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뭔가 꼭 해야할일이 있다면 바로 회피하는건..
그 어떤것이라도 해야할 일.. 알아봐야할 일.. 읽어야할 것.. 결정해야할 것이 생기면 즉시 회피하고 안합니다. 딴지하고 피해요.
그러다보니 닥쳐서 급하게 마지못해하고 또 그러다보니 실수가 많아요.
그냥 게으른거라 하기엔 너무 공식처럼 작용하는게 뭔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나 싶어요.
혹시 이런 경우 주실 조언이나 말씀이 있을까요?
이러다 큰일 날거 같은데.. 오늘도 딴청입니다.
1. ㅇㅇ
'18.6.27 7:49 PM (59.5.xxx.160)저도 그런 편인데 제일 싫어하는 일부터 하고 그담에 좋아하는 일하나 번갈아가면서 한다고 생각해요.
아주 꼭 해야하는일에는요.2. ㅡ.ㅡ
'18.6.27 7:55 PM (49.196.xxx.43)이런 내용 봤는 데 뇌에서 내가 원하는 거 방해하려는 의지가 5초안에 발동 된답니다. 전문용어로도 있다네요.
그래서 하기 싫어도 해야 할일은 꾸역꾸역 방해의식이 나오기 전에 54321 세고 그냥 해야 한답니다.
95 ? 98% 의 무의식은 "늘 하려던 것을 고저 쉽게 반복만"하려는 구조로 되어 있다고 해요3. 원글
'18.6.27 8:12 PM (223.38.xxx.153)댓글 도움됩니다.
윗님 말씀하신 내용 자세히 알고 싶네요.
그 방해의식이 제겐 많은가봐요.
실체를 알고 시포요..흑4. ㅇㅇ
'18.6.27 8:44 PM (58.65.xxx.49) - 삭제된댓글이거 한 번 들어보세요
할 일을 미루는 사람들의 심리
https://www.ted.com/talks/tim_urban_inside_the_mind_of_a_master_procrastinator...
혹은
http://www.nytimes.com/2013/01/15/science/positive-procrastination-not-an-oxy...
요거 읽어보세요~ 구글크롬으로 읽으시면 번역됩니다.
그리고 이런 사이트도 있어요
http://www.structuredprocrastination.com/index.php5. ..
'18.6.27 8:44 PM (49.170.xxx.24)심리적인 문제죠. 회피성향
6. ᆢ
'18.6.27 8:58 PM (175.117.xxx.158)심리적문제ᆢᆢ회피성향 222
7. ㅌㅌ
'18.6.27 9:24 PM (36.38.xxx.22)혹시 부모랑 사이 안좋으셨나요?
지배적인 부모밑에서 제대로 반항못한 심리가 있어서
일을 미루고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는 글을 봤어요8. ...
'18.6.27 10:21 PM (223.53.xxx.135) - 삭제된댓글유투브에 관련 내용 꽤 많으니 찾아보세요.
하기 싫단 생각을 떨쳐버리고 일단 해버리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9. ‥
'18.6.27 10:39 PM (211.36.xxx.69)오늘할일 리스트적고 체크해보세요
10. 음
'18.6.27 10:49 PM (1.227.xxx.171) - 삭제된댓글핸드폰 캘린더에 매일 해야 할 일을 기록해두고 하루에도 몇번씩 체크하세요.
저는 까먹을까봐 적어놔요.
중요한 일은 물론 귀찮아서 자꾸 미루게 되는 일도 적어놓으면 미루지 않고 하게 되더라구요.11. Procratinator
'18.6.28 12:39 AM (203.226.xxx.50) - 삭제된댓글미루기 대장
제가 평생 이것 때문에 좋은 스펙에도 인생 허비한 케이스라 많이 숙고해 본봐로는 단순히 게으르거나 무계획적 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완벽주의 성향때문에가 커요. 뭐든 완벽히 준비되고 갖춰지고 짜여져야 한다 혹은 마무리까지 빈틈 없어야 된다는 강박증적 사고로 인해 단순히 답 이메일 하나 보내는 것 같은 사소한 일부터 시험 면접 프레젠테이션 세미나 나 조직 이끔 등등의 큰 일 치루기까지 아주 막판까지 미루고 브레인스토밍 하고 정보수집 정리만 하다 분치기 초치기로 데드라인 남겨두고 몰아치다 보니 준비 할때 마음과 다르게 일 완성도가 떨어지거나 아예 회피해서 안하게 되는 상황 까지 오더란 말이죠.
