/08/06 5,345
840179 인랑을 보고 7 내일 2018/08/06 1,233
840178 미스터선샤인에서 왜 애신이 이병헌을 멀리하는 건지 32 궁금 2018/08/06 7,046
840177 허익범에게서 이인규의 냄새가 나요. 살짝 비틀어.. 2018/08/06 474
840176 민주당, '갑질 논란' 전근향 제명 13 ..... 2018/08/06 1,327
840175 부직포 밀대 중에 가볍고 바닥에 밀착 잘 되는 거 추천해주세요 6 3호 2018/08/06 1,481
840174 다리에 빨간수포 같은게 많이 생겼어요.(사진첨부) 14 ... 2018/08/06 7,793
840173 그나마 그래도 요즘 kbs뉴스가 제일 낫습니다 13 ........ 2018/08/06 945
840172 한국인 투숙객 떠난뒤 룸 청소.. 악 소리 납니다 14 ........ 2018/08/06 6,324
840171 포스트 문재인은 김경수 32 ㅇㅇㅇ 2018/08/06 1,877
840170 가지 쪄서 말릴 수 있나요? 6 가지 2018/08/06 2,017
840169 왼쪽 눈 좀 아래에 검버섯같은 갈색 반점이 있는데 2 나으니 2018/08/06 1,542
840168 윤선생 영어 교실 차리려면 얼마나 들까요? 1 영어공부방 2018/08/06 1,722
840167 문프 사진 못보던건데 히말라야 사진이요~ 6 아흑 2018/08/06 1,049
840166 이웃과 캠핑 왔는데 경호원을 부르네요 46 황당하네 2018/08/06 25,362
840165 실외기 얼마만큼 무겁나요? 7 모모 2018/08/06 11,417
840164 몸이 많이 안좋은데 도우미 더 쓸까요 6 ㅜㅜ 2018/08/06 1,421
840163 저렴하고 괜찮은 썬크림좀 알려주세요 4 물놀이 2018/08/06 1,487
840162 국 냉동하는 방법에 대해서 4 주부1단 2018/08/06 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