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 여자아이 교우관계

초딩엄마 조회수 : 2,808
작성일 : 2018-06-27 20:13:58
저희 아이 문제로 의견듣고싶어 글 남깁니다.
제 딸 성실하고 순한타입입니다.
양보 잘 하고 썩 욕심도 없고 여자아이 인데도 조금 시크하달까?
끼리지어 놀지도 않는거 같아서 가끔 여자로서 갸우뚱하용

근데 친구관계가 좀...
오늘 학교이야기하다가
어떤아이a 가 절친인데...
저희딸이랑 최근 가까워진 b랑 셋이 노는가봐요
근데 a 랑 b가 서로 차지? 하려고 하기도 하고
어쩔땐 둘이 붙어서 약올리기도 한다네오
여기까진 그냥 들었는데

A는 아이 물건을 빌려간다고 하고 돌려주지 않으면서
뭔가 조건을 걸고 그걸 해야만 돌려준다하고
B는 뭘 해주지 않으면 같이 놀지 않겠다고 한데요
ㅠㅠ

가끔 학교가기 싫고 답답하다네요

A람 B 따로 저희집 자주와서 노는데
그때도 뭘 달라하고 고집부리는데 번번히 화내다가도 지는딸 ㅠㅠ

뭐라고 조언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저희 신랑이 어려서 다 퍼주고 뺏기고 했다던뎈ㅋ
유전일까요?

가볍게 넘기고 말지
담임께 말씀드랴야할지 답답해요 ㅠㅠ
딸 키우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2.150.xxx.1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27 8:22 PM (86.161.xxx.39)

    셋이면 트러블많더라구요. 한명 꼭 낙오되구요. 최근에 친해졌다고 하니 다른 친구들과도 두루두루 놀라고 하시는건 어떠세요?

  • 2. ....
    '18.6.27 8:23 PM (115.136.xxx.77)

    빌려달라 돌려주지 않을경우 화내면 안돼요 ㅡ이걸 재밌어해요
    돌려주지 않으면 정확하게 얘길 하도록 훈련?? 을 시키세요
    내 물건인데 내가 왜 그걸 들어줘야해?
    다시 뭔가 빌려달라고 하면
    쓰고 바로 갖고오도록 얘기하구요

    선생님께 일러줬다가는
    나머지 둘이 편 먹고 은따시킬 확률도 있으니
    휘둘리지 않도록 계속 관심갖고 조언해주세요

    뭘 해주지 않으면 같이 안논다고 하면
    그러거나말거나 무신경하게 있고
    안논다 하더라도 발끈하지 않도록 가르치세요
    무신경하게 못있을거 같다면
    뭘 해줘야 놀아주는건 친구사이가 아니라고
    친구는 그냥 마음맞고 시간맞음 노는거라고
    뭘 해줘야 노는건 사실 놀이시터가 하는거죠
    ㅡ보상이 있어야 논다라는...

    딸이 많이 답답하고 성향 안 맞아서 힘들겠어요
    엄마가 매일 묻고 도움 주세요

  • 3.
    '18.6.27 8:43 PM (117.53.xxx.84)

    선생님한테 얘기도 ㅎㅏ구요.

    일단 얘가 약야져야 해요. 무시하도록 가르치세요. 안놀아..그래서 뭐..

  • 4. 집에 들이지 마세요
    '18.6.27 9:06 PM (182.222.xxx.79)

    저희애도 그랬어요
    뭔갈 줘야 친구하는 애들 아니지 않니?
    라고 전 못놀게 했어요
    걔네들이랑 안놀면 혼자일거 같아 내 애를 그런 애들과
    친하게 지내게 못하게 했어요
    여자애들 셋임 트러블 생기는가 맞구요
    원글님같은 애들은 센애들 세력 다툼에 이용 되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룹애들 놀다가 놀아이 없어지면 찾고
    암튼 전 혼자서도 잘 지내게 격려해주고
    뭔갈 달래거나 누굴 따돌리자거나
    하는 행동을 선동하는 애들은 같이 안놀렸어요

  • 5. ...
    '18.6.27 10:50 PM (122.40.xxx.125)

    애들이 웃긴게 기가 약한 애들한테 꼭 저러더라구요..자기보다 쎄다싶은 아이는 아예 안건드리거나 살살 기더군요;;님 아이가 한번은 세게 나가야해요;;관계가 깨지더라도 한번은 세게 나가야 걔들도 조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7332 옛날 전통 단무지 (?) 피는 곳 없나요? 2 먹고싶다. 2018/06/27 941
827331 왜 굴소스에서 소독약품 냄새가 날까요? 5 .. 2018/06/27 3,814
827330 집에 있다가 그대로 나가도 안부끄러운 편한옷 파는곳 5 ㅇㅇ 2018/06/27 2,981
827329 10대들 무면허 사고 영상을 보면서 제일 먼저 든 생각 20 ... 2018/06/27 3,352
827328 곤약국수도 국수처럼 불을까요? 7 ... 2018/06/27 1,281
827327 마늘 다 사셨나요? 안샀는데 12 ㅇㅇ 2018/06/27 4,384
827326 레바논 루머에 대해서 7 개구쟁이 2018/06/27 1,584
827325 김부선배우 도와주는 이창윤씨가 25 ^^ 2018/06/27 4,762
827324 매실액기스 만들고 싶은데 늦은것 같아요. 8 늦었으까 2018/06/27 1,122
827323 주담대 상환이 나을까요? 정기예금이 나을까요? 5 대출 2018/06/27 1,065
827322 드림렌즈 어떠세요? 14 ㅇㅇㅇㅇ 2018/06/27 2,647
827321 방콕가요. 레지던스 추천해주세요. 3 ... 2018/06/27 1,088
827320 동네 아저씨랑 초등아이가 인사하고 지내는거 28 걱정 2018/06/27 5,343
827319 한샘 전동침대 써보신분 있으세요? 3 마토 2018/06/27 1,309
827318 주식 괜찮으신가요? 18 빛나라별 2018/06/27 4,458
827317 체했을 때 약먹고 기다려야죠? 13 ㅣㅣ 2018/06/27 1,704
827316 이명박 "건강 악화, 걷지도 못한다"..재판 .. 17 ........ 2018/06/27 2,050
827315 커다란 저택에 사는 외국인들 28 ㅇㅇㅇ 2018/06/27 7,564
827314 초3 여자아이 교우관계 5 초딩엄마 2018/06/27 2,808
827313 냠냠슨생의 월드컵 독일전을 위한 야식메뉴 26 냠냠슨생 2018/06/27 3,033
827312 82 소개 미용실 후기 올려요 23 .. 2018/06/27 6,081
827311 백세주를 요리술로 대체 가능할까요? 3 술죠아 2018/06/27 842
827310 연락없이 결혼식 안 온 사람이... 10 LEAM 2018/06/27 4,413
827309 뭔가 꼭 해야할일이 있다면 바로 회피하는건.. 7 이게 2018/06/27 1,349
827308 고등학교 딸과 지낼만한 서울시내에 가성비 좋은 호텔 추천해주세요.. 6 호텔 2018/06/27 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