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돼지비계가 몸속에 쌓인 먼지를 제거해 준다는말.. 맞나요..?

돼지비계 조회수 : 2,900
작성일 : 2018-06-21 19:46:01

삼촌이 예전에 건설쪽에서 일을 했어요

먼지 뒤집어 쓰고 오면 항상 삼겹살을 구워 먹었어요.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면 삼겹살 비계가 몸에 쌓은 먼지? ( 확실하지는 않아요) 제거해 준다고

오늘 문득 돼지고기를 먹으면서 그 말이 생각나네요

동물성 지방 그렇게 먹어도 문제 없나요..?

전 비계는 다 잘라내고 먹거든요..





IP : 123.254.xxx.13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거
    '18.6.21 7:47 PM (121.146.xxx.51)

    근거 없다고 그랬어요...

    그냥 노동 일 하는 분들이
    고기가 땡겨서 하는 말이 전해 진 걸로 알아요

  • 2. 늑대와치타
    '18.6.21 7:48 PM (42.82.xxx.216) - 삭제된댓글

    저 고딩때 분필쓰는 세대였는데 샘들이 그런 말씀 하시며 삼겹살 먹으러 간다고 하셨는데
    진짜일까요 그냥 카더라일까요?

  • 3. ^_^
    '18.6.21 7:49 PM (1.242.xxx.7)

    돼지고기가 몸속중금속 배출에 도움된다 그랬어요.
    돼지기름 제거후 먹어도 돼요.

  • 4. ...
    '18.6.21 7:56 PM (222.111.xxx.182)

    먼지는 기도로 들어가서 기관지에서 붙잡히겠죠.
    초초초 미세먼지가 아닌 이상 폐까지 들어갈 리도 없고 대부분은 기관지에서 가래에 붙잡혀서 바깥으로 배출됩니다. 핏속으로 들어가서 전신으로 퍼질 가능성으 0에 수렴합니다.
    돼지고기는 식도를 통해 위로 들어가서 잘게 쪼개지고 소화가 되면 소장에서 흡수되어 온몸을 돌고 남은 나머지는 대장에서 똥으로 나갑니다.

    자, 먼지와 돼지고기가 어디에서 만날 수 있을까요?
    도대체 어디서 돼지고기가 먼지를 제거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몸안에 먼지가 쌓일 수도, 쌓일 리도 없지만, 돼지 비계가 몸에서 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공간도 없습니다.

    두번째, 돼지고기가 어떻게 몸속 중금속을 배출시킬까요?
    돼지고기의 어떤 성분이?
    돼지고기의 단백질 부분은 아미노산으로 쪼개질거고, 비계부분은 글리세롤과 지방산으로 쪼개져서 흡수되는데 어떤 성분이 어떤 식으로 중금속 배출을 시킨다는 건가요?
    합리적인 설명이 없는 그냥 카더라입니다.
    중금속이 그렇게 쉽게 우리 몸에서 빠져나갈 그런 애들이 아닙니다.

    그냥 노동하시던 분들이 몸이 고되니까 영양보충 차원에서 고기 먹는 걸 수사적으로 표현했다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설명일텐데, 과학적으로 진지하게 믿으시면 곤란합니다

  • 5. 2009년도 기사네요.
    '18.6.21 8:04 PM (110.35.xxx.2) - 삭제된댓글

    http://news.donga.com/3/all/19990212/7419667/1

    한국식품개발연구원한국식품개발연구원은 96년 11월∼98년 10월까지 2년간 실험용 흰쥐에게 납과 카드뮴을 투여한 뒤 돼지고기와 돼지기름을 반복해 먹인 결과 체내의 중금속 농도가 크게 떨어졌다고 12일 밝혔다.

  • 6. 2009년도 기사네요.
    '18.6.21 8:05 PM (110.35.xxx.2) - 삭제된댓글

    이것도 있습니다.

    http://www.sciencetimes.co.kr/?p=43280&cat=32&post_type=news&paged=170

  • 7. 진쓰맘
    '18.6.21 8:10 PM (175.223.xxx.91)

    오~ 윗분 덕에 죄책감 없이 삼겹살 먹을 수 있겠어요

  • 8. 원글이
    '18.6.21 8:11 PM (123.254.xxx.134)

    윗분~ ㅎㅎㅎㅎㅎㅎㅎ

  • 9. ...
    '18.6.21 8:14 PM (175.223.xxx.165)

