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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주의 남자에서 이민우씨가 한 명장면이 있어요

tree1 조회수 : 3,529
작성일 : 2018-06-30 18:24:32

1.그때 이민우씨가 맡은 역할은

여자를 위해서 모든것을 바치는 그런 부마

정종이었는데

제가 기억나는게

제작발표회를 할때

이민우씨가 질문을 받았어요

실제로 여자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릴수 있느냐

이민우씨가 할수 있다

그런 삶도 멋잇다고 생각한다

글너데 반응이 아무도 안 믿어서..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민우씨가 급상세 설명

아니 자기는 진심이라고

그게 어떠냐고


네 이민우씨 저는 믿습니다

그럴수 있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자기가 못하니까 남도 다 못하는줄 알고 저러는거지..


2. 그리고 작품 종방하고

이민우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죠

거기서 ㅈ ㅓㅇ종이 죽었어요

임신한 아내를 두고 죽었거든요

거열형??

아무튼 누명 쓰고 죽었어요

그때 아내가 마지막을 보러 온거에요

그때 정종이 아내를 쳐다보는 장면이

너무나 명장면 오브 명장면

정말 저는 그 장면을 평생을 잊지 못할듯하며

이민우씨한테 ㄱ ㅗ마워하는데..

팬까페에 가서 쓰고 싶네요

이민우씨 보고 힘나게..ㅎㅎㅎ

아무튼

그런데 이민우씨도 이 장면을 인터뷰하면서 언급하는거에요

그장면을 어떻게 ㅎ ㅐ석할까 정말 고민많이 했다고요

그런데 너무나 멋있고 아

정말 너무나 좋은 해석이었죠

어떻게 해석했는가

아내를 두고 죽어야 하는 남자는 어떤 눈빛으로 아내르 쳐다보았을까요

뭘까 요

그때..

저는 알았네요

본방 보느 순간

너무나..감동과 무릎을 치는 이해..

그것은 삶에 대한 미련이었어요

그런 아내를 두고 가는

간절하고도 간절한

삶에 대한 미련..


그게뭐 대단해

할수도 있는데

다른 배우는 이런식으로 해석 못해요

대충 하고 말아요

정말 장면만 넘기고 말거든요

아무 깊이도 정확한 이해도 없어요

이 정도 할수 있는 배우는

정말 몇명 안 됩니다...

해석력도 멋있고

그 표현력도 멋있고

아무다 이런 배우가 되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명배우죠

ㅎㅎㅎㅎ


그래서 저는 이런 배우들을 보면서

뭔가 아

저사람은 저런걸 저런 식으로보는구나

이런거가 같이 교감하는거 같은거죠

그런 배우가 몇명 있죠

제가 조 ㅎ아하는

이게 배우의 해석력이죠

분명히 있죠

배우의 해석이 분명히 들어갑니다..


저 장면을 절대로 잊지 못합니다

저는 그때 사람이 그렇게 거창하지 않은거죠

저는 희한한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뭐 내 명예를 위해 죽는다

사내가 당당해야지

처자쯤이야

이런게 아닌겁니다

저는 이민우씨 해석에 너무 공감하는겁니다

그런게 어디 있어요

아내와 태어날 아이..

같이 ㅅ ㅏㄹ고 싶은거지...

진짜 박수 짝짝짝..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3. 저만 그렇게 ㅅ ㅐㅇ각하는게 아닙니다

어떤 감독님이이민우에 대해 말하기를

해석력이 너무 좋다

같이 ㅈ ㅏㄱ업하는데

그 해석에 2000프로 만족한다

이런 인터뷰 한번 하셨더군요...

ㅎㅎㅎ

그 감독님도 좋아요

저하고 생각이 일치해서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IP : 122.254.xxx.2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30 6:26 PM (119.198.xxx.229) - 삭제된댓글

    열 줄 정도 읽다 혹시나 하고 닉네임 확인하니 역시나..
    정말 글에도 지문이 있어요.

  • 2. ㅇㅇ
    '18.6.30 6:31 PM (117.111.xxx.178)

    이민우, 진정성있어요.

    글을 좀만 짧게 쓰심 더 좋은글 될거같네요.

  • 3. tree1
    '18.6.30 6:31 PM (122.254.xxx.22)

    200프로가 아니고요
    2000프로
    ㅎㅎㅎㅎㅎ

  • 4. tree1
    '18.6.30 6:32 PM (122.254.xxx.22)

    아무튼 이런 배 우들의
    이런 작품의
    이런 해석들을 보고 싶어요

  • 5. 어휴
    '18.6.30 6:37 PM (116.125.xxx.41)

    폰으로 보다보니 작성자가 안보여서 골라보기가
    안되네요. 피해갈수도 없고, 글 읽다 확인하면 영락없넹
    원글님 제목 적을때 닉넴 붙여주세요.
    솔직히 공해에요.

  • 6. ㅅㄷᆞ
    '18.6.30 7:09 PM (114.207.xxx.134)

    원글님 제목 적을때 닉넴 붙여주세요.
    솔직히 공해에요./22222222222

  • 7. 노랑
    '18.6.30 7:52 PM (121.151.xxx.105)

    잊고 있었는데
    생각날듯요
    이민우씨 연기 정말 잘하던데요

  • 8. 샤르망
    '18.6.30 8:09 PM (211.195.xxx.106)

    저도 이민우씨 연기 너무 좋아하는데 요즘 작품안하나봐요 티브이에서 명품연기 보고 싶네요

    아역배우하던 때부터 생각나는데 정말 연기 잘 하는 배우증에 한분이어요

  • 9. 이민우씨 정말 잘되었으면 좋겠어요.
    '18.6.30 8:37 PM (110.70.xxx.118)

    이런 연예인들이 버티고 있어 주기에
    그나마 연예계가 완전히 썩진 않고 있는거죠.

  • 10. ...
    '18.6.30 9:13 PM (58.141.xxx.123)

    자유게시판인데 남의 글을 공해라고 하시는 분들 참 웃기네요.
    본인이 폰으로 보지 않으면 될 일을. 남한테 이래라 저래라.

  • 11. 점셋
    '18.6.30 9:18 PM (116.125.xxx.41)

    대부분 폰으로 보지않나요?

    남의댓글 달아라 말아라 지적질이 더 웃기는데요~

  • 12. ㅇㄹㅎ
    '18.6.30 9:34 PM (14.39.xxx.7)

    저도 그 장면 생각나요 얼마전 그래서 이민우씨 검색해보니 근황을 알 수가 ㅠㅠㅠ

  • 13. ㅇㅇ
    '18.6.30 11:26 PM (211.36.xxx.174)

    저도 이민우씨의 그 연기장면이 생각나는데..
    스타일이 딱 진정성있다는 표현이 적절한거 같아요..ㅎㅎ
    티비에서 다시보고싶네요

  • 14. 부탁입니다
    '18.7.1 12:51 PM (1.227.xxx.144)

    원글님 제목 적을때 닉넴 붙여주세요.
    솔직히 공해에요./333333333
    제발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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