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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엄마의 갑은 새시어머니죠

.... 조회수 : 3,478
작성일 : 2018-06-24 21:05:00
우리집 얘기인줄... 시어머니가 전형적인 새엄마인데
어릴때는 다락에 가둬놓고 밥도 제대로 안주고
아버지한테 속삭거려 이간질시켜 맞게 하고
공부잘하니 배 아파서 돈 못 주게 막아서
집 나가게 만들고 다 크니 지 자식앞으로 재산 빼돌리고
동네방네 큰 아들이 못되먹었다 소문내고
미워하고 구박만 안 해도 좋은 새엄마죠.
다 크니 뒷담화로 사람 바보 만들기까지.
그냥 새엄마가 아니고 바람나서 들어온 분이라 전처 자식이
그렇게 싫은지 아버지는 큰 아들한테 색안경끼고 본다고
매일 뭐라합니다.
진짜 울 엄마가 말릴때 말걸 그랬나 사람이 이렇구나 하는걸
결혼하고 처음 알았어요
IP : 122.32.xxx.20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 시엄마
    '18.6.24 9:14 PM (58.228.xxx.89) - 삭제된댓글

    저희 할머니가 귀에 못이 박히도록 하신 말씀. 결혼할 때 조건 딱 하나만 본다면, 시어머니가 새엄마만 아니면 된다. 본인 시엄마가 새엄마였는데 엄청났다고.... 글로 적으면 3박 4일 걸릴 것 같아 자세히는 안적어요. 암튼 울 친정은 할머니의 시엄마 때문에 1차로 망하고, 울 아빠 때문에 2차로 망해서 집안이 완전히 망했죠 ㅠㅠ

  • 2. ㅇㅇ
    '18.6.24 9:19 PM (121.168.xxx.41)

    그 댓글 적은 사람이에요.
    할머니의 시어머니가 새어머니였대요
    할아버지가 어려서 친엄마가 돌아가시고 들어온 분인데..
    우리 할머니를 구박하는 건 물론이고
    할아버지도 무시, 구박.
    그때도 서러웠지만 우리 아빠마저도 찬밥 취급할 때는
    정말 눈에서 불이 나더라고..

    워낙 옛날 얘기 자주 하셨는데
    당신 시어머니가 우리 아빠를 구박하는 얘기 할 때는
    항상 눈물을 흘리셨어요

  • 3. 휴...
    '18.6.24 9:25 PM (175.209.xxx.57)

    제일 불쌍한 건 원글님 남편이네요. 그 모진 세월 어찌 견뎠을지...ㅠ
    지금이라도 응징해야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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