    두번재 기사 잘 보셨나요?
    컨트롤 되지 않은 실험이라 결과에 논란이 예상된다
    돌려 말해서 이 실험의 결과는 돼지고기때문에 중금속 배출이 늘었다고 말할 수 없다는 겁니다
    이 정도 실험으로 중금속 배출 능력이 있다고 절대 말할 수 없습니다
    물론 가능성은 있지만 확언하면 안되는 겁니다

    여태 삼겹살을 중금속 제거 때문에 드셨나요?
    죄책감 갖지 마시고 그냥 맛있게 드세요
    왜 음식에다 약의 효용을 기댜하시는 건가요?
    음식은 그냥 음식으로 가치가 있는 겁니다

  • 10. 아이고 정말
    '18.6.21 8:43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미세먼지는 코로 흡입되어 폐로 가서 폐가 망가지는것이고
    돼지비계는 입으로 먹어서 위로 갑니다

    그리고 저 실험 너무 과학적데이터가 부족한 실험입니다 아이고 여러분 ㅠ

  • 11. 2009년도 기사네요.
    '18.6.21 8:51 PM (110.35.xxx.2) - 삭제된댓글

    네..저도 믿는건 아니예요.
    믿거나 말거나..로 장삿속에 쓰인 기사 같기는 합니다.

  • 12. ..
    '18.6.21 9:49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미세먼지는 코로 흡입되어 폐로 가서 폐가 망가지는것이고
    돼지비계는 입으로 먹어서 위로 갑니다

    그리고 저 실험 너무 과학적데이터가 부족한 실험입니다 아이고 여러분 ㅠ 222222
    ㅋㅋㅋㅋㅋ

  • 13. ...
    '18.6.21 10:30 PM (117.111.xxx.248) - 삭제된댓글

    https://m.huffingtonpost.kr/dukhee-lee/story_b_12499150.html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5359 오이지 만들 오이..스크래치살짝 난것도 안될까요 1 잘될꺼야! 2018/06/21 790
825358 대통령님 러시아 하원연설 봅시다! 22 ㅅㅅ 2018/06/21 1,360
825357 택시기사 성희롱에 대한 남편의 반응 3 .... 2018/06/21 1,758
825356 돼지라는 동물 잘 아시는 분? 멧돼지 말고 4 ... 2018/06/21 505
825355 보통 예쁜여자들 자기 쳐다보는거 싫어하나요? 15 sun 2018/06/21 9,224
825354 솔직히 말해서 공지영 김부선 얘기 좀 하면 26 .. 2018/06/21 2,265
825353 여자분들은 무조건 보세요 ((꼭 보세요)) 6 미래에서 2018/06/21 5,381
825352 문대통령 러시아 하원연설 곧 생중계 1 Obs 2018/06/21 457
825351 이것도 노화증세일까요? 11 에고 2018/06/21 4,430
825350 성우회 "北비핵화 안되면 연합훈련 중단 절대 수용 불가.. 4 똥별들 2018/06/21 630
825349 개인한테 돈주고 기술 배우는거 3 .. 2018/06/21 1,619
825348 이재명 인수위... 충격적인 인재 영입 41 2018/06/21 5,476
825347 약식하려구요.찹쌀2시간만 불려도 될까요? 2 라라 2018/06/21 1,045
825346 한국에서 아기들 정말 10시전에 안자나요? 46 ?? 2018/06/21 6,352
825345 건강식 하시는 분들은 어느정도로 하세요? 6 2018/06/21 1,490
825344 50대 중반 이후 책읽기 어떤가요? 8 은퇴 준비 2018/06/21 2,674
825343 신윤복의 '월하정인'이 그려진 날 3 ........ 2018/06/21 1,692
825342 정우성이 무책임한 소리를 했던데요? 11 ㅁㅁ 2018/06/21 4,215
825341 돼지비계가 몸속에 쌓인 먼지를 제거해 준다는말.. 맞나요..? 6 돼지비계 2018/06/21 2,900
825340 직장에 허벅지 중간길이 반바지 입으세요 7 바다 2018/06/21 3,077
825339 아침 공복에 따뜻한 물 실험했던 분 9 2018/06/21 5,715
825338 난민문제 일본처럼 해결하면 8 우리도 2018/06/21 1,634
825337 급질)청주에 계시는분 이비인후과 좀 여쭤봅니다 2 걱정 2018/06/21 854
825336 '북한 풍계리 취재 1만달러 요구' TV조선 정치부장이 직접 썼.. 7 샬랄라 2018/06/21 1,417
825335 카페 옆자리의 남자분 목소리가 참 듣기좋네요.. ㅎㅎ 53 헉 이런느낌.. 2018/06/21 8,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