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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먹고 식중독 걸렸는데 횟집서 배째라네요ㅋ

.. 조회수 : 10,582
작성일 : 2018-07-05 21:14:17
며칠전 회먹고 식중독 걸려서 응급실 다녀왔다고 글썼었어요ㅋ
오늘 엄마까지 퇴원하시고 진단서랑 끊어서 횟집 가서 병원비 청구했어요 총 50만원정도 나왔습니다.
근데 횡집 사장 아저씨가 본인들 회먹고 그랬다는 증거가 어딨냐고 돈못준다네요 다른 손님들은 멀쩡하다고ㅋ
저희가 구토랑 설사 몇차례 거듭할때 횟집에 전화했었거든요 우리 어떡하냐고 난리났다고. 그때 전화받은 횟집 아주머니가 괜찮냐고 약값이랑 병원비 청구하라고 했었는데
이제와서 말이 바뀌었어요. 보건소에 신고한다니까 너네 셋이 배탈난게 무슨 사건축에나 끼는줄 아냐고 잘도 보건소에서 신고나오겠다고 콧웃음칩니다ㅋ
어떡해야하나요? 횟집서 회먹고 배탈났다는 정확한 증거를 어떻게 성립시키죠? 병원서는 그렇겐 안해주잖아요..
진짜 너무 억울해요ㅜㅜ
IP : 223.62.xxx.19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8.7.5 9:15 PM (14.75.xxx.15) - 삭제된댓글

    보건소에 신고하세요
    진단서도있고

  • 2. fact
    '18.7.5 9:16 PM (124.50.xxx.94)

    워낙 친절하고 단골이라 하지 않았나요?
    와....동네장사 드럽게 하네,

  • 3. ㅋㅋㅋ ㅜㅜ
    '18.7.5 9:17 PM (218.147.xxx.162)

    그냥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나이가 몇이세요? 횟집에서도 ㅋㅋㅋ ㅜㅜ 하셨어요? 그냥 개인적인 질문임.

  • 4. 양쪽말
    '18.7.5 9:18 PM (110.70.xxx.221) - 삭제된댓글

    증거 없으면 상대방이 억울할수도 있잖아요

  • 5. ..
    '18.7.5 9:18 PM (121.136.xxx.215)

    보건소나 구청에 신고 가능할텐데요. 구청에서 식당 위생 등으로 단속 나가면 식당이 불리할텐데...이런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등의 이유 때문에 규모 있는 식당들은 대개 보험에 가입해 놓거든요. 제 후배는 겨울철에 석화 먹고 노로바이러스 걸려서 식당에 연락했는데 거기는 보험 가입이 안돼있던 곳이라 대신 얼마 현금으로 보상해줬다고 하더라구요.

  • 6. @@
    '18.7.5 9:18 PM (59.25.xxx.193) - 삭제된댓글

    신고하세요...
    50만원밖에 안나왔어요?? 실비만 청구한 것 같은데...신고하고 50만원 @위로비까지 다 받아내세요...
    동네장사 드럽게 하네...22222

  • 7. @@
    '18.7.5 9:20 PM (59.25.xxx.193)

    신고하세요...
    50만원밖에 안나왔어요?? 실비만 청구한 것 같은데...신고하고 위로비까지 다 받아내세요...
    저희 부모님은 관광지에서 먹고 난리나서 100만원 넘게 받았어요....우리 엄마는 엄청 심해서 너무 아팠다고 하더라구요. 4명중 3명이 탈났거던요...
    동네장사 드럽게 하네...22222

  • 8. ..
    '18.7.5 9:21 PM (223.62.xxx.191)

    보험 안들어있대요 얼마전까지 들었다가 해제했다고ㅋ 찾아보니 그건 의무사항이 아니더라구요. 횟집서는 진단서 받아들고도 이게 자기회먹고 그랬단 증거는 아니지 않냔거에요 여기에 자기네 상호라도 나와있냐며. 구청 보건소 신고 마음대로 백번하래요ㅋ 이건 사건축에도 못낀다고

  • 9. 48890
    '18.7.5 9:22 PM (117.111.xxx.93)

