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톡,리빙데코 활성화되었을때부터 눈팅으로 열심히 82쿡에 드나들었습니다.
그 기간이 벌써 강산이 두번은 바뀌어가고 있네요..
그동안 82쿡에서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많은 것을 배웠어요..ㅎㅎ
기억에 남는 글들도 많았는데 그중 아직도 가끔 생각나는 글이 있어요..
한 4~5년전 글인듯 싶은데요..
20대 초반 젋은 여자분이 여러가지 집안사정으로 가족들 다 뿔뿔이 흩어져 살면서
자신은 아버지와 원룸에서 기거한다는 글이였던거같아요..
이런저런 아르바이트 하다가 콜센타에 취업이 되었는데 안정적인 직장은 처음이라며
힘들어도 너무 행복하다는 내용이였어요..
저도 잠깐동안 콜센타에 근무한적 있었는데 일하는 동안 너무 괴로워서 그 일 얼마나 힘들지 알거든요..
지금도 콜센타 근무하시는 분들 존경스러울 정도입니다.
그렇게 힘든일을 20대 초반의 젋은 여자분이 같이 일하시는 언니들과 점심 도시락 먹으면서 오래오래 일하고 싶다고 글을 쓰셨는데 현실은 힘들지만 희망이 있다고 아주 밝은 내용으로 기억합니다.
그글에 많은 82님들 좋은 댓글 남기셨어요..
오래전 글이라 찾을수 없을거 같아요..
또 글쓰러 오신다고 했는데 제가 후기글을 놓친건지 열심히 사느라 82쿡을 들어오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시간이 흘렀으니 자리를 잡아 더 좋은 위치에 있기를 바라봅니다.
저도 남들이보면 부러워할수 있는 현실이지만 짜증나고 힘든 상황 있을때마다 왜나만 하는 생각하는데요
그럴때마다 이분 글을 생각하면서 반성하곤 합니다.
문득문득 이 분 생각나면 항상 기도합니다.
앞으로의 모든길에 항상 좋은 일만 있을수 없겠지만 힘들일 있을때 잘 이겨낼수 있는 용기와 지혜가 항상 함께하기를요...
끝맺음은 어떻게하나요 ㅜㅜ
좋은 뉴스보다는 안좋은 뉴스가 많은데 긍정적인 생각으로 함께 살아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