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글 내립니다....

아아 조회수 : 2,500
작성일 : 2011-09-20 08:02:48
 

댓글 달아주신 따뜻한 맘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시간이 약이라고 점차 제 중심을 찾아가는 듯합니다.

지금은 한가지만 생각하렵니다. 10년 뒤의 제 모습.

남편바라기는 끝내고, 엄마로서 내 자신으로서 내 결혼생활에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IP : 14.32.xxx.7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0 8:07 AM (1.251.xxx.58)

    난 이혼 안해. 지옥같아도 그냥 살거야

  • 2. ..
    '11.9.20 8:19 AM (175.112.xxx.3)

    구체적인 건 알수 없지만
    그냥 제느낌만으로는 원글님 길들이는 것 같아요. 기를 확 꺽을려고 하는 거요.
    그동안 남편도 확실하고 부지런하고 경우있는 원글님이 부담스러웠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뭔가 빈틈이 없어서 더욱 엇나가고 있는 상황?(진짜 그런지는 모르겠고 저의 추정 입니다. 불편하시면 글 지우지요)

    남편을 좋아하는 맘이 있고 이혼을 원하지 않으면 정말 그런 사건이 내 자존심을 지켜야만 할 일인가 생각해 보시고 자존심이 없으면 어때? 하는 맘을 가져보면 어떨까 합니다만

  • 3. ㅇㅇ
    '11.9.20 8:28 AM (211.237.xxx.51)

    아마 님이 의심하는 그 무엇이 맞을겁니다.
    그러니 이혼하자 (동의해주면 이혼하면 되고, 니가 싫다 하면 이혼 안해도 그만이지만
    난 이혼을 원하니 그냥 살려면 넌 내가 무슨짓을 해도 조용히 있어라)라고 배짱 팅기겠죠..

    문제는 님은 애정도 남고 여러식구들 관계며 아이들 문제도 있고, 경제력도 없으니
    이혼을 원하진 않고 남편만 제자리로 돌아와주길 바라지만
    과연 남편이 제자리로 돌아올지도 모르겠고, 그러는 동안은 님이 아마 꽤 큰 희생을 치뤄야
    (남편의 문자질등 의심스러운 딴짓을 문제삼지 않아야) 가정이 원만하게 굴러가겠죠.
    언제고 남편이 제자리로 돌아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긔것도 확실치 않고요.
    게다가 님이 완전 눈감아주겠다는걸 눈치 채는 순간 남편은 이젠 조심성조차 없이
    대놓고 딴짓을 할수도 있어요.

    둘중 하나입니다. 모든걸 다 참고 이해하고 가슴이 숯검정이 되도 참고 결혼생활을 유지할것인지..
    아니면 이꼴 저꼴 못보겠으니 깔끔하게 이혼하고 새출발을 하시던지요..

    안타깝지만 제가 보기엔 원글님은 그냥 숯검정이 되도 그 상황을 유지하실듯 하네요..
    남편은 더더욱 자기 멋대로 하실듯 하고요.. 에효~

  • 4. ....
    '11.9.20 8:43 AM (222.101.xxx.224)

    이혼하지마세요..

  • 5. ...
    '11.9.20 10:23 AM (180.66.xxx.13)

    저라면 이혼안합니다. 이혼 하나안하나 지금의 생활과 별로 달라질게 없을꺼같아서요.

    아니 더 힘들어지지않을까요?

    저라면 남편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고

    제가 에너지를 쏟고 좋아하는 일을 찾을꺼같아요. 그것이 직업이 되면 더 좋구요.

  • 6. ..
    '11.9.20 2:30 PM (121.190.xxx.101)

    잘 하셨어요. 절대 이혼하지마세요. 좀 더 이 인간이 개선 가능성이 있는지 아님 완전 쓸모없는지 더 잘 보고 가려내세요. 나중에 버려도 늦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62 박정현 코발트색 테두리 선그라스 어디껄까요?.. 2011/10/16 1,698
24161 양천분들 계신가요? 이번 투표때문에. 2 아스 2011/10/16 1,326
24160 규찬님 제발 좀............ (팬심 흥분) 14 조규찬팬 2011/10/16 3,487
24159 나도 모르게 방귀가 잘 나와요 14 창피해요 2011/10/16 6,901
24158 이번 선거에 박원순이 꼭 이겨야 하는 이유. 1 그날 2011/10/16 1,315
24157 임재범 데스페라도 (펌) 7 바람에 실려.. 2011/10/16 3,258
24156 조규찬이 이번 탈락자일까요? 23 나가수 2011/10/16 10,072
24155 수원영통세종학원이 궁금해요 아들엄마 2011/10/16 3,234
24154 큰 개에게 미역국 줘두 되냐고 물어봤었는데, 오늘 주고 왔어요(.. 9 그리운너 2011/10/16 2,667
24153 미국에서는 겔랑, 바비브라운,에스티로더.. 이런 화장품 얼마하나.. 1 00 2011/10/16 2,908
24152 오늘 나가수에서 조규찬이 부른 노래제목 5 흰눈 2011/10/16 2,515
24151 이력서 양식 어디에 있나요? 도와주세요 2 저 할수있겠.. 2011/10/16 1,718
24150 강용석이가 맞고소했다네요.. 4 진흙탕선거 2011/10/16 1,965
24149 방금 트윗에 우리 82쿡 얘기 올라왔다는..ㅋㅋ 16 ㄴㄴ 2011/10/16 12,342
24148 꽃게와 대하 인터넷으로 파는데있나요? 2 택배좋아 2011/10/16 1,390
24147 조국, 안형환 학력의혹 제기 '크게 웃을 일(可可大笑)' 4 참맛 2011/10/16 2,153
24146 지금 잠결에 듣고 깼는데 6 나가수 2011/10/16 2,069
24145 82cook 운영진에게 공개적으로 질문을 합니다. 1 앵기박골 2011/10/16 3,808
24144 담양찍고 순창까지 갔다 오려고 합니다 4 7월초에 가.. 2011/10/16 2,516
24143 손정은아나운서아세요? 7 ㅇㅇ 2011/10/16 4,126
24142 박원순에 무한신뢰 강금실 “야만 한나라당 응징해야” 4 밥할 시간 2011/10/16 1,680
24141 앵기박골이 서울시민이란 공식문서를. 1 나도보고싶다.. 2011/10/16 1,138
24140 하나은행에 예금들었는데 적금도 하나은행으로 들고 싶어요. 1 sunny 2011/10/16 1,675
24139 ↓↓↓↓↓↓아래글 패스요망..↓↓↓↓↓↓↓↓↓↓ 8 .. 2011/10/16 1,210
24138 공문서로 된 증거자료 7가지를 공개하면 된다. 3 앵기박골 2011/10/16 1,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