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만 계속 찡긋찡긋하는것도 틱장애인가요?

궁금해요 조회수 : 1,754
작성일 : 2018-06-27 23:16:53
학습도우미 중인데 2학년 남자아이입니다.
아이가 학습이나 생활이나 총체적 난국인데요.
너무산만해요.눈에 촛점이 없구요.
소리를 질러요.공부머리가 아주 없는거같진않은데 10분을 집중못해요.순서대로함 외우는데 랜덤으로함 다 틀려요.
손에 냄새를 끊임없이 맡구요.
얼마전부터는 소리는 내지않는데 코찡긋을 계속해요.
제보기엔 ADHD인거같은데 차마 그리는 말못하겠고
부모님들께 아이의 모습을 말씀드리니 점점나아질거래요
.젊은분들인데ㅠㅠ.
IP : 223.33.xxx.6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8.6.27 11:24 PM (216.40.xxx.50)

    부모가 누구보다 잘 알걸요...
    돈 받고 하시는건가요? 그냥 시간만 채우시고 더이상 말해봤자 소용없어요.

  • 2. ...
    '18.6.27 11:27 PM (112.168.xxx.205)

    손냄새 맡는거. 코 찡긋거리는거 다 틱이에요.
    Adhd있는 아이 중에 틱과 동반되는 아이들이 좀 많긴 하죠.
    그런데 부모님도 자기 아이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거에요.
    나아질거라고 대답한걸로 봐서 그런 얘기 자세히 나누고싶지 않으신가봐요.

  • 3. ㅡㅡㅡ
    '18.6.27 11:28 PM (216.40.xxx.50)

    그리고 틱 맞구요. 나이들수록 나아질수도 있고 다른쪽으로 나쁘게 진행될수도 있고. 근데 그건 부모가 알아서 할 일이에요.

  • 4. ㅜㅜ
    '18.6.27 11:29 PM (122.42.xxx.5)

    아이가 ADHD라는 가정 하에...
    누구보다 힘들 사람은 그 아이겠네요.
    그 다음은 그 아이 부모구요.
    그 아이도 어쩔수가 없는거에요.
    얼마나 고치고 싶겠어요. 집중하기가 얼마나 힘들까요.
    여러 아이들을 가르쳐야 해서 원글님도 힘드시겠지만, 그 아이한테만은 기대수준을 확 낮추고, 너도 힘들겠다...해주시길 부탁드려요.

  • 5. ㅡㅡㅡ
    '18.6.27 11:30 PM (216.40.xxx.50)

    그리고 학습진도 보다는요. 정해진 순서대로 자조습관 훈련을 해주는것에 목적을 두세요.

  • 6. 틱은
    '18.6.27 11:38 PM (125.186.xxx.75)

    부모가 어떻게 해줄수없는일이예요. 우리아들 틱이었는데..무관심하고 시간지나 좋아졌어요~~

  • 7. ..
    '18.6.28 12:02 AM (107.179.xxx.112)

    틱 맞아요. 근데 남아들 사이에선 너무 흔한일이라 시간지나면 대부분 없어져요. 다른부분도 다 산만하다면 검사해볼필요는 있겠지만 틱은 정말 많아요.

  • 8. ...
    '18.6.28 12:03 AM (125.177.xxx.43)

    병원가도 사춘기 지나면 나을거라고 별다른 치료 안해줘요
    근데 학원이나 스트레스 줄이고 좋아하는거 시키라고 하대요

  • 9. 궁금해요.
    '18.6.28 12:26 AM (58.237.xxx.204)

    그러면 부모님께 제가 검사해보시라고 말씀해드리는건
    안되는거네요ㅠㅠ.
    맞벌이 하시는데 아이를 보는시간은 밤에 1.2시간.오전에 출근하시느라 정신없으셔서 아이한테 신경을 못쓰시는것같아요.
    주말엔 차타고 다니고 맛있는거 사주니 덜심하겠죠.
    걸어감서도 나무잎 다집어뜯고 소리지르고ㅠㅠ.
    학원셔틀 기다리는 5분을못참고 자기가방을 깔고 앉아요.대로변에서.
    그리고 소변을 무서워서 혼자못보고 급하면 아무데서나 팬티내려서 싸요.
    부끄럼.미안함. 고마움 이런거 자체가 없어요.
    어릴때치료하면 효과좋다는걸 본거같아서 저만 애가타네요.오지랍부리는건지.
    부모님은 냉정하시구요.

