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들통 오이지? 담궜어요

난생처음 조회수 : 1,455
작성일 : 2018-07-01 12:06:08
장마되기 전
하나로에서 반접오이 사다가
인터넷으로 머리아프게 검색ᆢ

끓는 소금물을 플라스틱 김치통에
붓는게 걸리고
부피도 부담돼서

어느분이 그냥
들통에 직접 오이를 투하했다는 글을 보고
에라 나도 모르겠다 ᆢ라는 심정으로

깨끗이 씻어 물기 뺀 오이를
소금넣어 팔팔 끓인
스텐 들통에
불끈 다음

베란다로 내놓고

48 개 오이를 직접 넣고
깨끗한 스텐 수라이팬으로 눌렀어요

우와 딱 하루만에
완전 쪼글이가 되어
하나 물기 짜서
먹어보니 성공! 이네요 ㅎ

딤채 김치통 하나에
다 들어가고 접시로 눌러
뚜껑 닫으니
ᆢ오이지 완성!

흐뭇합니다 ~~~^^
IP : 114.201.xxx.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8.7.1 12:18 PM (1.11.xxx.125)

    들통오이지, 감사합니다! 이런글 최고.

  • 2. ㅇㅇㅇ
    '18.7.1 1:30 PM (14.75.xxx.1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자세하게 부탁요

  • 3. 저도
    '18.7.1 2:59 PM (1.241.xxx.112)

    들통에 소금물 끓이고 펄펄 끓인후 바로 씻은 오이 넣어서
    식혀서 요즘 홈쇼핑에서 메주 살 때 준 누름이 있는 통으로 옮겨 냉장고에 보관해요.
    그 후 물 따라내서 한번 끓여 식힌 후 다시 부어요.

    오이지는 먹다 그냥 놔두다 오랜만에 먹으면 맛이 이상해자잖아요.
    전 그래서 안 먹더라도 한번씩 휘저어요.

  • 4. 그냥
    '18.7.1 3:39 PM (114.201.xxx.29)

    오이를 씻어 건진다

    들통에 오이분량? 정도 물과 소금 냉면그릇 하나넣고 끓인다

    팔팔 끓으면 불끄고 베란다로 옮긴다

    뜨거운 들통속에 오이를 살살 넣고
    다 넣은 뒤 무거운 돌이나 그릇(전 깨끗한 스텐 후라이팬)으로 누른다 ㅡ이과정에서 소금 물이 조금 넘칠수도

    하루 지난 뒤
    김치통에 쪼그라진 오이를
    차곡차곡 넣은 뒤 들통속 소금물 붓고
    접시로 누른 뒤 김치통뚜껑 덮는다

    끝!

    하루만에 쪼그라든 오이지로
    물기 꼭 짜서 무치니 오들오들 맛있네요^^

  • 5. 그럼
    '18.7.1 4:40 PM (1.246.xxx.20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소금의 양좀 여쭤요 물하고 몇대몇 비율로 넣으셨나요? 전 히트레시피에서 보고 물:소금=10:2로했는데 엄청 짜네요 원래 이렇게 짜게해서 물에 담가 짠기를 빼야하나요? 딱 맞게 하면 금방 무를까요?ㅎㅎ

  • 6. ,,,
    '18.7.1 5:00 PM (121.167.xxx.209)

    그럼님 5:1이 권하는 방법인데 내년엔 6:1로 해 보세요.

  • 7. ....
    '18.7.2 12:16 AM (211.110.xxx.181)

    오이지 소금물 비율 82레시피는 11:1 정도인데요?
    전엔 몰라서 소금 엄청 넣어서,익는데도 오래 걸리고 먹을 때 맹물에 우려내고 먹었는데 ..
    82에서 10:1 이상으로 10:1 11:1 12:1 정도로 이야기 하더라구요
    12:1정도면 살짝 짭짤할 정도로 간이 적당했던 것 같아요
    요즘은 김냉에 넣기 때문에 간이 셀 필요가 없죠
    싱거운게 더 빨리 맛이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8722 3 니체 2018/07/01 777
828721 예멘 난민은 예멘으로 돌아가 싸우라 20 양심적 병역.. 2018/07/01 1,697
828720 히든싱어 싸이편 해요 6 노래 2018/07/01 1,534
828719 목수정 웃긴 여자네. 11 책장사 2018/07/01 3,399
828718 조심해, 라는 말은 협박인가요 아닌가요? 7 조심해 2018/07/01 1,132
828717 경주인데요 벼락치기시작했어요 1 태풍이오나봐.. 2018/07/01 1,393
828716 슈퍼에서 파는 식빵 푸석한 이유가 13 식빵 2018/07/01 6,913
828715 미숫가루가 가스를 만드나봐요 6 고민 2018/07/01 4,124
828714 피아니스트 책을 방금 막 끝마쳤는데 가슴이 벌렁거리네요.. 10 ,, 2018/07/01 2,487
828713 주방세제 추천 해주세요 4 ... 2018/07/01 2,188
828712 울산대 간호졸업하면 서울 아산병원가나요? 9 대학입시 2018/07/01 4,835
828711 정우성이 읽어봤으면 하는 글 14 이쯤에서 2018/07/01 2,388
828710 계란장조림 알알 2018/07/01 805
828709 안양 근처에 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추천좀요... 123 2018/07/01 676
828708 옆집 개울음소리가 하루종일 이어지는데 1 나니노니 2018/07/01 743
828707 공부안해도 되는 직업이 있을까요? 48 ㅇㅇ 2018/07/01 13,634
828706 여름인데도 발뒷꿈치 각질이..ㅠ 8 .. 2018/07/01 4,417
828705 에어컨 진공작업 안했는데 고장날까요 1 에어컨 2018/07/01 736
828704 미친건 정의당이 아니라 민주당??? 92 bluebe.. 2018/07/01 3,900
828703 아침에 일어나면 왼쪽가슴이 아픈데요. 1 31살 2018/07/01 1,331
828702 혹시 외국계 회사 매니저 직급 아시는분 13 궁금 2018/07/01 3,172
828701 비행기에 통기타 갖고 탈 수 있나요? 5 .... 2018/07/01 5,800
828700 한 문장만 영어로 번역해주세요. 2 ... 2018/07/01 824
828699 너무 많은 것을 알고있는 혜경궁김씨 트윗계정 4 2018/07/01 919
828698 목동 드마리스 괜찮은가요. 4 나옹 2018/07/01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