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학 한 대학교 1학년들 어떻게 지내나요?

궁금해요 조회수 : 5,230
작성일 : 2018-07-08 16:59:51

나도 옛날에 대학 다녔지만

여름방학이 이렇게 긴 줄 첨 알았네요.

9월에 개강이라니...


여행을 간다, 학원을 다닌다, 운동을 하겠다, 계획은 거창하더니

뱀파이어도 아니고 오후 4시쯤 일어나 슬슬 나갈 준비하고

친구들 만나 신나게 놀다가 새벽 3시쯤 들어오거나

아니면 하루종일 침대나 소파에 누워 TV 시청 혹은 아이패드로 넷플릭스 시청. 

주말에 알바는 해요.


다른집 대학생들은 어떤가요?

오늘도 동기들하고 신촌 물총축제 한다고 놀러 나갔어요.

몇시에 들어오려나...

다행히 학점은 잘 받았습니다.

IP : 112.161.xxx.16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옛날 02학번인데
    '18.7.8 5:05 PM (223.62.xxx.26)

    집안 여유로운 친구들은 1학년 여름방학때 유럽배낭여행
    1-2달 가더라구요
    나머지는 그냥 시간 떼우거나
    형편이 어려우면 과외나 카페 알바 정도

  • 2. ㅎㅎ
    '18.7.8 5:07 PM (211.178.xxx.192)

    잠, 연애, 인터넷, 미드 영드, 알바
    이렇게 시간이 흘러가죠.

  • 3. ..
    '18.7.8 5:08 PM (125.143.xxx.188) - 삭제된댓글

    학점도 잘받았는데 한학기동안 고생했으니 참아주세요
    울애들도 아침 8시쯤자서 4시 기상이네요
    이 좋은 날씨 즐기지도 못하고 올빼미네요
    그놈의 스마트 기기랑 술이 웬수네요
    알바도 안하고 학점도 3.0도 안되서
    국장도 걷어찬 놈들입니다
    속에서 열불이 ㅠㅠ

  • 4. ...
    '18.7.8 5:08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알바를 했건 집이 잘 살던 친구들하고 유럽.북미 여행가는 애들 있구요.
    겨울에는 못 가니까요.
    운전면허.알바하면 훌륭한거
    보통은 댁의 자녀처럼

  • 5. ...
    '18.7.8 5:11 PM (58.230.xxx.110)

    알바하고
    남친만나고
    토익시험보고

  • 6. 저도 묻고싶었어요
    '18.7.8 5:17 PM (112.152.xxx.220)

    저희집 대1도 밤엔 놀고
    낮엔 자고

    정상인가? 해서 묻고싶었어요

  • 7. 원글
    '18.7.8 5:23 PM (112.161.xxx.165)

    글쿤요...
    하긴 생각해보니... 저도 대학교 1학년 때 신나게 놀았었네요.

  • 8.
    '18.7.8 5:29 P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백일때쯤 밤낮 수면패턴이바뀌어 엄마 개고생시키더니
    딱 그때처럼 밤낮 바뀐생활중입니다
    주말 알바외엔 바깥출입을 안해요
    돈준다고 여행가래도 귀찮다고
    나같으면 환장하고 가겠구만- -;

  • 9. 원글
    '18.7.8 5:32 PM (112.161.xxx.165)

    아... 이렇게 다들 비슷하다니!!!

  • 10. ..
    '18.7.8 5:35 PM (14.32.xxx.116)

    자기가 겨울부터 알바해서 모은돈으로 여행갔어요 한달예정으로
    갔다와도 방학이니 뭐 잠 아니면 술 아니면 피씨방이겠다 추측하는중

  • 11. 대1맘
    '18.7.8 5:38 PM (116.127.xxx.250)

    우리애만 낮밤이 바뀐데 아니군요 ㅎ. 두시반 기상 몇시에 자는지는 모르겠네요 ㅎ

  • 12. 대1
    '18.7.8 5:39 PM (121.130.xxx.84) - 삭제된댓글

    알바하고
    데이트하고
    중고등동창들만나고
    동아리 봉사활동가고
    과엠티가고
    너무바빠보여요

  • 13. 속터지지만 참는중
    '18.7.8 6:09 PM (124.50.xxx.250)

    차라리 나가 놀기라도 하지ㅠ
    밤낮 바뀌어서 낮엔 종일 잠자고 밤엔 핸폰보고...
    여행 가래도 안가요.

  • 14. 원글
    '18.7.8 6:14 PM (112.161.xxx.165)

    속터지지만 참는중 / 그니까요... 차라리 나가는 날은 속편한데 집구석에서 잠자고 누워서 밥달라고 할 때는 넘 얄미워요. ㅜㅜ 저도 여행 끊어준대도 같이 가는 애들하고 스케쥴이 안 맞는다고 투덜거리고. 진짜 열통터져요.

  • 15. ..
    '18.7.8 6:28 PM (125.132.xxx.163)

    20살 되면 나가 사는 법이라도 만들어 졌으면..

