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를 위해.. 옳은 선택이 뭘까요?

ㅇㅇ 조회수 : 1,977
작성일 : 2018-07-03 10:01:01
애들 학교 학예발표회에..
친정부모님을 거의 해마다 초대해도 한번도 안오시더라구요
(시댁은 지방이라 못오시구)
바쁘다 .잊었다..항상 이런저런 이유가..
(조카가 다닐때는 거의 해마다 오심 ㅜ)
왜 우리는 항상 엄마아빠만 오냐고 아이가 그랬던적도 있구요.
그런데 이번에 둘째가 연극에서 주인공을 하게되었다고 하니
처음으로 물어보시네요
언제냐고 가고싶다구..
그간 큰애작은애 한번도 안오시다가..
역할이 크니 오시는게..애들에게 또다른 상처가 될까봐
선뜻 오시라못하고 있어요
이러구 내년에 작은역할하면 안오실텐데...
남편에게 물어봐도..그러게.. 좀 그렇다..
이러구 .. 어째야할까요
IP : 175.223.xxx.24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3 10:11 AM (58.237.xxx.103)

    걍 가족끼리만 즐기면 안될까요?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누구 초대하고 그러는거...행사가 커지는 건 되려 부담되네요.
    앞으로 그런 일 왕왕 있을텐데...이참에 걍 가족끼리만 하는 걸로 정하세요.
    살아보니 만나서 딱히 기분 좋아지는 건 참으로 드문 듯...

  • 2. ㅇㅇ
    '18.7.3 10:14 AM (175.223.xxx.242)

    아이가 섭섭한 티를 냈던것이 걸리는거죠..
    그래도 조부모가 오셨던 기억을 갖는게 나은지..
    아니면..아이도 눈치가있으니 큰역할이라 오신거알텐데
    그게 더 안좋은건지.. 고민이에요

  • 3. ...
    '18.7.3 10:14 AM (220.75.xxx.29)

    아이가 상황을 인식하고 있다는 점에서 조부모는 참여할 시기를 놓친거라고 봐요. 뭐 모를 때도 아니고...
    앞으로 내내 조부모는 빼고 가족위주로 가세요. 필요할 때 없다가 자기들 좋을 때 나타나고 앞으로도 같은 행태가 반복된다면 명확하지 않아요?

  • 4.
    '18.7.3 10:18 AM (175.223.xxx.242) - 삭제된댓글

    말씀 잘하시네요
    명확해졌어요 ..

  • 5.
    '18.7.3 10:19 AM (175.223.xxx.242)

    말씀 잘하시네요.
    명확함.
    제가 아쉬움에 계속 고민을 놓지못했나봐요..

  • 6. 익명中
    '18.7.3 10:21 AM (175.213.xxx.27) - 삭제된댓글

    부모님을 원망할 생각마시고 아이에게이해를 시켜줘야죠. 섭섭한 니마음 이해한다. 하지만 할머니할아버지는 나이가 드셔서 한번움직이는게 큰 일이신 분들이니 네가 한 장기자랑을 못보여드린게 서운하면 동영상찍어서 나중에 보여드리자 등등으로 말해줘야하지않을까요? 머릿속에 내자식먼저 마인드를 집어넣고 있으면 나중에 님이 부모님꼐 하는것처럼 똑같은 대우받게될거에요...

  • 7. ..
    '18.7.3 10:26 AM (58.237.xxx.103)

    전혀 문제 없어요.
    애들 그런거에 대한 기억 딱히 나지도 얽매이지도 않아요.
    조부모는 한다리 건너예요. 부모와의 관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자라면서 조부모 때문에 서운하거나 그런것 보다 부모와의 관계때문에 고민하는 경우가 많죠.
    함께 살지 않는 이상 조부모는 크게 영향을 끼칠 수 가 없어요.
    그러니 님이 중간에서 적당히 조절하세요.

