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쏟는 증상으로 병원 가셨고
검진 결과 직장암 3기셨어요
항암, 방사선 잘 견뎌내시는듯 보였으나
수술을 앞두고 검사를 쭉 하셨느데
간으로 전이된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수술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이번 수술하면서 직장과 간 모두 수술한다 하시네요
이런 경우 며느리로서 제가 도움 드릴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요?
어떤 조언이든 기다리겠습니다.
수술 및 치료는 분당 서울대 병원입니다.
피쏟는 증상으로 병원 가셨고
검진 결과 직장암 3기셨어요
항암, 방사선 잘 견뎌내시는듯 보였으나
수술을 앞두고 검사를 쭉 하셨느데
간으로 전이된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수술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이번 수술하면서 직장과 간 모두 수술한다 하시네요
이런 경우 며느리로서 제가 도움 드릴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요?
어떤 조언이든 기다리겠습니다.
수술 및 치료는 분당 서울대 병원입니다.
자주 가보는거죠뭐
갈때 음식 만들어가구요
간병하는 시어머니 반찬해가거나 좋아하시는 음식사가는거죠.
전 병원이 집애서 멀어서 일주일에 두번도 너무 힘들더라구요 윗동서가 일한답시구 주말에 한번만 가니 안갈수가 없더라구요 편도 두시간을 일주일에 두번이나 다녔내요 ㅠ
주말은 시댁에 가는 걸로 해야겠네요
간암이세요.
시술하고 나오실때마다 입맛없고 구토감 있어서 음식 잘 못 드셨는데요,
"이투힐"eat to heal 이라는 곳에서 식단 짜줘서 6주 드시고는 면역력이랑 영양상태 좋아지셔서 이번 시술은 예전에 비하면 훨씬 수월하게 받으셨어요.
옆에서 음식 보니
유기농 야채 7-8가지를 한가지 음식으로 만드는게 거의 다예요.싸이트 들어가면 히포크라테스 스프 레시피 있던데
항암, 항염증, 면역증진에 탁월하다네요.
이 사이트 참고할께요~ 물론 저도 음식해가겠지만 어머님이 너무 힘드실거 같아요
환자는 물론이지만 배우자가 가장 힘든 것 같더라구요.
저희는 며느리 입장은 아니고 딸 입장이었지만 아빠 돌아가신 후 엄마 말씀이 병원에 같이 있던 없던 늘 같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든하셨다시더라구요.
병원에 계시거나 집에서 간병인 안 쓰고 어머니가 간병 하시는거면 주말은 남편분이나 다른 자식들에게
간병 하게 하고 어머니 쉬게 하셔요.
집에 계시지 말고 자식들 집에 가서 간병 안하고 푹 쉬게 하셔요.
간병 하시다가 환자보다 먼저 돌아 가시거나 암 걸리거나 뇌졸중 걸린 배우자 종종 있어요.
어제 그 사실을 알고 밤새 잠못 이루고 울었어요~ 어떻게 말해야할지 아주 조심스러워요 저도 겪어보지 못한 일이라
어머님도 챙겨드려야겠네요 교회도 가시고 활동하실 수 있게끔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요...
혹시나 환자인 아버님 앞에서 어머님 식사나 건강 챙겨드리면
기분 안 좋아하실 수 있어요.. 물질적인 거나 말씀이나 안 보시는 데서 챙겨드리세요.. 환자 아픈데 간병인이 막 한상 차려먹는 것도 보기 않좋다고 하실 수 있어요..
쾌유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원글님 훌륭한 며느리네요
시부모님도 아실 겁니다
금방 어머님이랑 통화했는데 막 우시네요~ 강건한 분이신데 저도 같이 눈시울이~
히포크라테스 스프 레시피?
이런 이상한거 안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