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고양이 질문입니다

조회수 : 913
작성일 : 2018-07-03 01:24:10
아침에도 글을 올렸는데 다시 물어보려구요
어미 잃은 3개월 아기고양이 입니다
엄마고양이는 우리집에서 밥만 먹던 길냥이 입니다
아기고양이 2개월에 엄마고양이가 죽었어요
마당에서 키우고 밤에만 현관에서 재웁니다
처음엔 사람을 안따르다가 지금은 너무 따라 걱정입니다
언제쯤 독립적인 고양이가 될까요?
마당에서 언제쯤 혼자 지낼수 있을까요?
지금은 마당과 옥상 집 앞만 나갑니다

저희가 집 안으로 고양이를 들일순 없고 집에 오는 냥이들 밥은 주고 집은 만들어 줍니다
지난 초 여름에 밥주던 냥이 6마리 죽고 이 아기고양이 하나 남았습니다
동네 어떤 인간이 약을 놔 아기냥이들만 남았고 어른냥들은 거의 죽었는데 그때 엄마를 잃은 아가입니다
IP : 121.159.xxx.9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3 2:16 A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그런인간이 있는한 성묘가 된다한들 맘 놓을수 있을까요 기회된다면 입양보내는게 맘편하겠네요ㅠㅠ

  • 2. ...
    '18.7.3 2:18 AM (175.193.xxx.104)

    입양은 고려안하시나요?위험한 동네네요
    사연이 너무 슬퍼요ㅠㅠ

  • 3. ..
    '18.7.3 2:45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속상하네요..그나마 아기라 무서워 밖을 안나간다니 무사한듯. 커서 영역넓혀서 돌아다니다 죽임당할까 무섭네요ㅜ
    6개오ㅓㄹ쯤되면 그래도 애기티는 벗을텐데요..사람을 그리 따른다니 어디 입양되면 좋은데 쉽지않죠ㅜ

  • 4. 에궁
    '18.7.3 5:10 AM (116.37.xxx.193)

    사람따르는아기고양이가 밖에서 혼자 살기는 너무 힘들거 같은데요. 고양이 헤코지하는 사람도 있는 동네라면 더욱. 키우실수없으면 입양보내는게 최선같아요. 고양이카페같은데 사연과함께 올려봐주세요. ㅜ

  • 5. ...
    '18.7.3 7:08 AM (116.125.xxx.41)

    고다카페같은 곳에 분양글 올려주세요.

  • 6. 안타깝네요
    '18.7.3 8:51 AM (115.40.xxx.214)

    사람을 잘 따른다니 윗님 말씀처럼 고양이카페에 한번 올려보세요. 번거로우시겠지만 한번만 더 관심 가져주시면 정말 좋을거 같아요.

  • 7. ...
    '18.7.3 8:57 AM (14.1.xxx.167) - 삭제된댓글

    광고내서 책임비받고 분양하세요. 그렇게 언제까지 키울수 있겠어요?

  • 8. ...
    '18.7.3 9:58 AM (39.7.xxx.122)

    20~30년전 반려동물이라는 개념이 없을 때는 냥이들 전부 집밖에서 키웠습니다. 지금도 시골에서는 그렇게 하고 있고요. 집안에 들일 수 없다면 마당에 머무를 집과 사료만 주셔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집에 냥이 두 마리 키우며 길냥이 사료도 주고 있습니다. 고양이에게 매정한 게 아니라 각자 사정에 맞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9. 에궁
    '18.7.3 11:11 AM (116.37.xxx.193) - 삭제된댓글

    각자 사정에 맞추는건 맞지만 원글냥이는 애기때부터 사람이 주는 사료먹고자라서 사람을 따르는상태고 동네에 약을 놓아서 헤코지하는 사람도 있다고하구 ㅜ 분양이최선인데 쉽지않아서요.

  • 10. ..
    '18.7.3 1:12 PM (211.224.xxx.248)

    중성화를 꼭 해주세요. 만약 암컷이면 임신해서 아이를 여럿 낳고 또 낳고 님이 계속 사료주고 뒤치닥 거리해야해요. 그냥 중성화 시켜주시면 처음에 큰 돈 들지만 고양이들이 불어나지 않고 애들이 죽어서 슬플일도 줄어요 그리고 그 고양이 건강에도 좋구요. 수컷이면 다른 길고양이들과 영역다툼을 아예 하지 않으니 다칠 일도 공격받지도 않고요. 중성화 꼭 하시고 잠은 집안 현관에서라도 꼭 자게 해주세요. 잠자리,보금자리가 편해야 건강하게 생활해요. 거처가 불명확하면 항상 불안하고 스트레스 받아요. 그러다 그 마당에서 다른 센 고양이한테 쫒겨 그 집에 못 머무르고 헤매다 다른 고양이한테 공격받아 죽을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9201 경기도 도의원에게 문자보내서 답장받았어요 2 ㅇㅇ 2018/07/03 993
829200 급질) 한글에서 메뉴와 바로가기가 안보여요 2 ㅇㅇ 2018/07/03 511
829199 4-50대들은 바닷가나 수영장에서 뭐 신으세요?(아쿠아슈즈 아님.. 6 봄노래 2018/07/03 1,578
829198 아파트 베란다 거치형 태양광 발전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 3 길벗1 2018/07/03 4,194
829197 첫 해외여행. 인터넷 면세점 이용 어떻게 해요? 10 ... 2018/07/03 1,736
829196 초보운전 스티커요... 19 초보운전 2018/07/03 1,896
829195 애기가 태어났는데 팔이 부러져서.. 7 .... 2018/07/03 3,648
829194 제가 오바한걸까요? 2 op0 2018/07/03 550
829193 ADHD증상- 게임할때랑 책볼때랑 8 ........ 2018/07/03 1,940
829192 이 황당한 기분 ㅠㅠ 21 ... 2018/07/03 4,847
829191 윤갑희 트윗 [이재명이 광고축제를 벌인건] 17 궁찢 2018/07/03 1,890
829190 자신의 작품에 한국욕을 쓴 영국작가 7 ㅋㅋㅋㅋ 2018/07/03 2,974
829189 여름에 파운데이션 어떤거 쓰세요? 3 땀쟁이 2018/07/03 1,301
829188 말이라도 고마워~~~ 4 이쁜 딸.... 2018/07/03 901
829187 베이글을 안 자르고 냉동에 넣었어요 5 ㅜㅜ 2018/07/03 1,697
829186 류마티스에 소주가 안 좋은가요? 6 ... 2018/07/03 1,213
829185 저는 늙어도 못 쉴거 같아요 1 청년 2018/07/03 1,302
829184 감전컨트롤 못하는 아이.. 새벽에 깨서 한바탕 했더니 피곤하네요.. 7 감정컨트롤 2018/07/03 1,675
829183 서울 함흥냉면 잘하는곳 추천해주세요 5 함흥 2018/07/03 1,114
829182 대리석 vs 원목 식탁 골라주세요. 4 ㅇㅇ 2018/07/03 2,420
829181 출산 앞두고 있는데 새신발 잃어버리는 꿈 꿨어요 19 ,, 2018/07/03 3,364
829180 차분하고 교양있는 말투 목소리톤 (아나운서? 교수?)에 착각하게.. 2 ... 2018/07/03 2,945
829179 가난한 집에서 자란 남자랑 결혼 한거 후회해요 94 .. 2018/07/03 46,784
829178 태픙으로 결항되는 비행기 어떻게 되나요? 1 나무 2018/07/03 790
829177 일회용 수세미 어떤거 쓰시나요? 2 수세미 2018/07/03 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