  • 16. ㅡㅡ
    '18.7.8 6:32 PM (27.35.xxx.162)

    다행이네요. 저만 속터지는거 아니라서 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

  • 17. ㅜㅜ
    '18.7.8 6:56 PM (121.176.xxx.134)

    그래도 집에 있는게 좋은거 같아요 종강하고 내려와 열흘쯤 그렇게 지내다 할 일도 많고 방값 아깝다고 다시 자취방으로 놀아갔는데 간 날 하루종일 맘이 섭섭하더라구요 퇴근해 돌아오니 애는 없고 벗어논 잠옷이 방바닥에 있는데 어찌나 맘이 안좋던지 매일 나무늘보같이 늘어져 뒹굴어도 집에 있을때가 좋아요

  • 18. ..
    '18.7.8 7:10 PM (125.143.xxx.188) - 삭제된댓글

    윗님 맞아요 제말이요
    속터진다 해도 집에서 뒹굴면 온기가 돌고 좋은데
    서울 자취방 간다고 하면 왜 이리 섭섭할까요
    이래서야 어디 시집 장가 보내려나 싶네요

  • 19. 잠 신이네요
    '18.7.8 7:13 PM (220.78.xxx.226)

    금ㆍ토ㆍ일 저녁알바
    일주일세번 컴터학원
    저랑 동네 탁구교실 주에 두번
    그리고 나머지는 그냥 자네요

  • 20.
    '18.7.8 7:32 PM (118.32.xxx.30)

    우리집만 그런게 아니군요ㅠㅠ
    하루종일 좀비처럼 잠만 자고 먹고 티비보고 게임만 하고 밤새 축구보고 있어요. 외출도 거의 안하고 가봤자 피시방....
    학점도 별로ㅠㅠ
    용돈 안 준댔더니 담주부터 편의점 알바한다는데....
    참 이해가 안가요
    저 같은 경우에 대학교 1학년때 집에 붙어있던 적이
    하루도 없었거든요. 맨날 친구만나고 동아리가고 엠티에
    여행에 엄청 바빴는데 울 아들은 슈퍼 가는 거 외엔 나가지도 않고 친구도 안 만나고. 무슨 재미로 사는지 모르겠어요
    영어 공부나 하라해도 듣는둥 마는둥 ㅠㅠ
    장점이라면 같아 퇴근후 같이 밥먹고 놀 사람 있다는거?

  • 21. ㄷㄴ
    '18.7.8 8:25 PM (218.39.xxx.246)

    현실적인 댓글 달아주신 같은 엄마들 고마워요
    울 아들도 방학하고 슬슬 알바자리 알아보나고 했는데 내가 업주라도 한달 한달반할애들 누가 뽑아요
    알바도 못하고 그렇다고 친구들 만나 재밌게라도 놀면 좋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답답해요
    여기 댓글에 따르면 해외여행도 지가 돈벌어서 척척 가고
    형편 어러우면 과외나 카페알바한다는데
    전체 대학생중 과외알바할수있는애가 몇명이나 될까요
    요즘은 카페에서 한두달 일할수있는 알바자체를 안 뽑아요
    괜히 댓글에 휩쓸려 자식 타박했던 엄마였어요

  • 22. 질문
    '18.7.8 10:50 PM (116.125.xxx.41)

    성적표 집으로 오나요???
    기다려도 안오네요.

  • 23. ..
    '18.7.9 9:40 AM (117.111.xxx.40)

    알바라도 해야해요.알바하면 좀 사회생활경험도 되고 성격도 좀 남들 맞추려는 성격으로 아주 조금이라도 변하구요.빠릿해지고 눈치도 생기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2546 김해공항 가해자새끼 얘기 들으셨어요? 8 욕나온다 2018/07/13 7,671
832545 급질문드려요 ㅠㅠ 3 ........ 2018/07/13 681
832544 뉴욕 사는 시동생이 새 여자랑 재혼을 하나 봅니다. 28 기운센 2018/07/13 13,105
832543 의류 텍 번호 앞자리는 같은데 뒷자리가 틀려요 2 mko 2018/07/13 813
832542 싱가포르 리센룽 총리에 대한 평가는 어떤가요. 4 .. 2018/07/13 1,031
832541 꽃할배..멋쟁이 17 아. 2018/07/13 6,704
832540 올가스킨 이라는 제품 아세요? 2 ㅇㅇ 2018/07/13 971
832539 이상한 며느리보는데 시아버지가 모유수유 얘기까지하니 징그러워요... 10 .... 2018/07/13 4,776
832538 장터 인견이불 판매처 여쭤봐요ㅠ 3 satir 2018/07/13 1,507
832537 주휴수당 따로 안줘도 됩니다. 자영업자분들 참고하세요. 7 ㅇㅇㅇ 2018/07/13 3,731
832536 촉, 느낌, 직감이라는 거 특히 남녀관계에서 9 연애 2018/07/13 8,258
832535 과고 영재고 외고 국제고 학비 많이 들죠? 19 ??? 2018/07/13 5,464
832534 러닝맨판사 풀버전ㅋ ㅇㅇㅇ 2018/07/13 562
832533 스와로프스키 미국 공홈에서 50프로 할인하네요. ... 2018/07/13 1,084
832532 어떤 걱정거리가 있으신가요? 14 아이스커피 2018/07/13 3,919
832531 선을 넘는 녀석들 보는분 안계세요? 22 ..... 2018/07/13 3,852
832530 약19)2년전 베스트글 원글녀예요. 77 ㅎㅎ 2018/07/13 26,431
832529 부모님 여행 노르웨이와 미서부 중 어디가 좋을까요? 14 bringe.. 2018/07/13 2,021
832528 김지은 미투 하던날 여기 게시판. 35 ㅇㅈㅇ 2018/07/13 6,427
832527 화성 영천동 사시는분^^;; 7 촌아짐 2018/07/13 661
832526 애교 필살기 좀 전수해 주세요 9 고수님들 2018/07/13 1,965
832525 13개월차 아기, 사랑스러워서 미치겠어요 12 미치겠음 2018/07/13 4,234
832524 단지 찢빠란 이유로 트위터 팔로워가 210만에 이르고 하루만에 .. 8 아마 2018/07/13 1,253
832523 문프 대단하네요 7 정말 2018/07/13 3,164
832522 아들 군대 보내보신 선배님들 엄마가 뭘 해줄수 있을까요? ㅠㅠ 10 bigmam.. 2018/07/13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