    만약 친정엄마한테 서운하면 속으로 끙끙 앓지 말고 서운한 감정 그대로 전하셔서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을 하시든지, 그런게 안 통하는 분이면 걍 자녀들한테
    적당한 이유 대서 신경 안쓰도록 하는게 가장 좋을 듯 싶네요.

  • 8. ㅇㅇ
    '18.7.3 10:33 AM (175.223.xxx.242)

    저도 서운한 감정 내보인적 있는데 ..변명만 쏟아내고(자기방어 심하심)
    그후로 변한게없거나, 오히려 더 상황이 악화된적이 많아서 그만둿어요..

  • 9. ㅇㅇ
    '18.7.3 10:35 AM (175.223.xxx.242)

    둘째가 예민하고 상황판단이 빨라서 ..그냥
    덮고. 아이 신경안쓰게하는게 답인듯하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10. ..
    '18.7.3 11:02 AM (125.177.xxx.43)

    학예회까지 초대 하나요
    그냥 다 가족끼리만 가세요

  • 11. ㅇㅇ
    '18.7.3 11:10 AM (175.223.xxx.242)

    여기는 다 초대하는 분위기

  • 12. ㅇㅇ
    '18.7.3 11:13 AM (175.223.xxx.242)

    댓글안주셔도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1922 남자로만 태어나도 범죄자? 8 페미나치 2018/07/11 1,062
831921 질문입니다. 우체국탁배 3 북한산 2018/07/11 1,011
831920 혹시 모르니 주방 음식들 모두 냉장모드..해놓으세요. 6 주방 2018/07/11 5,121
831919 예물반지를 ㅠㅠ 11 속상.. 2018/07/11 4,722
831918 우리 그들이 벌받기를 같이 기도해요. 13 .. 2018/07/11 2,157
831917 연어통조림을 매일드신다는 엄마 14 Xx 2018/07/11 5,352
831916 초등아이가 삼복더위에도 발 시리다 해요ㅜㅜ 10 ... 2018/07/11 1,858
831915 안희정 복귀가능~? 66 끄더덕 2018/07/11 15,810
831914 (급) 은산분리규제 완화 절대 반대해 주세요 15 ,,, 2018/07/11 755
831913 투썸플레이스 카페의 조각케익 맛있는것 추천해주세요 11 ........ 2018/07/11 3,245
831912 네이버쇼핑은 고객센터가 없나요? 4 .. 2018/07/11 1,087
831911 바뀌벌래 있어도 좀벌래 있나요? 2 .... 2018/07/11 1,099
831910 냉동문어를 샀는데 2018/07/11 725
831909 깻잎 장아찌 쉽게 하는 법? 3 궁금 2018/07/11 2,557
831908 강장관 영어 대단한데 11 ㅇㅇ 2018/07/11 6,112
831907 오늘 방송 과거장면 짜증나네요 1 김비서 2018/07/11 1,643
831906 현직에어컨 기사가 쓴글 (펌) 12 에어컨 2018/07/11 6,077
831905 유엔난민기구 후원중지했어요. 26 ..... 2018/07/11 5,245
831904 신랑이 핸드폰 용품점 가게를 한다는데 어떤가요? 11 .... 2018/07/11 2,120
831903 세월호때 밤-새벽에 한 아이 부모님께 아이가 전화 온 영상 보신.. 21 기억한다 2018/07/11 7,080
831902 어제 담은 열무김치와 파김치 2 ... 2018/07/11 1,681
831901 장마 사실상 끝이예요?? 6 ... 2018/07/11 3,798
831900 "침몰 이후 희생자가 상당기간 생존했다는 흔적이 발견될.. 16 ㅠㅠ 2018/07/11 6,934
831899 걷다보면 교복치마가 올라간다는데 5 ... 2018/07/11 1,844
831898 맛있는 녀석들...네명 참 재밌고 귀여워요. 8 .... 2018/07/11 2,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