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유 학기제 너무 좋습니까

다들 조회수 : 3,890
작성일 : 2018-07-03 01:11:12
애도 낳을 수 없는 신부가
자기의 이상향을 실현하겠다고 만든 말도 안 되는 자유학기제
그거 제대로 하는 학교 있나요
아이들이 이제 중1된 아이들이 자기 진로를 그 허접한 몇번 의 교육으로 찾을 수 있답니까.
1학기 기말 한번 시험봐요
초등에서 중간 기말 연습이 안 되어 있는 아이들이 허둥대고 실패하고 좌절하며 기말을 준비하고 보죠
진짜 생각 없는 제 둘째도 이제 얘기 하네요
이제 공부 하는 법이 뭔지 조금 알겠고 후회 된다고 너무 안 한거근데 그걸 만회 하려면 지금의 기억은 저 멀리 사라져 버렸을 중2 중간고사에요.
이게 좋은 걸까요
이게 교육적인가요
아이들이 후회와 좌절과 새로운 각오로 다시 다음을 준비할 기회를 많이 주는 게 교육 아닙니까
교육은 진짜 망했어요
중3 큰애는 사실 더 돌죠
얘는 토플 공부도 했고 jlpt 준비도 오래 했어요
근데 외고 어찌 될 지 모르죠
외고없어진다면 그 학교 굳이 막차 탈 마음 생길 아이 몇 되겠어요

이런 얘기 어린 애들 엄마들 모르죠
계속 모르세요
그리고 님들 자녀들이 대학 갈 때 쯤 땅을 치고 후회해도 아무도 안 도와 줄거에요. 옆에서 웃어 줄께요.
아 짜증나
교육감 진보 진짜
IP : 14.52.xxx.110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육
    '18.7.3 1:21 AM (223.39.xxx.184)

    주입식 교육의 수렁에 빠져 계시네요
    전 너무 좋던 데
    아이도 좋아했고
    제 아이가 다시 중 1 이 된다 해도 전 적극찬성 입니다

  • 2.
    '18.7.3 1:22 AM (14.47.xxx.244)

    쭈욱 이렇게 가는거면 몰라도......

    1학년때만 그러는게 무슨 소용있나싶은데요

  • 3.
    '18.7.3 1:29 AM (14.52.xxx.110)

    교육님
    공부의 일번은 일단 주입식이에요
    그 다음에 그걸 가지고 공부하는 거지
    이건 독일도 스웨덴도 어디도 다 마찬가지에요
    아이들 토 나오게 외우고 낙오 되지 않으려 해요
    그래야 독일에서도 대학 갈 수 있는 자격이 초5에 주어지니깐요
    님이야 말로 말도 안 되는 환상에 빠져 계시네요
    고2-중2 사이이실텐데 잘 되시길 ㅋ

  • 4. ..
    '18.7.3 1:30 AM (1.231.xxx.115)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행복해 하구요.
    내년부터 지필평가 있다니 우울해 하지만
    좋은 경험들 많이 하고 중고등 적응하는데 필요한 시간입니다.

  • 5. ...
    '18.7.3 1:31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저도 아이도 만족해요.

  • 6. 네내
    '18.7.3 1:32 AM (14.52.xxx.110)

    저만 미친 사람 이군요
    이재정에 불만 많고요
    알겠습니다.
    다들 수시 잘 보시고 좋은 대학 보내세오

  • 7. ....
    '18.7.3 1:36 AM (125.132.xxx.47)

    저도 아이도 행복한 한 학기 보냈고 만족합니다. 아이는 자기 밑에 학년은 1년이 자유학기인데 자기는 한 학기밖에 못했다고 서운해하죠. 주입식 교육이 최고라 여기는 분은 본인 자식 선행으로 달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왜 그렇게 싫어하시는지.