  • 10.
    '18.6.28 12:29 AM (107.179.xxx.112)

    산만한거야 그러려니 하는데 소변을 아무데서나 본다구요?
    살짝 지능쪽으로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초2면 그럴나이는 아닌데요.ㅠㅠ

  • 11. 궁금해요.
    '18.6.28 12:57 AM (58.237.xxx.204)

    제말이요.
    집에서도 화장실을 혼자못가서 제가 앞에서 보초해야해요ㅠㅠ.보니 학교나 학원서도 화장실을 못가는거같아요.
    셔틀내릴때보면 맨날 고추를 움켜잡고있어요.
    뭐든지 파괴하려고하고 친구들과도 못어울린데요ㅠㅠ.
    옷도 뭘하는지 하교할때보면 다른친구들은 깔끔깨끗인데 혼자만 운동장서 뒹굴고온거 같아요.
    기본 예절이라곤 하나도 습득못했어요.어른들한테 인사도안하고 시켜도 안해요.하교하고 손도 절대로 안씻고
    5살 동생을 그리 괴롭혀요.넘 안타깝고 불쌍한데
    제가 부모님께 말씀드려도 약간 우이독경식이네요.
    우리애가 집중함 잘하는데 .시간지나면 나아진다.
    학습태도만 조금 잡음 좋아진다.
    저 나이50에 아이들 다키웠는데 넘 안쓰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9822 초간단 반찬 뭐 하세요? 끼니 차리는것도 넘 힘들어요 21 2018/07/05 5,633
829821 양아치 건설회사 1 부실시공 2018/07/05 978
829820 남편과거일... 생각보다 흔해요 13 .. 2018/07/05 5,271
829819 방문진 소수이사들, 최승호 사장 해임안 내 "최악 시청.. 25 샬랄라 2018/07/05 2,479
829818 주52시간이요 1 궁금 2018/07/05 702
829817 마음에 위안이 되는 댓글에 대한 5 ... 2018/07/05 681
829816 직장갖기 3 직딩맘 2018/07/05 634
829815 수행안하고 학교다니는 아이 있나요 7 두통 2018/07/05 1,311
829814 오늘 김현정 뉴스쇼에 나온 정우성씨 인터뷰예요 29 이민문제 2018/07/05 3,282
829813 넘어진 부분부분들이 계속 통증이 있어 괴로워요. 4 2018/07/05 815
829812 라스 이혜영 밝고 사랑스럽네요~ 19 .... 2018/07/05 6,656
829811 점집.. 누가 말해주는걸까요.. 9 민지맘 2018/07/05 3,709
829810 스포일까요? 검사 어린 시절 회상씬에서 칼을 들고 있네요 1 어서와 안아.. 2018/07/05 672
829809 외동아기들은 사람들을 따라다니나요?? 8 육아 2018/07/05 1,520
829808 또 사고친 맘카페 회원 34 정신좀 2018/07/05 21,296
829807 수영장 할머니들 보면 13 말이 나온 .. 2018/07/05 5,650
829806 중3 아들 8 희망 2018/07/05 2,085
829805 낼 서울에서 친구들과 만나기로 했는데 어디 갈까요?(40대 중반.. 4 참고~ 2018/07/05 1,170
829804 부동산 사기 같은데 중개업하시는분 한번봐주세요 8 2018/07/05 2,230
829803 강연- 한 때 친했던 사람과 관계가 꼬여 버렸을 때 5 ... 2018/07/05 1,853
829802 에어팟 쓰는 분들 마음껏 뽐뿌질 해주세요! 15 ..... 2018/07/05 2,527
829801 비는 오고 한적한 도로가를 걷는데 왠 아저씨가.. 10 ㅇㅇ 2018/07/05 2,917
829800 미혼 32살로 돌아간다면? 8 g 2018/07/05 2,807
829799 맛밤이 초기 보단 맛이 없어졌네요 7 ........ 2018/07/05 1,369
829798 급질) 간장조림 할 때 간장물의 양은 음식의 양이 반이면 간장물.. 2 요리 2018/07/05 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