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동료랑 다퉜어요. 이상한거 아닌가요?

조회수 : 3,373
작성일 : 2018-06-26 21:26:59
제가 아침에 수영 요가를 다닙니다.
그래서 핸드백이랑 운동가방을 들고 다녀요.
동료는 저보다 일찍 출근하는데.. 언젠가부터 제가 출근하면 제 가방을
눈에 띄게 살피더라고요..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계속 다른 사람한테나 혼잣말로 뒤통수에 대고 신경쓰이는 얘기를 해요.
참 대단하다. 나는 절대 그리 못한다. 아침잠이 그렇게 없나..
체력이 끝내준다. 왜 저렇게 몸매를 가꾸냐.

제가 수영 다니는 걸 알더라고요. 얘기한적도 없는데요..
첨엔 가방이 티가났나보다 했어요.
근데 알고보니 저 없을 때 제 운동가방을 살짝 열어봤더라고요..

저는 그런거 유난히 너무 싫어하는 성격이라(성격 안이래도 기분나쁜게 맞죠?) 한소리를 했는데

뒤진것도 아니고 지퍼있는 가방도 아니고 열려있는거 그냥 살짝 본건데
무슨 자기를 도둑년 취급을 하냐는둥...
적반하장이더라고요..

2년을 같이 근무했지만 적당선에서 지내는 사이였는데 황당해요,,
그냥 물어봤으면 안됐었는지 기분이 너무 찝찝합니다,,


IP : 122.37.xxx.7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6.26 9:29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수영다니는게 티가 안나시나요
    수경자국도 안나시구요?
    부럽네요
    전 하루종일 수경자국에 팬더인데

  • 2. 남의 가방
    '18.6.26 9:33 PM (175.208.xxx.55)

    열려져 있는 걸 보았다 와 열어 보았다 는 많이 다른데...

  • 3. 헐...
    '18.6.26 9:36 PM (119.196.xxx.9)

    그 구역의 미친년 인증하네요 그 직원
    정신병자려니 하세요
    별 미친.. 지가 수영 다니는거 버태준거 있나?옘병~~
    오랜만에 쌍욕이 나오네요(죄송)

  • 4. ...
    '18.6.26 9:38 PM (180.66.xxx.85) - 삭제된댓글

    지퍼 열려있는거 손으로 잡아서 열어본거면 뭔차이가있나요? 별 싸이코들이 다있네요. 질투심에 눈먼 여자들은 정말 답이없어요.

  • 5.
    '18.6.26 9:39 PM (118.217.xxx.229)

    님이 운동하는게 부럽고 질투나는 모양인데 업무에 관한것도 아니고 계속 볼 사이인데 감정소모 하지말고 부러우면 운동하라하고 끝내세요

  • 6. 헌ㅅ
    '18.6.26 9:55 PM (49.167.xxx.131)

    세상 별이상한 여자도 많아요. 왜 남의사생활에 참견이래요

  • 7. 일반적으로
    '18.6.26 10:27 PM (58.79.xxx.144)

    열려있는거 보였다해도, 모른척 합니다.

  • 8. ....
    '18.6.26 11:29 PM (223.38.xxx.18)

    또라이네요

    잘 싸우셨어요
    어디서 주인 허락도 없이 남의 물건에 함부로 손을 대요?

    진짜 못 배웠네요....

  • 9. ..
    '18.6.27 3:18 AM (70.79.xxx.88)

    완전 상 또라이네요. 열려있는걸 지나가다 본게 아니라 열어서 봤다고요? 와.....

  • 10. ,,,,,,
    '18.6.27 6:53 AM (59.6.xxx.151)

    이웃 아주머니가 나 없는 동안 내 집 들어와서 살펴보고
    아니 내가 뭘 가져갔나 왜 도둑년 취급이냐

    네 저 아침잠 없어요
    운동하니까 체력이 좋죠
    게을러빠지면서 살 안 빠진다고 하면 안될 거 같아 몸매 관리 하려구요
    라고 대꾸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7297 오래동안 남편과 좀 접촉이 없어요 성적으로 10 개인적 2018/06/27 5,700
827296 사우나 다니는 여자분들..몸전체 피부가 매끈한거같아요 6 잘될꺼야! 2018/06/27 4,799
827295 초기암 수술 꼭 서울로 가야할까요? 14 조언부탁드립.. 2018/06/27 2,400
827294 이번주 인간극장 4 2018/06/27 2,937
827293 크랜베리가 많은데 어찌할까요. 6 ... 2018/06/27 1,337
827292 다음주 도쿄가는데 여권만료일이 7월28일이에요ㅠ 20 알려주세요 2018/06/27 3,505
827291 엄마가 요리 잘하는 집은 외식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11 요리 2018/06/27 4,434
827290 여름에 친구네 놀러기는데 당일치기 4 .. 2018/06/27 975
827289 경기도지사 '임명식'? 15 최솔빛페북 2018/06/27 2,186
827288 고급 샌드위치는 빵을 어떤 빵을 쓰나요? 3 샌드위치 2018/06/27 2,115
827287 지금 미세먼지수치 맞는건가요? 6 미세먼지 2018/06/27 2,207
827286 성병은 예상보다 많은 암과 관련있네요. 4 .. 2018/06/27 3,734
827285 무고죄와 직접 대질심문을 피하기 위한 꼼수가 맞네요!! 1 읍이는망했어.. 2018/06/27 716
827284 주위에 있는 사람이 소시오패스일 확률이 대단히 높다면 8 Sociop.. 2018/06/27 6,548
827283 이 새벽에 길고양이 때문에 30분 밖에 있다들어왔어요 5 민재맘 2018/06/27 2,142
827282 주택 구입 시 공동명의가 정답인가요?조언 절실합니다^^ 5 주택구입관련.. 2018/06/27 2,280
827281 혜경궁 전화번호 공개된걸까요? 20 ... 2018/06/27 3,387
827280 대중 인문학이라는 거 1 ,,,, 2018/06/27 568
827279 자유한국당이 한국에서 살 수 있는 방법 3 새누리한국당.. 2018/06/27 749
827278 키 160이면 몇 키로가 가장 예뻐보일까요 30 00 2018/06/27 9,946
827277 찢어진 느티나무를 보는 생각이 다들 비슷하네요. 30 수원소나무 2018/06/27 4,809
827276 꽃밭에 앉아서... 1 투덜이 2018/06/27 689
827275 불법 체류중이던 난민 신청자에게 살해당한 피해자 유족이 올린 청.. 27 ff 2018/06/27 5,599
827274 "내 금리도 속였나" 소비자 분통..가산금리 .. 샬랄라 2018/06/27 1,230
827273 박대통령...난민 인도적지원 확대하겠다 4 ... 2018/06/27 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