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늘따라 세월호 학생들 생각에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목이 메이누나!

꺾은붓 조회수 : 865
작성일 : 2018-07-03 10:14:25

오늘따라 세월호 학생들 생각에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목이 메이누나!

 

  요지경 속 같은 미로의 동굴 속에서 실종된 태국의 어린 축구선수와 코치 13명 전원 생존소식!

 

  얼마나 기쁘고 축하할 일인가?

  하지만 기쁨도 잠시.

  비슷한 경험을 3년여 전에 겪은 우리로서는 기쁨 뒤에 바로 세월호에서 구조를 애타게 기다리다 채 꽃도 피워보지 못하고 저 세상으로 간 단원고 학생들 생각에 마냥 기쁨에만 빠져 있을 수가 없었다.

 

  태국정부여 장합니다.

  태국국민이여 사랑합니다,

  태국정부와 모든 공직구조기구가 발 벗고 나서서 밤낮이 없는 필사의 구조작업을 펼치고, 모든 국민이 하나같이 어린학생들의 구조를 하늘에 빌고 빌었으니 어찌 구조를 못 한단 말인가?

 

  태국국민이여 당신들이 존경 스럽고 부럽습니다.

  세월호 당시 한국의 국가수반을 참칭하고 있었던 어떤 여자는 청와대에 들어가고 나서부터 마사지사와 보톡슨지 뭔지 주사 놓는 사람을 교대로 불러다 나이 처먹어 찌부러드는 얼굴가죽에 다리미질을 하고 주사를 놓아 얼굴가족 펴기에 바빴고, 그리고 나서도 7시간 동안의 행적은 아직도 오리무중입니다.

  뒤늦게 이제야 밝혀지기 시작하고 있지만 입법 사법 행정부 할 것 없이 국가의 모든 공권력이 세월호 사고의 은폐에 혈안이 되어 있었고, 국정원 기무사 등 국가의 모든 정보관련 기구는 세월호얘기의 확산을 막기에 철벽을 둘러치기에 바빴습니다.

  또 얼빠진 정-아무개 국회의원은 “대통령은 구조인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했으면 놀아도 된다.”는 참으로 천하의 명언을 남겼습니다.

  세월호 당시 한국정부가 한 일이라고는 세월호 밖으로 나와 물위에서 허우적거리는 생존자를 인근에서 어로작업을 하던 어선들이 달려들어 구조를 펼칠 때 해양경찰은 주변을 맴 돌며 강 건너 불 보듯 했고, 배에 탑승했던 304명이 배와 함께 물속에 가라 앉아 죽음에 이르자 그때서야 죽은 시신을 건져 낸 게 정부(공권력)이 한 유일한 업적입니다.

 

  태국의 아직은 동굴 속에 갇혀있는 어린 학생들이여!

  하루빨리 너희들이 굴 밖으로 나와 부모형제와 얼싸 앉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고 십구나!

  아무염려 말거라!

  너희 나라 정부와 모든 국민이 기필코 너희들을 가족 품으로 돌려보낼 것이다.

 

  그리고 어린 선수들아!

  꿋꿋하게 자라 빼어난 선수가 되어라.

  그리고 너희들 걱정에 피가 말라 들어갔을 부모님께 극진히 효도하는 효자가 되어라.

  그리고 너희들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구해낸 정부와 국민께 감사하며, 항상 나라를 사랑하는 훌륭한 애국자가 되어라!

  언젠가 서울에서 한국 팀과 축구시합을 하는 너희들을 보고 싶구나.

IP : 119.149.xxx.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8.7.3 10:17 AM (222.101.xxx.249)

    기사보고 울컥했어요.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살수있었는데....
    태국의 아이들아 건강하고 멋진 어른이 되렴!

