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무실 옆직원이 자꾸 혼잣말을 해요

미치겠다 조회수 : 6,186
작성일 : 2018-07-06 09:39:30
10명 정도 근무하는 곳인데 바로 옆직원이 하루 종일 혼잣말을 해요.
노래도 하고, 중얼거리고, 제일 많이 하는 말이 미치겠다..인데
서로 편하게 지내지 않으면 안 되는 곳이라 좋게 좋게 봐주려고 했는데 그 전에 제가 미칠 것 같아요.
지금도 중얼거려요.
IP : 223.62.xxx.1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냐음냐
    '18.7.6 9:44 AM (221.150.xxx.211)

    우리 부장님인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내비두세요..그런 분들은 습관적으로 아무 생각없이 하시는거 같더라구요...
    저도 처음엔 뭐지..하면서 엄청 스트레스였는데...이젠 그냥 또 저러네 하고 말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
    '18.7.6 9:47 AM (49.167.xxx.131)

    제가 육아 우울증이있을때 혼자말을 많이했던듯 설겆이하며 중얼 중얼 옆사람은 스트레스일듯

  • 3. 저번에
    '18.7.6 9:50 AM (59.10.xxx.20)

    도서관 엘베를 탔는데 같이 탄 남자가 혼자 중얼중얼해서 살짝 무서웠어요;; 금방 내려서 다행~

  • 4. ㅁㅁ
    '18.7.6 9:53 AM (49.196.xxx.156)

    저 정상적인데 생각정리하면서 글 쓸 거 소리내기도 하는 데요. 보라고 좀 똑같이 따라서 해보시던가 직접 대화 하시던가 그렇겠네요 집중이 안된다고 남편은 뭐라 하거든요

  • 5. ...
    '18.7.6 9:57 AM (14.1.xxx.31) - 삭제된댓글

    제 옆직원은 한숨을 그렇게 해요. 처음엔 내가 한심해서 그러나 싶었어요...

  • 6. ...
    '18.7.6 9:57 AM (110.70.xxx.137)

    제 주변보면
    혼자사는 분들이 그러던데...

  • 7.
    '18.7.6 10:00 AM (211.189.xxx.119)

    수십년을 그리살아왔는데 포기하시는게...

  • 8. ...........
    '18.7.6 10:01 AM (106.243.xxx.148)

    여긴 하루종일 흥얼거리는 직원있어요
    기계직인데 현장있다가 사무실 들어오면 이어폰 꼽고 노래 따라부르면서 흥얼거리거나 자리 전화로
    사적인 전화하거나 아주 대환장파티에요
    나이쳐먹었음 눈치나 있던가 저렇게 늙지 말아야지합니다.

  • 9. ㅋㅋㅋ
    '18.7.6 10:05 AM (113.157.xxx.130)

    저도 예전에 우리 부서에 그런 직원이 있었는데, 처음 회의를 하는데, 옆자리에서 발표내용에
    대해 혼자 중얼중얼 하는 거에요. 저는 저에게 말거는줄 알고 열심히 눈치보면서 맞장구치며
    회의를 마쳤는데, 중얼중얼이 버릇이었던걸 나중에야 알았어요.
    옆사람이 하루종일 그러면 정말 미칠듯. ㅎㅎㅎㅎ

  • 10. 죄송해요
    '18.7.6 10:26 AM (222.101.xxx.249)

    저도 자꾸 일하면서 컴퓨터랑 말하는데, 안그러려고 노력해요 ㅠㅠ

  • 11. ..
    '18.7.6 10:31 AM (110.15.xxx.67)

    정신질환 증상 중의 하나가 혼잣말입니다.

  • 12. moooo
    '18.7.6 11:39 AM (14.62.xxx.167)

    정신질환 맞아요. 가끔 한번씩 하는게 아니라 습관적으로 늘 그러는 사람 저도 겪었는데
    혼잣말만 문제가 아니라 삶 자체가 남들에게 의존하고 남탓하고
    같이 일하면서 속터져 죽는줄 알았어요
    자존감 낮고 인정욕구는 있는데 그게 해결은 안되니 맨날 혼잣말로
    자기좀 봐달라고 얘기하고 자기 불안감 해소하고 그러는거죠.
    얘기해도 안고쳐집니다. 그 사람이 성숙하기 전까진요.
    선배였는데 몇년동안 후배들에게 빈대처럼 빌붙고
    집도 못살지도 않는데 나중에 보니 SUV 타고 다니더군요
    그래도 삶이 늘 불안한 사람이었는데
    한 10년뒤 우연히 봤는데 표정이 아주 편안해보이더라구요
    놀라서 물어보니 살사동호회 다닌다고 ㅋㅋㅋㅋ
    아주 찌질하고 연애도 못하고 그러던 사람이었는데 말이죠
    지금은 결혼은 했는지 참 궁금하네요

  • 13. 호롤롤로
    '18.7.6 11:42 AM (106.242.xxx.219)

    저 혼자살고부터 은근히 혼잣말하더라구요..
    뭐 해야지 이건 이건가? 이러면서 누가 있는것마냥;;;
    근데 못참으실정도면 그 혼잣말이 도를 넘는 수준인듯
    최대한 예의있게 불편함을 호소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0157 논술 어떻게 해야될까요? 5 논술 2018/08/06 1,286
840156 에이치 허그씬은 2 tree1 2018/08/06 926
840155 분노조절장애로 약 드셔보신 분 있으신가요? 1 ... 2018/08/06 5,059
840154 남편 여자한테 안마 받는거 괜찮으신가요?(건전업소) 34 돌돌이 2018/08/06 11,283
840153 요즘 금리 제일 많이 주는 예금 어디가 좋을까요... 5 금리 2018/08/06 2,691
840152 els 어떡하죠...ㅠ 6 ㅠㅠ 2018/08/06 2,855
840151 에어컨 제습기능 3 헤이즐넛 2018/08/06 2,231
840150 세입자인데 변기에서 물이새요 9 ... 2018/08/06 3,360
840149 두뇌가 좋아지는비결있으세요? 33 건망증 2018/08/06 5,228
840148 전세 고민 2 ... 2018/08/06 871
840147 [더러움주의]변실금 8 .... 2018/08/06 2,485
840146 오늘 날씨 엄청 시원하지않아요?? 경기도 북부입니다 15 가을의 전설.. 2018/08/06 2,508
840145 김경수기사 댓글 비율 5 ㅅㄷ 2018/08/06 1,104
840144 눈치백단 박영선 의원트윗 30 ㅋㅋ 2018/08/06 6,128
840143 전기 463 4 ..... 2018/08/06 1,274
840142 체한것 같은데 이런 증상 겪어보신분? 11 체한아줌마 2018/08/06 2,271
840141 올 채소값 급등해도 물건만 있으면 좋겠다는 1 .. 2018/08/06 619
840140 세탁조 분해 청소후 재조립 세탁기 별 이상없죠? 2 00 2018/08/06 1,115
840139 kbs 홈페이지 개편-드라마 다시보기 문의 외동맘 2018/08/06 676
840138 비 그만올줄 알고 빨래 돌리는데 비가 또 ㅠ 8 .. 2018/08/06 1,905
840137 커피 끊은지 1달 35 커피 2018/08/06 19,929
840136 이재명 떡밥이래요.물지마세요 3 조폭싫어 2018/08/06 968
840135 웬만한 개그맨은 이길 수 없는 트윗.ㅋㅋㅋ 14 경기도민 2018/08/06 7,078
840134 제기를 사야되는데요 7 .... 2018/08/06 1,311
840133 비,,야 내려라. 시~원타! 4 씻겨라 2018/08/06 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