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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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과 예수님 만화에서 TV드라마로
1. --
'18.6.22 5:34 AM (220.118.xxx.157)이거 애니로는 그닥인데 원작 만화가 정말 재미있습니다.
제가 만화 추천해 달라는 글 가끔 올라오면 꼭 추천하는 사람인데
작가가 종교 그 자체에 대해서도 정말 많이 조사하고 만든 작품이라
디테일이 깨알같아요.
안 보신 분은 꼭 보시길.2. --
'18.6.22 5:41 AM (220.118.xxx.157) - 삭제된댓글예를 들면,
예수가 십자가를 지고 골고타를 올라갈 때 너무 힘이 들어 피땀을 흘리자 길 가에 서 있던 베로니카라는 여인이 천을 건네 줍니다.
예수가 그 천에 얼굴을 닦자 수건에 예수의 얼굴이 도장처럼 선명하게 찍히죠.
토리노의 성의와 비슷하죠? 하지만 토리노의 성의는 온갖 논란에도 가짜라고 판명되었지만 이 얘기는 어쨌든 기록으로
남아 있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신자(가톨릭, 개신교 모두)들은 잘 모릅니다. 왜냐.
공식 성경(정경)에 기록된 얘기가 아니라 외전에 기록된 일화거든요.
또 한 가지. 예수가 첫번째 이적을 행한 것은 가나의 혼인잔치(그것도 원래는 이적을 행할 때가 아닌데 어머니 마리아가
요청하자) 어쩔 수 없이 물로 포도주를 만드는 기적을 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역시 외전에 의하면
예수의 첫번째 이적은 5살때이고 예수가 성전 앞에서 진흙을 가지고 비둘기를 만들어 놀다가 그게 실제 살아 있는
비둘기로 날아갔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너무 판타지적인 내용이고 예수의 생애와는 관련이 거의 없어서 정경에는
들어가지 못한 내용이죠.
위 책에는 이 두 가지가 모두 나와있습니다. 이것들은 기독교쪽에 대한 것 뿐이고 불교쪽 내용은 훨씬 더 많습니다.
작가가 양쪽 종교 모두에 이론적으로 상당히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죠. ^^3. --
'18.6.22 5:44 AM (220.118.xxx.157)예를 들면,
예수가 십자가를 지고 골고타를 올라갈 때 너무 힘이 들어 피땀을 흘리자 길 가에 서 있던 베로니카라는 여인이 천을 건네 줍니다.
예수가 그 천에 얼굴을 닦자 수건에 예수의 얼굴이 도장처럼 선명하게 찍히죠.
토리노의 성의와 비슷하죠? 하지만 토리노의 성의는 온갖 논란에도 가짜라고 판명되었지만 이 얘기는 어쨌든 기록으로
남아 있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신자(가톨릭, 개신교 모두)들은 잘 모릅니다. 왜냐.
공식 성경(정경)에 기록된 얘기가 아니라 외전에 기록된 일화거든요.
또 한 가지. 예수가 첫번째 이적을 행한 것은 가나의 혼인잔치인데, 그것도 원래는 이적을 행할 때가 아닌데 어머니 마리아가
요청하자 어쩔 수 없이 물로 포도주를 만드는 기적을 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역시 외전에 의하면
예수의 첫번째 이적은 5살때이고 예수가 성전 앞에서 진흙을 가지고 비둘기를 만들어 놀다가 그게 실제 살아 있는
비둘기로 날아갔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너무 판타지적인 내용이고 예수의 생애와는 관련이 거의 없어서 정경에는
들어가지 못한 내용이죠.
위의 얘기들은 제가 예를 든 것 뿐이고 불교쪽 디테일은 훨씬 더 많습니다.
작가가 양쪽 종교 모두에 이론적으로 상당히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