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리 잡혀있던 약속은 나가기 싫은 이상한 심리...
젊을때부터 그래요. 무슨 청개구리심보(?) 인지 모르겠지만.
싫어하는 사람들과의 약속인것도 아니고, 좋은 사람들 좋은곳에서 만남인데. 약속 잡을때는 너무 신나고 기대되고 그러거든요.
근데 막상 오늘 아침이 딱 되면 기분이 가라앉으면서 에이 나가기 싫다.. 귀찮다... 이런 느낌이 쑥 올라와요. 이게 오래전부터 잡힌 약속일때 이런 느낌이 잘 들더라고요.
뭔가에 매인 걸 싫어하는 성격이라고 해야하나.
번개같이 그냥 갑자기 만나자 해서 후다닥 만나는게 너무 재미있는데.
이렇게 일이주 전에 잡힌 선약있는날 아침 저 이럴 때가 많아요.
물론 그렇다고 안나가지 않고 당연히 나가죠. 그리고 나가면 즐겁다는 ㅎㅎㅎ
이거 대체 무슨 심리일까요...
1. 그게
'18.7.6 8:48 AM (218.155.xxx.90) - 삭제된댓글부담스러워서 그런거같아요
저도 그래요 오래전 잡힌약속은 뭔가 깰수도 없고 엄청 부담스러워요2. 저도 그렇습니다만?
'18.7.6 8:56 AM (112.216.xxx.139)네.. 저도 그래요. ㅎㅎㅎㅎㅎㅎ
마지막 두번째 줄..
`가기싫어, 귀찮아, 취소되면 좋겠어~` 노래를 하다가
막상 그 자리에 가면 제일 많이 먹고, 제일 씐나게 놀다 옵니다. ㅎㅎㅎㅎㅎ
제가 저 스스로를 진단(?)하자면,
약속이 있음 아무래도 옷차림이라든가 뭐 그런거 신경써야 하잖아요.
그런 부담감이 싫은게 아닐까...
일단, 결론을 그렇게 내렸습니다. ㅋㅋㅋ3. 반대로
'18.7.6 8:57 AM (117.111.xxx.162) - 삭제된댓글전 즉석에서 잡는 약속이 무례한 느낌이들어 싫더라구요
성격이 그날 약속을 위해 며칠전부터 준비하고,
미리미리 집정리도 하고(나갔다 사고났는데 집에 누가 왔을때 더러운꼴 보이기는게 싫어서) 그래요
그래서 친구가 많지않나봐요4. ...
'18.7.6 9:01 AM (1.238.xxx.13)오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부담감 때문일까요. 그럴수도.
전 시험기간이면 소설책 읽고 싶고 그런 심리인가? 도 생각했어요. 꼭 그때 해야할일 말고 딴게 갑자기 하고 싶어지는 그런 심리. 그것도 그럼 시험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가요? 생각하다 보니 ㅎㅎㅎ
반대인 분도 계시군요. 성격이 꼼꼼하신듯 하네요 ^^5. 전
'18.7.6 9:05 AM (122.62.xxx.152)여헹도 그래요, 특히 시댁과 가는여행 ㅎ
6. 초기
'18.7.6 9:19 AM (125.141.xxx.5) - 삭제된댓글나가기 싫어하는 스타일..
집안에 앉아서 상상만으로 모든일 둘러보는 거지요.
초기 우울증...이 될지도 몰라요.
이런 경향 있는 사람은, 자신을 반강제로 어디 외출시켜야 합니다.
매주 특정한 시간에 꼭 가야하는 운동.
모임.....귀찮아도 가는거 습관되어야지요.7. ..
'18.7.6 9:25 AM (220.78.xxx.39)나가기 귀찮고
나가면 재밌고
집에오면 피곤하고 이거의 무한반복8. ㅇㅇ
'18.7.6 9:33 AM (211.36.xxx.19) - 삭제된댓글저도 약속잡히면 나가기도 싫고 부담스러워요.
