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 고양이는 아직도 자기가 애기인 줄 알아요

ㅇㅇ 조회수 : 3,975
작성일 : 2018-06-30 13:50:53
더운데
옆에 딱 붙어 있네요
컴퓨터 하고 싶은데 골골대면서
자기 쓰다듬어 달라고.. 제가 큰 엄마고양인줄 아나봐요.

고양이가 어릴 때 엄마와 헤어진거 같아서(저도 어떤 집에서 파양된 이 아이와 만나게 되었어요)
안쓰러워서 사랑만 줬는데 아직도 애기예요ㅋㅋㅋ
집에 들어가면 왜 지금오냐고 세상 서럽게 야옹 야옹 대고
저 털탱이가 제 컴퓨터 자판도 맘대로 누르고..ㅜ_ㅜ
방문 닫으면 왜 문 닫았냐고 문 앞에서 세상 서럽게 야옹야옹 대고. 아주 쫌 있으면 말도 하겠어요.

덥지도 않은지 제 옆에 붙어있으려 하는
저 털탱이 
건강하고 행복했음 좋겠어요 ;)

IP : 221.149.xxx.14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여워라
    '18.6.30 1:52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눈에 밟혀서 집에두고 어디 여행도 못가겠어요.ㅎ

  • 2. 맞아요
    '18.6.30 1:54 PM (112.153.xxx.100)

    고양이들은 잘 삐지기도 하고, 호기심도 많아 아가 성격이랑 비슷한 면도 많죠. ^^ 원글님을 두발로 다니는 성격좋은 큰 냥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 3. ^^
    '18.6.30 1:56 PM (211.109.xxx.76)

    집에서 사는 냥이는 평생 아가인줄 알고 산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 4. 저는
    '18.6.30 2:04 PM (211.201.xxx.173)

    알러지때문에 키우지는 못하고 얘기만 들어야하는 처지인데
    말만 들어도 너무 귀엽네요. 오래오래 건강하면 좋겠어요.

  • 5. 이거슨...
    '18.6.30 2:23 PM (121.176.xxx.106)

    자랑질이네요..

  • 6. 아휴~
    '18.6.30 2:47 PM (125.177.xxx.47)

    자랑질22

  • 7. dlfjs
    '18.6.30 3:20 PM (125.177.xxx.43)

    번려동물은 평생 애기죠 ㅎㅎ
    엄마 바라기에

  • 8.
    '18.6.30 3:56 PM (223.38.xxx.32)

    아앙, 투정을 빙자한 자랑글.
    저도 고양이 있어요.
    더운데 딱불었어요. ㅋㅋㅋ

  • 9.
    '18.6.30 4:46 PM (39.7.xxx.144) - 삭제된댓글

    고양이는 태생이 사막출신이라...
    따순거 좋아해요.
    전요.
    두마리가 좌우에 궁댕이 붙이고 자요.
    제가 윈?ㅋㅋㅋ

  • 10. rosa7090
    '18.6.30 7:41 PM (222.236.xxx.254)

    울 강쥐도 애기에요.

  • 11. 큰애
    '18.6.30 9:39 PM (116.121.xxx.23)

    네마리중 6살 첫째냥이가 그래요. 신랑바라기..
    신랑이 자러 들어간다고 “자자” 하며 허벅지 탕탕 두드리면 자다가도 일어나서 비틀비틀 걸어가요......
    제가 길냥이시절부터 비싼 참치캔 몇 개를 뿌렸는데 신랑이 그렇게 좋다고 합니다^^ㅋㅋ 나이드니 더 아가같아져요.

  • 12. ..
    '18.7.1 12:53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울 첫째냥이도 저한테 등 딱 대고 엉뎅이 착 붙이고자요.

  • 13. 댓글
    '18.7.1 6:01 PM (221.149.xxx.149)

    남겨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정말 자랑 아니고ㅜㅜ
    밤에 자고 싶은데 자꾸 자기 쓰담쓰담해달라고 깨우고.. 쓰담쓰담 안해주면 자꾸 제 얼굴 핥아서(제발 그러지마.. 언니 얼굴은 더럽단 말이다...깨끗한 것만 먹어야지 예쁜 고양아)
    잠도 못자고....

    116님 고양이도 그 고양이는 116님은 집사, 사부님은 큰 엄마고양이로 여기는 게 분명합니다..
    우리집 고양이도 저에게만 쓰담쓰담 해달라 하고
    절대 할퀴지도 않거든요... 다른 가족은 다들 얘가 물고 할퀸다고 하던데..

    .......근데 자랑계좌가 어떻게 됐었죠?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0843 펑,, 17 ㅜㅜ 2018/07/08 3,558
830842 이사가는데 1 미니멀 2018/07/08 582
830841 너무 소중한 15일이라는 시간이 제게 생겼어요 11 ..... 2018/07/08 4,629
830840 옥수수를 김냉에 보관해도 5 ... 2018/07/08 989
830839 돌잔치 2달 남은 40대 초반 늙은 엄마인데..옷을 어쩌죠? 15 .. 2018/07/08 5,311
830838 풋고추가 많은데 뭘 해 먹어야 할까 고민이네요. 10 나옹 2018/07/08 1,454
830837 기분나쁜 꿈해몽 풀이 꼭좀 부탁드립니다 1 꿈해몽 2018/07/08 831
830836 어퓨 파운데이션요 4 ... 2018/07/08 2,445
830835 조림간장=기꼬만 테리야키 소스 1 Ooo 2018/07/08 963
830834 정치권 "기무사 개혁·진상규명" 촉구…자한당만.. 1 침묵 2018/07/08 414
830833 가톨릭이 여 사제를 인정하지 않는 이유 3 ... 2018/07/08 2,168
830832 원피스가 어울리는 체형 17 ㅇㅇ 2018/07/08 8,011
830831 자꾸 쳐다보는 중년남자 8 지하철 2018/07/08 3,594
830830 폭풍의 계절.....최진실, 임성민 고인이 된 그들 11 그리움 2018/07/08 4,448
830829 집을 나서면 불안해요 7 122 2018/07/08 2,209
830828 쇼생크 탈출은 봐도봐도 질리지가 않네요 25 명화 2018/07/08 3,176
830827 내가 원래 악마의 환생이었나?, 저들이 선량한 나를 악마로 만들.. 꺾은붓 2018/07/08 826
830826 과탄산소다는 세척력이 많이 떨어지나요..?? 7 천연세재 2018/07/08 2,577
830825 다리저림이 심한데 정형외과인가요? 6 디스크? 2018/07/08 2,226
830824 메갈 워마드 '재기해' 와 '제기해' 도 모르는 것들 27 한심하다 2018/07/08 2,477
830823 쓸모있는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2 ..... 2018/07/08 3,983
830822 '문재인 재기해'는 인간으로서 용납해선 안 되는 말 9 ㅇㅇㅇ 2018/07/08 1,618
830821 소파 좋은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요^^ 22 자갈치 2018/07/08 5,490
830820 82검색기능이 잘 안되네요 21 .. 2018/07/08 1,114
830819 청소년 페미니스트 짓밟는 교실…"여성혐오 지적하면 집단.. 14 oo 2018/07/08 1,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