  • 8. ...
    '18.7.3 1:37 AM (211.177.xxx.63) - 삭제된댓글

    이런 얘기 어린 애들 엄마들 모르죠 
    계속 모르세요 
    그리고 님들 자녀들이 대학 갈 때 쯤 땅을 치고 후회해도 아무도 안 도와 줄거에요. 옆에서 웃어 줄께요. 
    아 짜증나 

    ㅡㅡㅡㅡㅡㅡㅡ

    아이 작년에 자유학기제였고 부족한 거 많아 아쉬웠지만

    중간고사 기말고사 한두번 없는 게

    무슨 인생의 최대 피해를 당한 거처럼 호들갑에

    어린 자녀 엄마들한테 되도 않는 협박질에 비아냥에

    할말이 없네요

  • 9. 자유학기제라고
    '18.7.3 1:38 AM (211.245.xxx.178)

    공부를 안하는게 아니예요 원글님.
    자유학기제라 시험부담없이 진도 쫙쫙 빼는 애들도 있어요.
    자유학기제때문에 허둥지둥하는 아이가 시험 꼬박꼬박 본다고 준비 잘 했을까요?
    어차피 조건은 같습니다.
    자유학기제탓은 아닌거같습니다 원글님.

  • 10. ...
    '18.7.3 1:41 AM (211.177.xxx.63)

    이런 얘기 어린 애들 엄마들 모르죠 
    계속 모르세요 
    그리고 님들 자녀들이 대학 갈 때 쯤 땅을 치고 후회해도 아무도 안 도와 줄거에요. 옆에서 웃어 줄께요. 
    아 짜증나 

    ㅡㅡㅡㅡㅡㅡㅡ

    중간고사 기말고사 한두번 안본 게 뭐라고

    무슨 인생의 최대 피해를 당한 거처럼 호들갑에

    어린 자녀 엄마들한테 되도 않는 협박질에 비아냥에

    할말이 없네요




    제 아이도 작년에 자유학기제였고 부족한 거 많아 아쉬웠는데요

    취지는 좋았어요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느낀다는 게

    해외여행만 해당하는 건 아니예요

  • 11. 선행의
    '18.7.3 1:41 AM (175.223.xxx.168)

    선행의 기회라서 좋다는 말씀이군요
    학교에서 시험안보니까~~

  • 12. 저도
    '18.7.3 1:46 AM (125.178.xxx.227)

    애가 좋아하니 아주 만족스러웠는데요.
    벌써 몇 년 전 이야기네요.

  • 13. 자유학기제
    '18.7.3 1:53 AM (211.112.xxx.11)

    때 아이들 학력 차이 하늘과 땅 차이 나죠. 학원에서 진도 빼는 애들은 학교시험 부담 없으니 어마어마하게 나갑니다.

    취지는 좋은데..자유학기제 하기 전에 어떤 준비가 되어 있었나요..아무것도 없었어요. 지금도 마찬가지. 강사 초빙해서 강연 몇번에 체험은 가야 하는데 마땅한데 없음 정말 어이없는 곳도 다녀와요. 그냥 가서 대충 떼우고 놀다 오는거예요.

    그 기간에 학교도 어수선..시험 없으니 선생님들 시험 볼때만큼 안해요. 걔 중 난 열심히 가르쳤다라는 분도 있겠지만 옆에서 아닌 쌤들 많이 보는것도 사실이잖아요? 시험 볼때와 자유학기때와 수업 분위기 정말 달라요.

    이 자유학기제 박근혜때 시행한거죠. 정말 맘에 안들었어요. 그래서 이젠 좀 바뀌나 했더니 왠걸 더 확대입니다. 지금 초등생들 중학교 입학할땐 3년 내내 시험 안보고 자유학기제 한다는 얘기도 있구요. 잘 운영된다면 좋죠. 그런데 잘 운영되나요? 여기 좋다는 분들은 개인적으로 잘 활용하니 좋다고 하실거구요 이 제도에서 가장 피해보는건 누군지 아세요? 부모도 신경 안써주는 방치되는 애들이예요. 공부하는 애들은 아싸 하죠. 시험도 없으니 학원 신나게 다닙니다. 여행을 가든 해외를 가든 다른 활동을 하든 그런 아이들도 시험 부담 없으니 괜찮죠. 학원도 안다녀 그렇다고 부모가 아이들 데리고 다양한 활동 하는것도 아니고..이런 아이들은 학교에서 수업 빡세게 안나가니 기초학력 떨어져 학교 체험 활동은 허접해 집에선 그냥 게임이나 하다 시간 보내게 되는 거죠.