나가기 싫어하는건 아닌데,딱히 사람에 관심있지도 않고
왠만한 목적이 아니면 나가고 싶지않아요9. 약속잡지
'18.7.6 9:36 AM (118.223.xxx.155)마세요
물론 님은 꼭 나가신다니 다행이지만
어렵게 시간들내서 만나는데 꼭 틀어버리는 사람 진짜 밉상이에요10. ㅇㅇ
'18.7.6 9:37 AM (211.36.xxx.19)저도 약속잡히면 나가기도 싫고 부담스러워요.
나가기 싫어하는건 아닌데,딱히 사람에 관심있지도 않고
재미도 못느껴서 왠만한 목적이 아니면 나가고 싶지않아요11. ..
'18.7.6 9:49 AM (218.148.xxx.195)막상 또 나가면 나오기 잘했다 싶지만
그 준비과정은 좀 그런면이 있어요12. 저도그래요
'18.7.6 9:52 AM (106.102.xxx.60)제일 좋은건
어쩌다 밖에 나가있는데 마침 바로 근방에 지인있어서
급히 만나게되는거.13. ..
'18.7.6 9:55 AM (223.62.xxx.56)비슷한 분들 많으시네요 ㅎㅎ 다행이네요 저만 그런가했어요.
이게 무슨 심리인지 전문가가 계시면 묻고 싶어요. 궁금해요~14. ...........
'18.7.6 10:03 AM (106.243.xxx.148)저도 그래요
근데 나가면 또 재미있어서 잘 놀다오는데
나가기가 그르케싫어요15. queen2
'18.7.6 10:05 AM (116.43.xxx.93)저도그래요
저는 충동적이라서 그렇다고 결론내렸어요
뭐든지 당장해야 좋음16. deal
'18.7.6 10:30 AM (106.242.xxx.66)아! 저도 그래요!!
저는 그래서..나는 그냥 지랄맞은 변덕쟁이 AB형이라 그래...라고 나 자신을 이해한다는....
나만 그런건 아니었군요! (이게 뭐라고 반가울까요..ㅋㅋ)17. 순이엄마
'18.7.6 10:40 AM (112.187.xxx.197)저도 그래요. 진짜 가기 싫다. 가기 싫다. 가기싫다. 그러다가 막상 가면 제일 재밌게 수다 떨다 옴.
18. ㅠㅠ
'18.7.6 11:21 AM (223.38.xxx.246)원글 같은 지인 인연 끊었어요.
19. ㄱㄱㄱ
'18.7.6 11:29 AM (211.174.xxx.107)그러게요 저두요 저만그런줄
나가기전에 화장실 거울보며
갑자기 나가기 싫으네
나가지말까 귀찮네 무기력하다가
나가면 언제그랬냐는듯이
웃고 떠들고 참나
나도나를 모르겠네
기복도심하고 변덕도 심하고
스스로 난 이상한애다 해요20. 전 여행이
'18.7.6 11:57 AM (112.150.xxx.63)늘그렇습니다.
위에 어느분도 저처럼 여행이 그렇다고 하시네요.
동지~21. 원글님은
'18.7.6 12:08 PM (124.49.xxx.190)아니시겠지만
갑자기 약속 깨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엄청 짜증나요22. 약속자체가 버거워요
'18.7.6 1:16 PM (175.213.xxx.182)약속만 하면 꼭 뭔일이 생기고 그 시간 맞춰 준비하고 단장하는게 귀찮아요. 나이탓.날씨탓인듯해요.
23. ㅎㅎㅎ
'18.7.6 4:12 PM (221.154.xxx.241)원글님과 비슷한 분들이 많이 댓글 달은 것 같은데...
전, 이런 이유로 자꾸 약속 깨던 사람. 그래서 안만나게 되었어요.
한두번은 이해하다가 그렇게 마음이 닫혀버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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