    보험안들었나보네요
    저도한달전 회를 저녁에 동료랑 맛있게먹고 집에가서 씻고 바로잤는데 밤새 구토시달렸어요
    동료한테물어보니 저보다 더심해서 조퇴하고 병원가서피검사 하고 난리났었죠
    다행히 보험에가입되어있어서 담당자와서 경위서받고 배상기다리고 있어요 실비 위로금으로 50만원 이야기했어요 실은 청구안하려고했는데 시간이 가도 나아질기미가안보이고 일에 너무나 큰지장을 받아서 안되겠더라구요

  • 10. ..
    '18.7.5 9:22 PM (121.136.xxx.215)

    초반에 전화통화 했던 것을 녹음해놨더라면 좋았을텐데 못하셨을거 같네요. 앞으로는 일단 거기랑 통화하는건 다 녹음하세요. 네 보험가입이 의무는 아니예요. 구청에 가서 한 번 알아보시는 편이 좋겠어요.

  • 11. 남편도
    '18.7.5 9:23 PM (175.123.xxx.2)

    얼마전 물회먹고 토사곽란나서.고생했는데 함께먹은 난 멀쩡해서 횟집에 이야기해뵜자 무슨소리냐고 할것 같아
    그냥 넘겼는데.보건소에 신고하는 방법이 있군요ㅡㅠㅠ

  • 12.
    '18.7.5 9:31 PM (211.114.xxx.160)

    단골인데 주인도 참 대처가 어이없네요

  • 13. ..
    '18.7.5 9:32 PM (180.66.xxx.23)

    그거 먹고 진짜 탈난거라 해도
    입증 할 방법이 ㅜㅜ
    다른 사람들은 괜찮았다잔아요
    근데 그걸 악용하는 사람들이 있어
    지칫하단 오해 받을수도 있겠어요
    횟집도 입장 바꿔 생각하면
    기껏 고생하고 팔아서 횟값의 몇배
    물어 줄려면 애잔하네요~

  • 14. 영수증이
    '18.7.5 9:37 PM (211.195.xxx.35)

    있고 그 시간이후 모든 식구가 아팠음.
    충분히 증거되지 않아요? 싸울수 있을것 같은데요.

  • 15. 보건소
    '18.7.5 9:39 PM (175.223.xxx.36)

    제가 예전에 김밥먹고 식중독 걸려서 1주일간 입원한적 있었는데요. 잠시 일할때 야유회 김밥을 단체로 먹고 증상이 심하고 덜 심하고는 있었지만 30여명이 식중독 걸렸고, 이 김밥 납품받은 지역 호텔도 호텔뷔페에서 김밥 먹은 사람들 식중독 걸려서 뉴스에도 나오고 병원엔 장염환자들 바글바글했는데 결론은 김밥집이 아무런 제재를 못받았어요.
    보건소에서 분변채취등 다 해갔으나, 남은 김밥이 없어서 역학조사가 어렵다는 이유같지않은 이유로 그 김밥집은 잠잠해질때까지 1개월 정도 그냥 자발휴업만 하고 말더군요.
    김밥집 주인이 시청직원과 연줄이 있어서 잘 마무리 했다는
    소문만 들었어요.
    호텔 손님 환자들은 호텔에서 보상받았지만 저 같은 경우 제 돈내고 치료받았었네요.

  • 16. 식중독도
    '18.7.5 9:39 PM (203.128.xxx.119) - 삭제된댓글

    여러가지로 아는데 어떤 식중독이라고 병명이 나왔나요?

  • 17. . . .
    '18.7.5 9:43 PM (117.111.xxx.59) - 삭제된댓글

    제가 알려드렸잖아요
    보건소에 신고하고 병원서 가검물 체취해서 검사해놨어야한다고요
    잘아는 곳이라 머뭇거리시더니만 에혀
    다른 분들도 외식하고 문제생기면 보건소 신고먼저하세요

  • 18. ...
    '18.7.5 9:44 PM (119.71.xxx.61)

    제가 알려드렸잖아요
    보건소에 신고하고 병원서 가검물 체취해서 검사해놨어야한다고요
    잘아는 곳이라 머뭇거리시더니만 에혀
    다른 분들도 외식하고 문제생기면 보건소 신고먼저하세요

  • 19. 47528
    '18.7.5 9:54 PM (211.178.xxx.133)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저랑 남편 두명인데, 젊어서 그런지 응급실안가고 참아서

    이튿날 병원 가서 진료받고 링거 한방씩 맞고

    서로 이틀을 골골댔어요.

    횟집에 얘기하니, 소주를 마시면 소독이 되는데..

    그러시면서 맘고생 했으니

    15만원 드리겠다고 하더라고요.

