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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자리 양보 받아서 원피스 입기가....

.... 조회수 : 2,960
작성일 : 2018-07-04 12:30:05
사람들 전철에서 자리 양보 잘 안 한다고 하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저 박시한 원피스 입을 때
임산부인 줄 알고 자리 양보 여러 번 받네요
마음은 감사하지만 ㅠㅠ 미혼인 제 입장에선
배가 나왔나? 싶고
박시한 원피스는 못 입겠어요
저 배만 나온 복부비만도 아닌데ㅠ (161에 51키로, 팔다리 가늘어요)
몸에 딱 붙는 원피스 입음 괜찮고
박시한 원피스만 입으면 양보 받으니
박시한 원피스는 이제 잘 안 입게 되네요 ㅠㅠ
IP : 223.62.xxx.4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7.4 12:32 PM (175.223.xxx.248)

    박시한 원피스는 임부라고 오해할 수 있나보네요.

  • 2. ...
    '18.7.4 12:46 PM (125.188.xxx.225)

    맞아요 체형상관없이 박시한 원피스 입으면 자리양보 받아요ㅎㅎ

  • 3. 저는
    '18.7.4 12:48 PM (121.171.xxx.88)

    장사하는데요. 마흔중반가까이됬는데 손님이 "좋은 소식있나봐요? " 하면서 너무 축하해주셔서 깜짝 놀랐어요. 제가 임신한줄 알았나봐요. 임신아니라고 설명하기가 더 어려워서 원피스 사놓고도 못 입고 있어요.

  • 4. ...
    '18.7.4 12:58 PM (223.62.xxx.115)

    전 심지어 50가까인데두 ㅠ ㅠ
    어휴~~
    언제쯤 임신했냐는 말좀 안들을까요?

  • 5. 저는
    '18.7.4 1:20 PM (147.47.xxx.86)

    겨울 코트중에 앞부분이 2겹으로 덧대어져 있는 코트인데
    그것만 입고 전철타면 저를 힐끔힐끔 보다가
    여기 앉으세요.ㅠㅠ 한다는
    첨엔 왜 양보하지?????? 의아해했는데
    제가 제 배를 보니 진짜 임신한거 같더라구요.
    서있는 자세도 꼿꼿하게 안서있고 힘드니 배를 내밀고 서있는데 그래서 더..ㅠㅠ

  • 6. 어찌된일
    '18.7.4 1:23 P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정작 임신했을때 저는 양보를 받아본 적이 손에 꼽혀요!!!

  • 7. ㅇㅇ
    '18.7.4 1:47 PM (180.230.xxx.96)

    다들 넘 잼있어요
    ㅋㅋㅋㅋㅋ

  • 8. ㅠㅠ
    '18.7.4 1:58 PM (58.127.xxx.89) - 삭제된댓글

    어제 옷장정리하다가 허리라인 없는 통짜 원피스 입고 거울보고선 깜놀했어요
    제가 봐도 임신 6,7개월은 족히 돼 보이더라고요
    낼모레 오십이라 얼굴이 쭈글한데도
    누가 보면 늦둥이 임신했나 오해하겠다 싶더군요
    저야 뱃살이 워낙 두둑해서 그럴만한데
    원글님 정도면 정말 날씬하신 체형일 텐데도 그런가요?

  • 9. ㅠㅠ
    '18.7.4 2:00 PM (58.127.xxx.89)

    어제 옷장정리하다가 허리라인 없는 통짜 원피스가 나오길래 입고 거울보고선 깜놀했어요
    제가 봐도 임신 6,7개월은 족히 돼 보이더라고요
    낼모레 오십이라 얼굴이 쭈글한데도
    누가 보면 늦둥이 임신했나 오해하겠다 싶더군요
    저야 뱃살이 워낙 두둑해서 그럴만한데
    원글님 정도면 정말 날씬하신 체형일 텐데도 그런가요?

  • 10. ㅋㅋ
    '18.7.4 2:46 PM (175.123.xxx.2)

    웃기네요.양보하면.앉으세요.편하게 가면 좋죠 ㅋㅋㅋ

  • 11. 저는
    '18.7.4 4:32 PM (121.171.xxx.88)

    2호선 신도림역 지하철안에서 아이 친구네를 만났는데 아이 친구가 "아줌마 임신했어요? ?하고 물어서 임신 안했다고 설명설명.... 사람도 많은 지하철 안에서 남들 다들 힐끗 쳐다보고...
    상황 상상이 가시죠?
    아이친구 아니라 모르는 아이였으면 그래 임신이다 했을텐데 아이친구라서 아니라고 설명하는 과정이 더 힘들었어요. 초등학생이던 우리애들은 웃음 참느라 넘어가구...
    저 163에 60키로 나가는 아줌마인데 복부비만형이라....

  • 12. SH
    '18.7.4 5:41 PM (211.104.xxx.196)

    저는 가슴이 좀 있는 편이라서요. 박시한 원피스 입으면 임신부 소리 바로 듣습니다.
    여름에는 그저 원피스가 제일 시원하니까 허리 라인 있는 디자인으로 입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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