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강식 하시는 분들은 어느정도로 하세요?

조회수 : 1,526
작성일 : 2018-06-21 20:06:09
부모님이 건강식 신봉자들이세요
같이 사는데 제 식생활에 일일이 참견하셔서 죽겠네요
피자 치킨 먹으려치면 엄청 눈치보이고
라면 하나 끓일때도 귀에 잔소리 딱지는 앉을 정도에요
두달에 한번정도 치킨 시키고
이삼주에 한번 라면 먹구요
가끔 빵 사다먹고
여름에는 팥빙수 사다먹구요
저녁식사 이후에는 간식은 거의 불가능 하다고 보시면 되구요
야식은 거의 먹어본적이 없어요 부모님이 못하게 해서요
물론 저도 성인이니까 진짜 맘먹고 먹으려하면 먹는데
맘편하게 못하는거 스트레스도 많아요
30이 넘었는데 아직도 부모님은 이런걸로 날 통제하나 화날때도 있어요
건강식 하시는 분들은 아예 인스턴트는 입에도 안대시나요?제가 좀 심한편인가요?
그리고 성인자녀 있으신분들 어느정도까지 자녀를 통제하시는지도 궁금하네요

나이 많은데 부모님이랑 같이 산다고 비난은 안받을게요
제가 산 집에 부모님이 함께 사시는거라..
IP : 114.204.xxx.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정
    '18.6.21 8:16 PM (121.146.xxx.51)

    요즘 티비만 틀면 종편의 각종건강프로그램들
    귀리가 좋다면 귀리에 브라질너트에 치아씨드에
    사차인치에 오메가 3에 비타민 종류에
    집에 침대 머리맡에 진열하고 먹는 것만 십여가지도 넘어요
    그러면서 저 밥 먹는 거(밥 말고 다른 거 먹으라고)
    라면 저도 2주에 3주에 1번 먹을 까 말 까 하는 데도
    따라 다니면서 잔소리
    양치는 어찌 해야 한다
    평소 맨손체조는 어찌 해야한다
    물구나무 서야한다
    발끝을 쳐라 등등등
    수도 없어요
    그냥 흘려 들어요
    저도 건강식 까진 아니라도 나름 먹거리에 신경 쓰는 데
    너무 티비 보고 건강신봉자시라 그냥 듣고는 말아요

  • 2. 저희는
    '18.6.21 8:22 PM (223.62.xxx.47)

    밥도 귀리,쌀,잡곡 1대1로 섞어서 하고 과일,견과류,
    강냉이.감자.고구마만 먹고 인스탄트식품이나 과자 빵은
    안 먹어요.

  • 3.
    '18.6.21 8:22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개콘버전으로
    엄마 저도 낼모래면 오십이예요
    그런말 하지 마세요
    저 백세까지 살고싶지 않아요
    97세 까지만 살래요 ㅋ

  • 4. ,,,
    '18.6.21 8:40 PM (121.167.xxx.209)

    TV 건강 프로에서 하루 종일 해주는게 건강 얘기예요.
    뭐가 좋다 뭐 먹어라 하는거요.
    우리 남편은 육류 좋아하고 채소 잘 안 먹고 김치만 조금 먹든
    사람인데 요즘은 일부러 억지로라도 채소 반찬 먹어요.
    퇴직하고 TV 켜고 하루 종일 살아요.
    그런건 긍정적인것 같아요.

  • 5. nake
    '18.6.21 8:56 PM (59.28.xxx.164)

    라면 빵 과자 밀가리 절대 안먹음

  • 6.
    '18.6.22 12:10 AM (121.191.xxx.194)

    저는 제가 좋아서 웰빙으로 먹고요,
    우리 남편은 지병이 있어서 제가 하는 웰빙 음식을 자기도 원합니다.
    하지만, 전 우리 애들은 각자 알아서 잘 먹을 것으로 생각하고
    뭘 먹으라 말라 일체 말 안합니다.
    웰빙으로 먹으면 잘했다.. 이런 말은 하죠.
    하지만 젊은 애들 입맛으로는 뭔들 먹고싶지 않을까요??
    종종 우리 애가 치킨 먹고 싶다 하면 그래 맛있겠구나! 하고 사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6173 너무 가엽네요 8 aa 2018/10/22 2,422
866172 사사건건 이정렬변호사님 마지막 발언... 57 이정렬변호사.. 2018/10/22 2,784
866171 부동산(유산)관련 질문드려요. 12 ... 2018/10/22 2,368
866170 교회다니시는 분만 봐주세요 제발요 17 ㅁㅁ 2018/10/22 2,947
866169 어제 약사가 진맥하고 한약 짓는 게 불법이냐고 여쭸었어요.. 20 원글 2018/10/22 2,635
866168 사사건건 보니까 감회가 새롭네요 11 .... 2018/10/22 1,378
866167 자영업들 초심을 유지하기가 많이 힘든가봐요. 3 음.. 2018/10/22 1,826
866166 여성 성욕 이론을 다시 써야 되나요? 3 ,,, 2018/10/22 3,712
866165 미국유학보내보신분 11학년 전학 알려주세요 12 맨땅에헤딩 2018/10/22 1,743
866164 이게 시누이가 서운할 일인가요 75 2018/10/22 15,189
866163 5개월 아기 코감기 걸렸는데 전신마취해도 되나요 4 ㅇㅇ 2018/10/22 4,434
866162 토종대추와 신품종 대추, 무엇이 다른가요? 4 토종대추 2018/10/22 1,238
866161 종아리가 단단해서 순환이 안된데요 4 비만체형 2018/10/22 3,015
866160 민증 대신 여권? 3 ㅜㅜ 2018/10/22 1,310
866159 지금 kbs1 사사건건에 혜경궁 8 ... 2018/10/22 1,000
866158 이원복이 저런 사람인 줄 이제야 알았네요... 11 ... 2018/10/22 6,744
866157 Kbs1 사사건건 이정렬변호사님 나와요 20 이정렬변호사.. 2018/10/22 889
866156 ‘낙수효과’의 다른 뜻 “소득 불평등 계속 고착시키자” 1 ㅇㅇㅇ 2018/10/22 573
866155 이화여대 수시 교과 궁금증 6 학부모 2018/10/22 1,498
866154 9살아들 아래대문이 바로옆 유치 어금니에.. ㅠㅠ 2018/10/22 561
866153 사고치고 심신미약 운운하는것들은 11 분노 2018/10/22 1,269
866152 파래냄새 이상한데 버려야겠죠? 파래무침 2018/10/22 490
866151 프랑스 빠리에서 먹는 크로와상과 강남 유명 빵집 크로와상 차이 .. 32 크로와상 2018/10/22 5,959
866150 네일샵에 강아지가 있어요ㅜㅜ 6 ........ 2018/10/22 3,109
866149 몸이 너무 힘든데.. 어찌 해야 할까요?? 6 11층새댁 2018/10/22 2,043