  • 14. 결국
    '18.7.3 2:00 AM (175.123.xxx.211)

    학교 고육만 올인하면 아이들 학력차이 무지 나고요.
    학원 다니면서 선행하기에는 딱 좋다고 하고오
    아이들 등교 시간 늦춘 것도요
    학원 다니면서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딱 좋아요 새벽2시까지 공부해도 잠 잘 자고 등교하니까요
    고등 입시 대학 입시 자체가 경쟁인데 참 안 맞는제도 같아요
    결국 더 학원으로 몰리는 결과를....
    경기도는 야자 없애니까. 고액 관리형 독서실 생겼잖아요
    그게 현실이더라구요

  • 15. ...
    '18.7.3 2:01 AM (211.177.xxx.63)

    자유학기제 때문에 기초학력이 떨어진다고요?

    일주일에 몇시간 하는지 알고 그러는 거예요?

  • 16. ...
    '18.7.3 2:05 AM (211.177.xxx.63) - 삭제된댓글

    반대로 부모랑 체험하기 어려운 상황인 아이들에게는

    좋은 기회일 수도 있어요

    자유학기제를 취지에 맞게 잘 운영하는 게 중요행ᆢㄷ

  • 17. 단원평가는
    '18.7.3 2:05 AM (14.47.xxx.244)

    단원평가는 보던데요
    점수 안나와 나머지하는 애들..... 엄청 많다고 하더라구요

  • 18. ..
    '18.7.3 2:05 AM (211.112.xxx.11) - 삭제된댓글

    ...님은 자유학기제 겪어보셨나요? 잘 모르시는거 같아.

    시험을 보고 안보고에 따라 아이들이나 학교쌤들이나 수업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져요.

    같은 수업을 하더라도. 이건 모든 학부모들이 공감하는 얘기인데..단순 시간으로 얘기할게 아닙니다.

    어차피 하는 애들은 시험 상관없이 학교든 학원이든 열심히 하고 문제는 얘네들이 아니예요. 시험이 있어 그나마 안하는 애들도 시험기간에 끄적거리는 척이라도 하는데 자유학기제때는 그냥 손 놔버리는 겁니다.

  • 19. ...
    '18.7.3 2:06 AM (211.177.xxx.63)

    반대로 부모랑 체험하기 어려운 상황인 아이들에게는

    좋은 기회일 수도 있어요

    자유학기제를 취지에 맞게 잘 운영하는 게 중요하죠

  • 20. ...
    '18.7.3 2:07 AM (211.177.xxx.63)

    고액관리형 독서실

    야자 있는 서울에도 천지삐까리로 있어요

  • 21. ..
    '18.7.3 2:09 AM (211.112.xxx.11)

    ...님은 자유학기제 겪어보셨나요? 잘 모르시는거 같아서.

    중간기말시험을 보고 안보고에 따라 아이들이나 학교쌤들이나 수업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져요.

    같은 수업을 하더라도. 이건 모든 학부모들이 공감하는 얘기인데..단순 시간으로 얘기할게 아닙니다.

    어차피 하는 애들은 시험 상관없이 학교든 학원이든 열심히 하고 자유학기제 기간에는 정말 학원에서 무섭게 진도 나가고 공부합니다. 문제는 얘네들이 아니예요. 시험이 있어 그나마 안하는 애들도 시험기간에 끄적거리는 척이라도 하는데 자유학기제때는 그냥 손 놔버리는 거죠. 그 상태로 한한기만 지나도 차이가 심한데 1년은 더하고 앞으로 혹 3년 시행할 계획도 있는걸로 아는데 그땐 글쎄요..교육부가 만약 3년 할거면 이런 부작용 안생기게 잘 챙기겠죠.

  • 22. ...
    '18.7.3 2:18 AM (211.177.xxx.63)

    자유학기제 해도 단원평가 쪽지시험 있어요

    학과 공부가 중단되는 게 아니랍니다

    시험 없다고 수업에 임하는 교사의 자세가 다르다구요?

    어떤 근거를 가지고 몇명의 교사를 통해 확인하셨나요?

  • 23. 동상이몽
    '18.7.3 2:21 AM (122.44.xxx.175)

    아이 최대치로 대학 보내고 싶으신거죠?
    이거... 이미 지난 얘기인데...
    항상 모든 입시엔 승자가 없었어요.
    아이들 당사자가 스스로 가야죠.
    모든 입시와 모든 대학의 정원은 항상 비슷해요.
    무한경쟁에 왜 내 아기를 넣으세요?
    그 끝이 헹복도 아닌데요.
    학벌만 있는 바보 만들지 마시길 바랍니다.

