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도 가끔 다니고 뭐 둘이 있으면 즐거워요
얘기도 잘 통하고 순하고 순한 남편이라...저도 그렇게 까탈스러운 편도 아니구요...
지금 2년차 인데 이렇게 살다보니 가끔 외롭고 허전하네요...
어디서 연결점을 찾아야 하는걸까요? 제가 너무 욕심이 많은걸까요? .....
누군가 옮기거나 그만두거나 아이를 갖거나 그것밖엔 없지 않을까요.
근데 원글님 그런 생각 벌써 하시는 거면 그 관계 오래 가기 힘들텐데요.
떨어져 살아서 그런거 아닌가요
진짜 내가 딩크인지 잘생각해보세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지요.
경험자.
주말부부는 진짜 애 아니면 공감대 형성이 어려워요. 같은 취미 등등 이런건 그냥 이상이구요. 주말 부부 하는 동안도 하루에 전화통화 기본 10번쯤 하는데 대화의 80퍼이상은 애 이야기죠. 딩크하시려면 주말부부를 끝내시거나 주말부부 해야한다면 딩크는 좀 ㅠㅠ
연애랑 다른 게 없네요
양가에 오픈되고 도리해야 한다는 거 밖엔
저는 연애라도 주말에만 봐야하면 못견딜 듯 ㅜㅜ
자신의 생활을 찾아보세요.
만약, 에너지를 외부에서 얻는 성향이라면 딩크와 주말부부는 힘들 수 있어요.
남편만 쳐다보지 말고 자기 생활에 집중하면 됩니다.
제가 2년 정도 주말부부였어요. 주말엔 한번은 제가 가고 다음 주엔 남편이 오는 식으로 만났고요. 주말은 빨래, 반찬 준비, 짬짬이 나들이 다니느라 바빴고 주중엔 완전히 저만의 스케줄로만 지냈어요. 주말엔 만나서 좋고 주중엔 혼자여서 좋았어요.
주말 부부 그만 하셔야겠어요.
부부간의 정을 좀 더 쌓으셔야겠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