  • 2. 503 수구 개누리 정권 같았으면
    '18.7.3 10:21 AM (182.231.xxx.227)

    에어포켓 운운 전 국민을 희망고문하면서 사상 최대의 육해공 작전을 펼치고 있다며 손 놓고 탱자탱자 놀며 리프팅 실 시술이나 받고 있었을 거예요.
    태국 같은 나라에서도 어린 생명들을 구하기 위해 저리 최선을 다하는데....

  • 3. ㄴㄴ
    '18.7.3 10:25 A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타국의 아이들이지만 너무 기쁘고 어제 우산 건지려다
    물에 휩쓸려간 중학생때문에 안타깝네요
    세월호는 구조의 의지가 없었고 더구나 구조를 방해해서
    못구한 거지 우리나라의 해군력이면 다 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는 그렇게 안타까운 희생이 없기를 바라며 세월호에 희생된 모든 희생자들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 4. 꺾은붓
    '18.7.3 10:33 AM (119.149.xxx.46)

    읽고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 반가운 뉴스를 보고 전세계인류가 다 기뻐했겠지만, 유독 한국인만은 기쁨뒤에 세월호기억이 오버랩되면서 눈시울이 뜨거워 졌을 것입니다.

  • 5. 우라는
    '18.7.3 11:51 AM (121.128.xxx.126)

    못구한게 아니고 못구하게 했잖아요.
    그것도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 정.부가.
    잔실이 꼭 밝혀져야 합니다.

  • 6. 울컥
    '18.7.3 12:50 PM (210.96.xxx.161)

    구조를 못하게 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8887 코스트코 롤케잌 드셔보셨나요? 17 빵돼지 2018/07/05 4,732
828886 데치기, 찌기 기능 있는 전자레인지 추천해주세요. 1 파랑 2018/07/05 509
828885 박원순시장은 무슨 똥고집인가요.. 14 이해불가 2018/07/05 2,805
828884 살림남 미나씨 댁은 어디일까요? 5 수박더위 2018/07/05 3,923
828883 요가 자세 설명하면서 '성기'란 단어... 당연한건가요? 35 율무아줌마 2018/07/05 8,919
828882 아이폰 유저분들 에어팟 말고 블루투스 이어폰 뭐 쓰세요? 2 블루투스 2018/07/05 1,540
828881 타 팀원 지각 7 지각하지마 2018/07/05 934
828880 소득공제 가능한 연금저축 어디가 좋을까요? 2 달력이술술 .. 2018/07/05 1,354
828879 카리스마있는 연예인이 누구인가요? 17 ㅇㅇ 2018/07/05 4,172
828878 미담이 듣고 싶어요 5 풀빵 2018/07/05 818
828877 꿈해몽 부탁드립니다 1 이유 2018/07/05 543
828876 아줌마들 야한 농담? 얘기가 싫어요~~ 11 .. 2018/07/05 6,285
828875 KIS외국인학교 보내면 많이 힘들까요 8 Festu 2018/07/05 1,908
828874 홍차마셔보려는데 얼그레이,블랙퍼스트중에? 14 커피대신 2018/07/05 2,381
828873 생일케잌 오바일까요? 9 멋진걸201.. 2018/07/05 1,937
828872 반려견을 키우는 문제로... 28 깊은고민 2018/07/05 2,947
828871 꽃할배 보고 있는데 김용건 할배 16 ... 2018/07/05 7,485
828870 제천역 볼꺼리 있을까요 2 플리즈^^ 2018/07/05 740
828869 청소했더니 어지럽고 토할것 같아요 4 후우 2018/07/05 1,760
828868 오늘 바깥 날씨가 덥나요? 3 .... 2018/07/05 1,232
828867 살구 껍질도 먹나요? 3 자두 2018/07/05 7,108
828866 코스트코 양재점 근처에 상품권 파는곳 있나요? 1 겨울바다 2018/07/05 2,248
828865 정신줄 어떻게 잡으시나요? 3 지나간날들과.. 2018/07/05 1,156
828864 기말고사 기간이죠~ 7 길을 잃다 2018/07/05 1,384
828863 애들 어린데 주말부부할 경우에요. 2 00 2018/07/05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