  • 24. --
    '18.7.3 2:22 AM (59.15.xxx.140)

    단원평가 쪽지시험 난이도 너무 쉬워요. 수학학원에서 점수 바닥인 우리집 중1 학교 단원평가는 100점 맞아요. 그래서 자신감 심어주는 건 좋지만 2학기 기말고사는 너무 어렵다는 게 문제죠. 남자아이들은 수행평가 제출 안 하는 경우도 많아요. 4월에 내준 수행평가 아직 안 낸 아이들이 많대요. 집에 가서 말을 안 하니 엄마들은 모르죠. 어쩌다가 반 엄마들 만나면 남자애 엄마들은 깜짝깜짝 놀라요. 초등처럼 알림장이 있나 뭐가 있어요. 학교에서 뭘 하는지 알 수가 없어요. 여기 공부 열심히 한다는 목동입니다

  • 25. 자유학기제는
    '18.7.3 2:54 AM (211.206.xxx.180)

    교육감 탓이 아니고 교육부 교육과정 방향이 그렇게 짜여 있는 거임.
    박근혜 정부 때부터 이미 있었고.
    다만 대입 경쟁과 사회구조를 손보지 않는 한 무슨 소용이냔 건 백 번 옳은 소리.

  • 26. ㅠㅠ
    '18.7.3 3:17 AM (211.172.xxx.154)

    교육은 엉망임.

  • 27.
    '18.7.3 3:36 AM (97.70.xxx.183)

    그래서 너님은 반대하려고 촛불시위라도 했어요?
    왜 가만히있는 어린애엄마를 소환해서 저주하고 난리?
    너님 애는 시험안보면 공부 안하는 스타일인가보네요.다같이 자율학기제라는데 왜 열폭하고 난리.
    학원이라고 빡세게 돌리라고..

  • 28. ㄹㄹㄹㄹㄹ
    '18.7.3 7:09 AM (211.208.xxx.45)

    공교육에서 너무 많은걸 기대 안 하시는것도 방법이에요
    공교육의 방향이 나랑 안 맞는 사람들은 오히려 선행시간 늘어나서 좋다잖아요
    4차 산업시대에 맞춰서 국가가 교육방향을 그리 잡은거 같은데 저도 정치가 내 생활에 직접 영향이라는거 알고 관심많은 사람이지만 교육만큼은 내 아이 기준으로 생각해요
    부모가 4차 산업시대를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되었으면 그 아이는 대학을 위해 무한경쟁시키는게 맞는거 같아요

  • 29. 공교육은
    '18.7.3 7:43 AM (124.54.xxx.150)

    정말 포기하세요 사교육 없는 세상이라는 단체가 사교육을 더 조장했네요 자유학기제 찬성하는 분들은 맘껏 놀아 좋으셨나부죠 놀아도 뭔가 제대로 하면서 놀아야죠 아빠 의사인 애들 벼원에 다녀오고 아빠 교수인 애들 대학에 다녀오고 이건 자유학기제때 안해도 얼마든지 할수 있는거에요 학교 교육부에서 재능기부받고 각 직업별 지원자들을 선별해서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직업교육을 하게 만들던가요 일회성으로 그치는 이런 행사를 한학기 내내 일년 내내 해야할 이유가 뭔가요 차라리 교과과정외에 진로선택사항으로 방과후 동아리활동처럼 중고등 6년내내 간다면 모를까 한학년을 수업에 힘빼고 할 일들은 아니네요 진짜 그런식으로 해서 내아이가 전공이 바뀌었어요 하는 학부모 아무도 없어요

  • 30. 교육부가 한거구요
    '18.7.3 7:49 AM (210.220.xxx.245)