    (병원비는 12만원...)

    그래서 그거 받고 끝냈습니다...

  • 20. 신고
    '18.7.5 9:59 PM (39.7.xxx.162)

    신고하세요

    근데 횟집 안걸릴걸요ㅋ

  • 21. ㅁㅁ
    '18.7.5 9:59 PM (175.223.xxx.179)

    현실적으로 증거가 없는건 맞네요
    식중독은 적어도 2인 이상이 탈이 나야 식중독이 성립 되는 지라 다른 손님이 같이 신고한다면 모를까 힘들어보이네요

  • 22. ..
    '18.7.5 10:03 PM (223.62.xxx.191)

    그날 같이 먹은 저희 세식구가 약 세시간 뒤 일제히 설사와 구토 시달렸어요ㅜ 셋다 병원 실려가서 당연히 가검물 채취했습니다 병명은 장염으로 나왔구요. 그니까 여기서 더 증거가 필요하다는거죠..? 하아.. 일이 이렇게 어려워질줄이야

  • 23. ..
    '18.7.5 10:07 PM (223.62.xxx.191)

    부모님 두분도 장사하시는 분들이라 내리 3일 가게 문닫고 쉬어서 사실 맘같아선 그 손해까지도 어느정도 보상받고 싶었어요 그래도 단골집이고 동네가게니 위로금 됐고 병원비만 받자했는데 이렇게 나오니 황당하네요ㅜ

  • 24. 근데
    '18.7.5 10:07 PM (49.1.xxx.168)

    식당입장에서는 다른 손님들은 상태가 괜찮은데,
    님네 가족들만 상태가 이상했다면 억울할듯도 해요

  • 25. ㅁㅁ
    '18.7.5 10:20 PM (175.223.xxx.179)

    혹시 구토 설사에 열이 나셨나요?

  • 26. 윗님
    '18.7.5 10:23 PM (218.159.xxx.99) - 삭제된댓글

    저희 식구도 딱1번 식중독 걸려 보상받아 본사람인데,
    그 주인말은 어떻게 믿나요??
    다른손님들도 똑같이 위.아래 다 쏟아내고 3일 꼼짝없이 아팠는지 안아팠는지 어떻게 아나요?

  • 27. ..
    '18.7.5 10:37 PM (223.62.xxx.191)

    네, 제가 조기퇴원 원하니까 의사쌤이 새벽에 열이 38도까지 올라서 더 지켜봐야한다하셨어요. 그래도 퇴원원하니까 자진퇴원서 쓰고나가라 하셔서 그렇게 했었어요

  • 28. 바로
    '18.7.5 10:43 PM (14.34.xxx.36)

    보건소 신고해야해요.
    그래야 위생검사든 식중독 균 검사든 바로 나가서
    시정이되죠.
    아니면
    계속 그렇게 장사할텐데요..

  • 29.
    '18.7.5 11:19 PM (117.53.xxx.84)

    그게 입증하기가 어려워요. 세분이 그날 먹은걸 다 검사해야 하는데 증거도 없구

  • 30. 일단
    '18.7.5 11:22 PM (175.223.xxx.89)

    신고부터하세요

  • 31.
    '18.7.6 12:03 AM (218.144.xxx.251)

    그래도 신고해 보시는게...

  • 32. 우리
    '18.7.6 12:47 PM (112.164.xxx.55) - 삭제된댓글

    남편이 복어를 먹고 혼자 마비가왔어요
    그런데 직업이 공무원이라 그냥 가만히 있었어요
    같이 먹었던 친구가 그냥 그 집에가서
    친구가 복 먹고 마비와서 병원에 입원해 있다 했대요
    그 친구분이 음식장사를 해서 배상같은거 생각안하고 알려드릴려고요
    그랬더니 단반엑 막 죄송하다고 하면서 30만원 주더래요
    됐다고 이거 받을수 없다고 했더니 한번만 살려달라고 하더래요
    정말 우리남편 그날 죽는줄았았어요, 마비가와서,
    119에 실려갔거든요, 걷지도 못하고
    그 주인이 하도 살려다라고, 돈 받아야 자기가 산다해서 돈 받아왔어요
    그래서 그냥 그 친구 반 줫어요
    줘서 편하다면 그냥 받자고요
    그게 증거가 필요한거 같아요
    우리는 마비증세가 와서 3일입원한게 증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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