어떻게 극복하냐구요? 그냥 하는 겁니다
미진하고 미완성이라도 그냥 50%라도 완성 하는게 완벽을 추구하다 엉뚱하게 회피하는 길로 빠지는 것 보다 낫다는것. 그러기 위해서는 매일 매일 해야할 일을 미루려는 관성을 이길수 있게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수 밖에 없어요. 새로운 습관이 들때까지 힘들지만 관성을 깨부수려 부단히 노력하는 수밖에 없어요. 아주 간단한 미루기 일 부터 지금 하시는 걸로요.12. ..
'18.6.29 11:29 AM (223.39.xxx.190) - 삭제된댓글좋은댓글 저장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30796 | 시계를 하나 더 장만할까 하는데 13 | 길 | 2018/07/08 | 3,040 |
830795 | 반갑다 매미야 2 | 맴~ | 2018/07/08 | 609 |
830794 | 스팸. 런천미트같은 캔에 들어있는 햄은 그냥 9 | 먹을까요? | 2018/07/08 | 3,000 |
830793 | 내면아이 에 관련된 책 추천해주세요 8 | 독서 | 2018/07/08 | 1,042 |
830792 | 장마..끝인 건가요? 12 | 화창한 날씨.. | 2018/07/08 | 3,844 |
830791 | 친구랑 순천2박3일 여행 도와주세요 8 | 백만년만에 | 2018/07/08 | 1,487 |
830790 | 오늘의 표시안나는 살림살이 ㅜㅜ 17 | 000 | 2018/07/08 | 6,374 |
830789 | 성실한 사람이랑 결혼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28 | ㅎㅎ | 2018/07/08 | 7,599 |
830788 | 닥스 원피스 넘 이쁘네요. 딱 제취향인데 또 넘 비싸네요 4 | 어머나..... | 2018/07/08 | 4,438 |
830787 | 양산집 잃어버리신분? ㅠ.ㅠ 15 | 아낌 | 2018/07/08 | 3,024 |
830786 | 인천 국제공항도 난민 신청 증가 급등 무사증 거부시 난민 신청 .. 8 | ㅇㅇㅇ | 2018/07/08 | 1,044 |
830785 | 자살까지 생각했던 240번 버스기사의 아픔 10 | .... | 2018/07/08 | 3,886 |
830784 | 스콘에 가염버터쓰라는데 무염버터 쓰면 안되요? 1 | ... | 2018/07/08 | 2,285 |
830783 | 강남역 근처에 아줌마가 영어배울만한곳 10 | .... | 2018/07/08 | 1,269 |
830782 | 7월 초순에 이렇게 시원했던적이 있었나요? 10 | 12 | 2018/07/08 | 2,361 |
830781 | 요즘 담배 가격 정확히 아시는분 계신가요 3 | ... | 2018/07/08 | 732 |
830780 | 매실청에 거품이 생겼어요 4 | 모모 | 2018/07/08 | 3,686 |
830779 | 왜 난민에게 돈을 줘야하죠? 12 | ㅇㅇㅇ | 2018/07/08 | 1,404 |
830778 | 세무서의 머리 나쁜 사기꾼들 | .... | 2018/07/08 | 1,427 |
830777 | 직장다니면서 과외 4 | ss | 2018/07/08 | 1,760 |
830776 | 목이 부었는데 초기에 잡는 방법 알려주세요. 17 | 으아 | 2018/07/08 | 2,648 |
830775 | 휴대폰 요금제 그냥두고 폰만 사서 유심넣어 쓸수도 있나요? 3 | ... | 2018/07/08 | 1,194 |
830774 | 남편과 두달째 10 | 냉전중 | 2018/07/08 | 5,043 |
830773 | 아이 다 키우신 전업주부님들 주말에 뭐 하세요? 3 | 주말 | 2018/07/08 | 2,096 |
830772 | 산드로 스타일 블라우스 어떠세요 4 | 오 | 2018/07/08 | 2,2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