    박근혜가 선거공약으로 내세우고 바로 실행했던건데 연구학교 2년인가 3년 해보고 바로 전 중학교로 실행한거죠
    저건 외국걸 들여온거지만 그 나라도 안정화 되어가는데 30년 걸렸고 원래대로 하면 중3시절에 해서 고등학교를 어떻게 갈것인가 진로인가 진학인가 고민을 해보고 실행해보는 시간을 갖는거였는데 우리나란 특목고가 있는 상황이서 중3에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면 학부모들 반발이 어마무시할것을 예상해서 중1로 내려오게 된거죠
    연구학교도 시범적으로 십년이상은 실험을 거쳐봐야하는건데 고작 3년하니 우리교육현실에선 좀 안맞아요
    저희아이학교는 연구과정을 거쳤는데도 불구하고 직업체험에 관한 노하우도 없어서 부모들에게 의존하는것도 여전한데 그렇지않은 학교는 더 난리겠죠.
    전 공교육의 교육계획이라던가 그거에 맞춰서 하는건 신뢰합니다.
    다만 그걸 실행해야하는 우리가 직접 만나는 교사나 학교가 어떻게 해석하고 가르치는가에 따라 달라지는데 자유학기제를 만나는 아이는 즐거워하면서도 중학교들어와 초등보다도 심화된 수행들에 좀 힘겨워하긴 합니다.
    그외엔 단원평가들이나 그런것에 대해선 그다지 힘들어하지않습니다.
    전 원글님같은 분은 정말 이해안됩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걱정이 되시면 오히려 이렇게 아이들이 들떠있어서 경쟁자들이 느슨해져있을때 어차피 사교육 계속 시키고계셨을텐데 좀더 집중하시면 전교권에서 노는거 일도 아니지않나요?
    아이친구들은 여전히 학원에서 저녁 10시에 돌아오고 주말도 주중에 못하는 과목들 수업받고 그러고 있는걸 볼때마다 마냥 해핗해있는 아이가 걱정되긴 합니다
    그러나 중고딩 6년중 한학기 아이가 체육이나 창의나 진로등등 구체적으로 머리로 와닿지않지만 그래도 초등시절보다 한시간 더 늘어나 마냥 공부만 했음 일찌감치 학업에 질려했을텐데 중학교가 재밌다고 신나서 다니고있습니다
    2학기에 서서히 기말고사 보는거 준비하고 그러긴하느라 조금 힘들어지겠지요
    전 궁금한게 모든 중학생이 특목고 자사고 갈것도 아닌데 왜 다들 그 아이들 기준에 맞춰서 교육정책이 잘못되었니마니하는겁니다
    그 아이들 특목고 자사고 보내느라 학원도 선행을 달리고 온갖 스펙쌓기 앞서고 그러느라 교육정책에 관여하고 아이들이 공부를 하니마니 정작 그 대다수 일반고를 갈 아이들의 교육을 망치는게 원글같은 부모들인줄 모르고계시잖아요
    오히려 그 좋은 기회 마음껏 누리시고 아이 특목고든 자사고든 보내시고 스카이 보내세요
    대다수 일반고 갈 아이들 교육이 이상하다고 그러지마시고.

  • 31. 실망입니다
    '18.7.3 7:53 AM (123.111.xxx.10)

    취지는 아주 좋죠.
    자유학년제로 바뀌는 분위기라서 앞으로 어찌될 모르겠지만 저희 아이 학교는 자유학기제예요.
    너무 황당한 것이 각 클래스별로 인원수 제한이 있으니 선착순 혹은 가위바위보로 정하기.
    진로와 적성, 꿈과 끼를 찾으라면서 가위바위보라뇨!

    아니면 골고루 다 체험해서 적성을 찾아보던가...
    취지는 참 좋은데 현실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선행 달리는 애들은 좋지만 나머지 애들은 학업에 더 손 놔버려서 올라갈수록 양극화 심해요.
    입시를 없앤다면 더 좋은 제도겠지만..

  • 32. 휴휴
    '18.7.3 7:56 AM (39.117.xxx.206) - 삭제된댓글

    중학교 선생으로써 처음에 반대가 심했어요. 중1 자유학기제 제가 맡은 반만 한학기에 3개 되었으니까요
    다양할 거 없는 커리큘럼에 교육적으로 낙후된 곳이라 공부 나몰라라 하는 아이들 정말 많았거든요.
    근데 처음에 시행착오 겪다가 몇 년 지나니까 프로그램 다양화되고 아이들도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긍정적으로 볼 면도 많아졌다 생각해요.

