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들 성향에 맞춰 다르게 키우시나요?
성격이 정반대인 애들을
똑같은 방식으로 키우면 안되지 않을까요?
1. 당연하죠
'18.7.7 5:42 PM (118.223.xxx.155)똑같은 걸 해줘도 방식을 다르게 한다든가...
뭐 키우다보면 저절로 맞추게 되죠2. ..
'18.7.7 5:47 PM (222.236.xxx.117)전 제동생이랑 엄마가 다르게 키우신것 같아요... 저랑 제동생 성격 완전 반대 캐릭터였거든요.. 어릴때도요.. 저는 그냥 인형놀이 하고... 집에서 그냥 엄마 꽁무니만 줄줄 따라다니는 캐릭터였는데.. 제동생은 완전 골목대장이었거든요.. 아들이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아들은 좀 씩씩하게 키우기는 하셨어요.. 근데 제 성격에... 남동생한테 하듯이 했으면 적응을 못했겠죠..동생도 마찬가지였을것 같구요.. 지금도.. 남동생은 자기 사업 척척 잘해내는편이고. 전 걍 살림하고 사는거 보면.. 다른것 같아요.. . 남매도 그렇듯이 자매도 그렇겠죠.. 자매라고 다 아기자기하고 그런 캐릭터는 아니잖아요.,. 그러니 다르게 키우는게 맞는것 같아요.
3. ...
'18.7.7 6:05 PM (221.165.xxx.155)다르게 키워야죠. 근데 애들 성향이 다르면 부모는 좀 힘들어요.
4. 그럼요
'18.7.7 6:18 PM (117.111.xxx.150)아들둘인데 성격이 정반대예요
같은기준 절대안되요 먹히지가않아요5. ..
'18.7.7 7:18 PM (1.253.xxx.9)네
같은 기준을 들이대면 아이들이 안 받아드려요
성향에 맞게,또 취향에 맞게,입맛에 맞게 음식해주며 키워요6. 엄마가
'18.7.7 7:48 PM (211.245.xxx.178)다르게 키우려고 노력안해도 다르게 키워져요.
말을 안들어요...7. 성향이 다른 애들
'18.7.7 9:55 PM (68.129.xxx.197)다행스럽게도 부모 중 하나씩이랑 맞으면
그 부모가 좀 더 친한 부모가 되는거 같애요.
저희 집은 저의 판박이, 저의 미니미인 큰 아이가 남편이랑 안 싸우고 궁짝이 잘 맞고,
제 남편의 미니미인 작은 녀석이 저랑 안 싸우고 잘 지내요.
큰 아이나 저나 너무 비슷하니까 자기 자신에 대한 불만을 서로를 통해서 투영?하는 편인거 같애요.
또 같은 이유로 니가 내 말을 안 들을거 알아. 하고 체념하기도 하고.
남편도 작은 아이랑 둘이만 있으면 마찰이 잦아요.
두 아이가 같은 학교, 같은 담임선생님들을 겪었는데
늘 선생님들이
낮과 밤처럼 다른 두 아이라고
정말 재밌다고 했어요.
이렇게까지 다를 수가 없다고 ;-)
다르게 키울 수밖에 없었어요.8. 키우면
'18.7.7 10:49 PM (14.47.xxx.244)키우면 키우는대로 키워지나요?
말을 안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