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절하던일에 재능이 없다는걸 알았을때

.. 조회수 : 1,831
작성일 : 2018-06-26 10:15:39
십몇년동안 원하던일이 있어서 계속 도전했는데
결국 경력단절이에요. .대학전공도 그쪽이었고
근데 같은학교동기는 다른쪽일하다가
이제 갑자기 그일이 하고싶다고 도전하는데
막 잘풀리고 재능있는게 보여요...
질투나고 그런건 아닌데
그냥 난 왜 재능이 없을까싶고
소소히 성과는 있었고 좋은일도 있었지만
막 탁월한 재능이 없었던거같고
육아하다가 언젠가 다시 하고싶단맘은 드는데
과연?? 하는 맘이 들어요
방향을 틀어서 다른준비하는게 나을지
재능없는채로 계속 노력해서 도전하는게 나을지
좋아하는일을 잘해서 재능이 흘러넘치는 사람이 부럽네요
IP : 223.33.xxx.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ㅌ
    '18.6.26 10:17 AM (36.38.xxx.126)

    저는 포기했어요
    재능은 좀 있는데 돈벌이가 안되니 더 배워서 뭐하나 싶어서 손놨어요
    여태 쏟아부은 돈 시간이 아깝지만 더해서 돈까먹느니 그냥 손절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 2. 근데
    '18.6.26 10:18 AM (116.127.xxx.144)

    의외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같은 이런 사람(천재라고 하죠)말고는
    대개 정상에 올라간 사람들은
    평범하고 오히려 재능은 딱히 뛰어나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알고 있어요

    너무 뛰어난 재능 가진 사람은
    질려하고 그런데

    평범한 사람은 열심히 노력한다고....
    어느쪽인지 살짝만 알려주신다면 댓글에 도움글이 더 많지 않을까요?

    의료나 예술쪽은 아닌거 같은데.
    그러면 노력하면 되지 않을까요?

    근데 도둑질도 배워두면 도움된다는말도 있듯이
    배워두면 어디에 써도 쓰이더라구요. 희한하게

  • 3. 저도
    '18.6.26 10:19 AM (118.221.xxx.29) - 삭제된댓글

    제가 좋아하는 일에 재능이 없다는 걸 알았어요.
    저보다 늦게 시작하고 덜 노력해도 재능 있는 사람은 절대 따라잡을 수 없더라구요.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삼으면서 성과도 내는 일은 정말 삼대가 복을 쌓아야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아요.
    저는 직종 전환해서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돈벌이를 하면서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하고 있어요.

  • 4.
    '18.6.26 10:28 AM (117.111.xxx.82)

    대부분은 재능이 거기서 거기에요
    오히려 꾸준히 한우물파는사람이 잘되는경우가많아요 운과 타이밍 나를 끌어주는이의 존재 유무(이것도 운과타이밍이 좌우) 가 재능 실력보다 우선하는경우가 숱하죠

    그일이 정말 좋으시다면 계속 노력하고 도전하세요
    아님 약간 방향을틀어서 인접분야로 눈을 돌리세요

  • 5. ..
    '18.6.26 10:31 AM (27.100.xxx.177)

    소소한 성과 있었다면 해볼만 하죠.
    남과 비교하지 마시고 본인이 재미있다면 계속 하시는 것에 한 표요

  • 6. ...
    '18.6.26 11:28 AM (221.140.xxx.146) - 삭제된댓글

    국가대표 선수급 아니면 재능이 크게 영향 미치지는 않을것 같아요. 주위에서 성공했다고 하는 분들중 다수가 처음에는 너무 안맞고 못하는것 같아 포기하려고 했던 케이스 많이봅니다.
    소소한 성과도 있었고 좋아한다면 계속 해보셔도 좋지 않을까요?

  • 7. ...
    '18.6.26 11:28 AM (182.231.xxx.68)

    원하던 일을 하신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힘내세요!

  • 8. ..
    '18.6.26 12:03 PM (223.38.xxx.119)

    의외로 기운없는 제게 격려해주시는 얼굴도 모르는 분들 감사해요~~~제가 혹시 잘되면 여러분들 덕이네요..ㅎㅎ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2782 스터디그룹 추천(꿀잼) 웃김 20:19:04 20
1682781 전한길 최초 유투브로 알려질때쯤을 봐서 알아요 전한길원숭 20:18:46 54
1682780 50대 이후 노후 계획 봐주세요. 1 20:17:36 135
1682779 저 죽으면 올사람 한명도 2 20:14:52 255
1682778 짜증나요 명신에게 아직 아무일도 없는 대한민국이 2 ㅇㅇㅇ 20:13:29 130
1682777 시어머니가 84세인데 취업하셨어요 12 20:10:17 1,264
1682776 냉장고에서 아이스라떼 얼음 녹나요? 1 .. 20:08:55 145
1682775 어릴때 국수집 1 됐다야 20:07:21 211
1682774 조카에게 생일 돈 보내줄까요? 7 20:07:14 328
1682773 '이승기딸' 명품아기띠 가격에 '술렁'…고가에도 '불티' 8 ... 20:06:30 1,124
1682772 치아 하얀 분들은 커피 안 드시나요? 1 .. 20:05:16 137
1682771 쌈채소 7 방금 20:04:17 248
1682770 저속노화 식단 양배추김볶음 ᆢ맛있네요 3 20:03:18 658
1682769 최경영 기자 페북 5 시원합니다 20:03:08 434
1682768 과일 1 딸기 20:02:58 187
1682767 부분 가발은 어디서 사나요? 1 .. 20:02:10 189
1682766 최저 2합7 최저 20:01:44 242
1682765 홍성흔 이용식 1 ... 20:00:06 521
1682764 세계일보.. 尹 탄핵 찬성 61%, 설 연휴 직전보다 2%P ↑.. 4 ... 19:59:41 533
1682763 이재명 이코노미스트 인터뷰 보니 달라보이네요 5 ㅇㅇ 19:57:28 579
1682762 고프레 라는 과자 아시나요 6 고프레 19:57:23 539
1682761 기 받아갑시다~ 19:55:29 260
1682760 이준석 진짜 싫은데...안나오게는 못하나요? 6 ..... 19:54:43 308
1682759 인터파크 티켓예매 본인인증의 블랙홀. 3 으잉 19:48:24 340
1682758 삼형제 장남인 남편 손님이 80프로 일 듯 21 장례 19:42:46 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