    제가 맡기 어려운 능력밖의 전문적 부분은 강사선생님 적극 초빙합니다. 그래서 질도 좋아지구요
    작년에 사물놀이반 운영하였는데(전문 강사샘 오셨어요) 장구 꽹과리 등등 맡아서 학교별 발표회도 열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좋아하더라구요. 체육 관련 개설프로그램도 많은데 기본적인 배드민턴, 소프트볼..이라도 좀 더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고요.

    애들끼리 따로 시간내서 만나기도 어려운 요즘 환경에서 반 친구들과 경기한다는 것 자체가 지닌 이점이 상당하더라구요. 중1들 폭발하는 에너지 분출한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충분해요. 점점 나아지겠죠..

  • 33. 양극화임
    '18.7.3 8:00 AM (117.111.xxx.229)

    초딩 중딩 엄마들이나 이상적인 생각에 찬성하는거죠. ㅜㅜ
    돌봄이 없는 아이들에게는 그나마 도와주던 공교육도 없애고 그냥 일찍 고등 졸업하고 일해라죠
    할 넘들은 시험없으니 학원 자유로이 다니고. .
    그래도 쬐금 부모가 챙겨주는 집도 고등가면 팍팍 밀어주는 부모애들에 확 밀리는거보고 그때서야 후회.
    고2.3 부모들에게 물어보세요.누구를 위한 환경인지. .
    어쩌면 할놈만 하고 일할넘은 일찍 일해라. 대학이 뭐그리 중요하냐. . 가 정책 목표일수도

  • 34. ...
    '18.7.3 8:22 AM (211.58.xxx.167)

    1학년 자유학기제니 시험 부담없이 선행에 올림피아드에 집중할수있으니 좋았어요. 쓸데없는 과목 매달리지 않고.

  • 35. 4ㄹ
    '18.7.3 9:21 AM (39.7.xxx.119) - 삭제된댓글

    4차 산업이 무언지도모르는게뻔히보이는데 ᆢㅋㅋ
    자유학기제 가 4차산업준비에토대인양 떠드는것웃고갑니다 ㅋㅋ
    한번물어보죠 ㆍ 이렇게 방치되서 공부안한 중딩들이 생물학에 나오는전기영동결과보고서 유전자분석되나요? ㅋㅋ
    Oecd 왠만한중고딩 그거 다합니다ᆢ꼴찌도요
    그래야 대학가서 일년만에 일반생물학 교양삼아떼고 각자전공가서
    생명공학과 융합도하죠 ㆍ
    이게전공 이나 이과이야기라구요?
    무식해서ᆢ 더 처절하게 기본학문들을 ㅡ사회학 과학 등을 공부해야
    각자전공에서 4차산업준비가되죠 ㆍ
    무슨 동아리활동을수업에서하죠

  • 36. ...
    '18.7.3 9:23 AM (122.36.xxx.42)

    현재 중1..
    중간 기말고사 없지만 중간에 평가는 하긴해요.
    하지만 성적을 보면 공부하는 아이랑 전혀 안하는 아이 두부류로 나눠져요.
    100점 기준으로 80점~ 100점과 30점~ 0점.
    중간이 없어요. 학력저하 엄청 나요.
    현재 경기도에 사는 아이들은 초등때부터 시험을 안쳤기때문에 학원샘들도 공부허려면 지방으로 가야한다는 우스개소리도 하는데... 진보교육감 찍은 내가 제발등 찍었네요

  • 37. 윗분
    '18.7.3 11:23 AM (115.136.xxx.58) - 삭제된댓글

    말씀 정확 ㅎㅎ
    얼마전 일차방정식에서 완전히 갈리는게 보이더군요.
    80점이상과 30점 이하
    엄마들 자기애들 실력알고 지금 난리났어요.

