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하나 주문했는데 고2아들이 자기가 조립하겠다더니 막 대충하다 아니다 틀렸다 이러더니
해체하고 다시조립하고 이러는데
조립끝나고 마지막 책상상판만 올려 나사로 고정함 되는데 상판나사구멍이랑 다리프레임이랑 안맞는거에요
이럼교환해달라해야하잖아요
근데 엄마 그냥 대충써 왼쪽두개는맞네 이러더니 막 나사를 조여넣길래 하지마라 했는데 우악스럽게 조이고있는거에요 그래서 하지말라니깐!!!!!!하고 소를 꽥 질렀더니 왜 소리를 지르시냐며
삐져서 방문잠그고 들어갔어요
그런데 고기굽고 계란후라이 두장해서 김치랑 새밥차려줬더니 다 풀렸어요
아 근데 아깐 저도 진ㅉㅏ 화나더라고요
평소 아들한테 화도 안내고 사이도좋은데
대충대충 하는것보니 나중에 사회나가서도 저럴까봐 욱 올라와서 100만년만에 소리질렀네요
아들이 착해서 풀렸지 ㅠㅠ 지금도 미안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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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한테 소리질렀는데 ㅠ
ㅇㅇ 조회수 : 993
작성일 : 2018-07-07 17:06:39
IP : 61.106.xxx.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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