  • 38. 두아이 모두 자유학기제겪었습니다
    '18.7.3 7:26 PM (221.167.xxx.135)

    새로운정책이니 당연히 시행착오있었고 부모직장탐방같은 부분에서 껄끄러움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관심있는분야에 종사하는 부모를 둔 친구에게 부탁하여 무리지어 같이 가더라구요 귀찮은 일임에도 부모님들의 협조와 양해에감사했습니다

    특히 모둠별 수행이 많았던 첫째아이의 경우 비록 지필평가는 없었으나 대부분이 수행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시간을 맞추는 문제로 초반에 티격태격 말도 나오고 엄마들도 불만이었으나 아이들은 아니었습니다 대부분 서로의 사정에 배려하고 맞춰주며 만나더군요 중학생이라고 이제는 친구집보다는 주로 동네 햄버거집에서 모둠숙제를 하는데 약간의 일탈이 더 재미있는지 학교밖에서도 자연스레 만나며 더 친해졌습니다 만나서 놀생각한다 걱정하면서도 노트북등 필요한 준비물을 들러서 보냈고 활동을격려해주었습니다

    자유학기제를 보낸 3학년입니다 이제 모둠활동은 껌입니다 기말전까지도 엄청난 모둠수행이있었지만 아이들 스스로 약속잡고 역할을 분담하며 몇번의 걸친 만남으로 일학기를 마치네요 바탕화면에 깔린 한글파일을 보고 새삼 대견하다 느낍니다

    협력과 소통 배려는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나마 자유학기제를 통해 모둠활동을 충분히 겪은것같아요 수학시험보고 안보고를 떠나 공부는 스스로 하는 거 아닌가요 학교수업에서 너무 많은걸 바라지마세요 학교수업만 듣는다고 공부잘하면 왜 예습 복습이 있겠습니까? 아무리 자유학기제라도 학생과 학부모의 할일이 있는겁니다 애꿏은 제도 탓하지 마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4249 제가 수신거부한 번호는 제가 문자보내면 4 ㅇㅇㅇ 2018/08/15 1,744
844248 전주에 비오네요 2 솔솔솔 2018/08/15 626
844247 아마존 한국직배송으로 롯지사신분 계세요?? 4 롯지 2018/08/15 1,285
844246 야채수프나 채소액? 드시는 분들 3 P 2018/08/15 1,715
844245 한예리의 영화음악 좋네요 9 2018/08/15 1,847
844244 Kbs뉴스 새누리매크로까요 12 ㅂㅅㅈ 2018/08/15 1,354
844243 티비소리는 몇이하로 해야 층간소음이 안될까요? 1 ㄱㄱ 2018/08/15 2,208
844242 주말에 좀 나가는 남편이 늙어서도 나가주는거 아닐까요? 5 ㅇㅇ 2018/08/15 2,681
844241 부산도 서울도전주도 비온다는데 8 ... 2018/08/15 1,560
844240 광복절이라 허스토리 무료상영 해주네요. 2 ... 2018/08/15 747
844239 이기사가 다음에서 보이지 않네요. 14 클릭부탁드려.. 2018/08/15 1,640
844238 부은지 7년된 변액보험 수익률이 48프로인데 6 연금 2018/08/15 3,670
844237 이낙연 총리님은 다 보고 계십니다 ㅋㅋㅋ 43 털보♡혜경궁.. 2018/08/15 4,507
844236 헷갈리는데 gray인가요.grey인가요? 12 . . 2018/08/15 5,658
844235 (도움절실) 철모파마 얼마나 지나면 사람다워지나요? 7 나 미친다 2018/08/15 919
844234 벽지에 기름얼룩같은게 묻엇는데요. dd 2018/08/15 432
844233 린넨 롱원피스 편한가요? 12 물냉면 2018/08/15 4,664
844232 탄산이 특히 당기는 체질?이 있을까요? 3 ㅜㅜ 2018/08/15 1,567
844231 벌써 몸 여기저기가 갑자기 아파서 무서워요 3 무섭다 2018/08/15 3,005
844230 광복절 가석방 해주며 전자발찌 대상자 120명 풀어준 정부 3 ........ 2018/08/15 772
844229 50대 취업 성공담 공유하려구요~ 9 취업 2018/08/15 6,143
844228 독립유공자 ㅋㅋ 2018/08/15 303
844227 제가 5년전 이곳에 글을 남길때 거짓말하지 말라던 댓글들이 참 .. 31 기억못하시겠.. 2018/08/15 7,170
844226 갱년기인지, 온열병인지 ㅜㅜ 3 열대야 2018/08/15 2,566
844225 방송통신대 다녀셨던 분들께 문의드려요. 5 방통대 2018/08/15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